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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방식 변경공사를 진행한 경기도 안산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사대금 분담금을 납부하지 않은 구분소유자에 대해 소송을 제기해 1심과 2심에서는 패소했으나 상고심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 제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최근 A아파트 입대의가 구분소유자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관리비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을 파기,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변경에 관한 업무처리 및 비용청구 권한의 귀속 등과 관련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있다며 사건을 수원지방법원 본원 합의부에 환송한다고 밝혔다. A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2008년 6월경 아파트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20
2017.04.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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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박병남 전 사무총장이 최근 ‘공동주택의 관리서비스 품질이 관리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강원대학교에서 부동산학 박사학위를 받은 박병남 전 사무총장은 논문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서비스 구성요소를 ▲운영관리 ▲유지관리 ▲생활관리 ▲커뮤니티관리 ▲입주자응대관리서비스 등 5가지 유형으로 분류했으며 이 같은 관리서비스의 품질이 관리서비스 가치와 관리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검증했다. 이를 위해 500가구 이상의 민간 분양아파트 중 관리적 조건이 비슷한 서울과 경기지역 총 37개 단
마근화 기자
호수 1020
2017.04.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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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입주자대표회의가 새롭게 구성돼 신임 회장이 선출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정선거 의혹이 제기됐다는 이유로 종전 입대의 회장이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동대표 및 회장 당선무효를 공고토록 하고 계속 회장 역할을 수행했다가 법원으로부터 형사처분을 받게 됐다. 대구지방법원 형사4단독(판사 이관형)은 최근 대구시 중구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이었던 A씨에 대해 자격모용 사문서작성 및 사문서 행사죄를 적용,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이 인정한 사실에 의하면 2014년 말경 이 아파트는 2015년 1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입대의를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20
2017.04.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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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별 대표자 선출공고상 2일이었던 선거일을 1일로 변경한 것과 관련해 탈락한 후보자가 이의를 제기했지만 법원은 그 같은 사정만으로 입주자들의 투표권을 중대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는 취지의 결정을 내렸다.인천지방법원 민사21부(재판장 유영현 부장판사)는 최근 인천 부평구 소재 모 아파트 동별 대표자 후보자였던 A씨가 동별 대표자로 당선된 B씨 등 4명에 대해 청구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A씨는 당초 동별 대표자 선출공고상 선거일은 2일간임에도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합리적 이유 없이 하루 동안만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9
2017.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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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동주택 상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덕일 주택관리사가 2014년 11월에 최초 발행한 ‘사례로 보는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의 길라잡이’와 ‘국토교통부 해설서와 질의·회신을 중심으로 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사례집’의 전정판을 최근 발간했다.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지침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사례로 보는 공동주택 및 집합건물 관리의 길라잡이’는 본지에 2013년 10월경부터 2016년 3월경까지 연재한 ‘한달음에 이해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를 단행본으로 출간한 것을 공동주택관리법령의 체계와 규정에 맞춰 재편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9
2017.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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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임기 중 다른 지역으로 주민등록을 이전했다는 이유로 동별 대표자 및 회장 자격을 상실했다고 판단해 내린 관할관청의 시정명령 처분이 위법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행정2부(재판장 김태훈 부장판사)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 A씨가 인천시 남동구청장을 상대로 ‘자신에 대한 시정명령을 취소해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A씨의 손을 들어줬다.법원이 인정한 사실에 의하면 A씨는 2011년 8월경부터 현재까지 해당 아파트에 계속 거주하면서도 2015년 11월경 경기도 구리시에 있는 모 아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9
2017.03.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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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용역업체 및 운영자, 주택관리업자, 관리사무소장, 관리과장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및 업무상과실치사로 지난해 형사 처벌대전지법대전 중구에 소재한 모 아파트에서 단지 내 나뭇가지 절단작업을 하던 중 추락사고로 인해 안타깝게 사망에 이른 경비원의 유족들에게 해당 주택관리업자는 70%의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전지방법원 민사14단독(판사 차주희)은 최근 경비원 A씨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주택관리업자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주택관리업자는 유족들에게 총 3,250만여 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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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화 기자
호수 1018
2017.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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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지난 2014년 10월경 입주민의 폭언과 모욕적인 행동에 견디다 못해 분신자살을 택한 서울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 경비원 사망사건. 공동주택 관리현장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 사건은 경비원들의 인권문제를 다시금 사회적 이슈로 던지면서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전환점이 된 잊지 못할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최근 정신적 스트레스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해당 경비원에 대해 가해 입주민뿐만 아니라 근로자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않은 주택관리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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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화 기자
호수 1018
2017.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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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상복합아파트인 부산 해운대구 모 아파트에서 공용부분인 MDF실(통신용 설비인 주배선반을 보관·관리하는 장소)을 임차해 사무실로 사용하던 A씨가 구 주택법 위반으로 공소가 제기돼 2심에서까지 유죄가 인정됐으나 대법원의 원심 파기환송 이후 최종적으로 무죄를 선고받았다.공소사실에 의하면 A씨는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지 않은 채 2013년 3월경 상가 관리사무소로부터 공용부분인 MDF실을 1년간 임차하는 내용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한 후 사무실로 사용해왔다. 그러자 관할관청인 해운대구청은 같은 해 6월경 A씨가 임차한 부분은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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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화 기자
호수 1018
2017.03.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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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금 용도 외 사용금지 규정 법령에 명시하기 전장충금, 변호사선임비·구조안전진단비 등으로 지출원심서 유죄 인정돼 벌금형 선고유예 받은 회장 ‘무죄’대법원 대법원 제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장기수선충당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업무상횡령죄로 기소돼 1심과 2심에서 100만원의 벌금형 선고유예 판결을 받은 전북 익산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전 회장 A씨에 대해 원심판결을 파기, 사건을 전주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2000년 3월경부터 2년간, 2003년 10월경부터 2010년 12월경까지 입대의 회장을 맡은 바 있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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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화 기자
호수 1017
2017.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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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법, 개인 위한 지출 아닌 관행 등 고려 손해액 30%로 제한관리비 지출을 관행대로 해오다 적발돼 업무상횡령죄로 최고 1,000만원의 벌금형 선고 등 형사처벌을 받은 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이 입대의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이번에는 총 3,600만원을 입대의에 배상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대구 수성구 A아파트의 전 관리사무소장 B씨와 2006년부터 2013년까지 사이에 각 입대의 회장을 맡은 바 있는 C씨 등 4명의 회장은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6년 4월경 관리사무소장 B씨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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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근화 기자
호수 1017
2017.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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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최근 들어 아파트 등 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집의 임대차계약과 관련한 분쟁 및 마찰이 빈번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소재 B 아파트에서 단지 내 어린이집 임대료 규정과 관련해 관리규약 준칙이 정한 내용과 개정된 관리규약이 다르다는 이유로 입주민 A씨가 ‘관리규약 개정의결은 무효’라며 입대의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이는 시·도지사가 정하도록 하고 있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은 개별 아파트에서 관리규약을 제·개정하는데 참조할 수 있는 규정일 뿐 강행규정이거나 구속력을 갖는 법규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 서울시 공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7
2017.03.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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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서 제출일자 이후로 작성일자 기재한 경우작성일자 전 사퇴 철회했다면 동대표 및 회장 유지경기도 하남시의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A씨는 자신에 대한 해임안건이 논의되자 지난해 12월 8일 임시회의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동대표 및 회장에서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한 A씨는 사퇴서를 작성해 제출하면서 업무정리를 위해 12월 31일까지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고 이를 입대의 임원들이 수락, 사퇴서 작성일자를 12월 31일로 기재했다. 하지만 A씨는 12월 26일 사퇴의사를 번복, 선거관리위원회에 사퇴의사가 없다는 취지의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6
2017.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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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법 미비로 인한 허점이 또 드러나 공동주택 관리현장을 혼돈 속에 빠뜨리고 있다.현행 공동주택관리법 제22조에서는 전자적 방법을 통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범위에 대해 ▲동별 대표자나 입주자대표회의의 임원을 선출하는 경우 ▲공동주택의 관리방법을 결정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관리규약을 제정하거나 개정하는 경우 ▲공동관리 및 구분관리를 결정하는 경우 등 서면동의에 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경우 ▲그 밖에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해 의사를 결정하는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그렇다면 ‘해임’의 경우는 어떨까. 최근 동별 대표자 및 입대의 회장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6
2017.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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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법아파트 가구 내에서 발생한 누수사고로 인한 손해배상 책임주체는 그 누수가 공용부분에서 발생한 것인지, 전용부분에서 발생한 것인지 여부에 따라 달라지며,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는 종종 이러한 책임소재를 두고 입주민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사이에 법정 공방이 벌어진다.경기도 고양시의 모 아파트에서는 최근 9층 가구의 배관부분에서 발생한 누수사고로 인해 2층부터 7층에 거주하고 있는 6가구의 입주자들이 도배지 및 바닥훼손, 곰팡이 발생 등의 피해를 입었다면서 누수의 원인이 된 배관부분이 공용부분에 해당하므로 입대의는 총 7,200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6
2017.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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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에 소재한 대규모 아파트 단지 2곳에서 관할세무서장을 상대로 각각 제기한 재활용품 판매수익 등 잡수입에 대한 부가가치세 부과 처분 취소소송이 결국 입주자대표회의의 패소로 대법원에서 확정되면서 국회에서 심사 중인 입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특별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지난해 11월 9일 서울 송파구 R아파트에 이어 지난 15일 P아파트 입대의가 제기한 종합소득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원고 입대의의 패소를 확정지었다.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6
2017.03.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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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의 A아파트는 20개동 1,000가구가 넘는 단지로 지난해 9월경 제1기 입주자대표회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2기 입대의를 구성해 강남구청에 입대의 구성신고를 했으나 반려됐다. 제1기 입대의 구성원은 A아파트 관리규약상 정원인 15명이었으나 2기 입대의 구성원은 5명만 선출됐고 임시회의를 통해 5명 전원 찬성으로 감사 2명을 선출한 것을 두고 문제를 제기한 것. 500가구 이상인 A아파트에서 감사는 입주자 등의 보통·평등·직접·비밀선거를 통해 선출해야 하나 후보자가 없거나 선출된 자가 없는 경우 입대의 구성원의 과반수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5
2017.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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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이른 새벽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몇 개월 전 소방시설에 대한 종합정밀점검을 받은 결과 아무런 지적사항이 없었지만 화재 발생 당시 스프링클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까지 그 피해가 확대된 사실을 법원이 인정하면서 스프링클러의 점유자인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도 화재의 발원지인 차량의 소유자와 함께 피해 차량에 대해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지난 2014년 10월 1일 새벽 4시 42분경 경남 창원시의 A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는 B씨 부부 소유의 차량에서
마근화 기자
호수 1015
2017.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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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의 업무인 경비·청소용역계약을 체결했다는 이유로 구 주택법 위반으로 기소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1심에서 7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받고 항소를 제기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최근 부산지방법원 형사2부(재판장 정철민 부장판사)는 부산 서구 모 아파트 전 입대의 회장 A씨에 대해 7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다.법원이 인정한 사실에 의하면 해당 아파트에서 2008년 3월경부터 2010년 12월 말경까지 입대의 회장을 맡은 A씨는 아파트 관리방식을 자치관리에서 위탁관리로 변경키로 하면서 입찰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5
2017.03.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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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고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을 위반해 구 주택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관할관청으로부터 최초 3,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던 관리사무소장이 이의제기를 통해 결국 과태료 부과처분을 뒤집었다.경기도 성남시의 모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A씨는 지난 2015년 7월경 입주자대표회의의 결의에 따라 체결한 소독·경비·청소용역 등 10건의 용역계약과 관련해 계약이행보증금을 징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015년 7월경 성남시로부터 구 주택법 위반으로 총 3,300만원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다. 이후 이의제기를 통해 A씨의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015
2017.03.01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