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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모라주공1단지(관리사무소장 이대한)가 마을건강센터와 함께 12일 입주민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의 입주민이 참석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및 체성분 측정 등 건강 상태를 점검했다. 이대한 소장은 “입주민의 건강 검진 및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해 상담을 추진했는데 주민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상담을 받은 한 입주민은 “검진 수치와 유익한 정보를 병원에 가지 않아도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사상구 마을건강센터의 지원을 받아 추진했다. 이소민 간호사는 “아파트 단지에 직접 찾아와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을 가까운 곳에서 검진하고 상담해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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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세마효성백년가약아파트를 건강마을로 선정하고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건강마을로 선정되면 3개월간 운동프로그램 강사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지 내 경로당 어르신 건강 체크, 정서 지원을 위한 원예 교실, 영양 운동 교육을 해주는 백세 만세 건강 놀이학교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월 1회 총 3회에 걸쳐 고혈압, 당뇨, 치매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관리동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보건영양 운동 교육을 실시한다.김희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다양한 연령대 입주민이 건강마을에 참여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지원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자발적으로 건강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는 건강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반기 건강마을 운영은 9월부터 11월까지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산시 건강생활지원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투데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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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군포시지부(지부장 문공식)는 9일 수리산 쓰레기줍기 행사를 열었다.참가자들은 군포시지부자원봉사단이 나눠 준 쓰레기봉투, 장갑 등을 들고 수리산역에서 출발해 무성봉, 임도오거리, 수리사입구, 수리산도립공원 탐방센터, 반월저수지까지 걸으며 쓰레기를 주웠다.문공식 지부장은 군포지부, 안양지부, 의왕과천지부 등 3개 지부가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합동 산행 및 체육대회를 개최해 회원들의 단합력을 키우자고 약속했다. 지영일 경기도회장과 김동철 전 경기도회장, 이원길 안양지부장, 설문수 의왕과천지부장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문 지부장은 “행사를 하는 내내 등반객으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대주관의 존재를 각인시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화합과 자긍심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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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단지 보행자 출입구에 자동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려고 하자 1층 상가 상인들이 공사 금지 소송을 내 1, 2심에서 승소했다.부산고등법원 제5민사부(재판장 김주호 부장판사)는 부산 북구 모 상가 상인 A씨 등 5명이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공사금지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입대의는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스크린도어 설치공사를 해서는 안 된다”는 원심을 유지하고 입대의의 항소를 기각했다. 아파트와 상가가 붙어 있는 부산 북구 모 집합건물에서 아파트 입대의는 2020년 8월 임시회의에서 단지 자동 스크린도어 및 출입문 설치에 대해 입주자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의결했다. 이 아파트 인근에는 등산로가 있어 등산객이 많이 지나다니는데, 이들이 단지에 들어와 쉬거나 음식과 술을 취식하며 소란을 일으키는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한 데 따른 조치였다.이에 대해 아파트 선거관리위원회는 12월 14일부터 이듬해 1월 3일까지 아파트 1층 상가에 접한 보행자 출입구 등 3개소에 스크린도어 설치에 관한 입주민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전체 참여자 1425세대 중 찬성 1204표, 반대 211표, 무효 10표로 전체 입주자등의 3분의 2 이상이 스크린도어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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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서 불이나 주차장 내부가 훼손된 데 대해 차량 소유자에게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서부지방법원(판사 이광열)은 A화재 보험사가 B자동차 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소송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 차주 C씨는 2022년 3월 3일 7시20분경 서울 강북구 모 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하고 귀가했다. 그로부터 20분 뒤 이 차량의 보닛과 전면 유리 틈에서 연기가 새어 나왔고, 연기와 화염이 분출하는 등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지하 1층의 천장과 바닥 마감재가 훼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서울강북소방서 화재현황 조사에서 C씨는 “2009년 중고차 구입 후 전기 배선 수리나 교체는 없었다”며 “차량 연식이 오래됐고 최근 진동, 소음이 늘어난 것 같다. 오래된 차량으로 크게 신경 쓰지 않았고 폐차를 고려했던 상황이었다”고 진술했다.이 사고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가입한 A보험사는 2022년 7월 입대의에 보험금으로 3500여만 원을 지급했다. 그 뒤 A사는 C씨가 가입한 B차량 보험사를 상대로 구상금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재판에서 A사 측은 “C씨는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음에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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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다 보니 편한 점이 많지만 간혹 불편한 점도 눈에 띈다. 어린이 놀이터에 널브러진 과자 봉지들, 소공원 벤치에 쏟아진 컵라면 국물, 반려견의 배설물까지. 이런 것들을 보고 있자면 마음이 불편하다. 동대표가 되기 전, 평범한 한 입주민으로 살면서 보이는 대로 치웠다. 이 문제를 어떻게 잘 해결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그러던 중 같이 차 한 잔을 나누던 이웃이 좋은 아이디어를 내줬다.“날짜를 정해서 우리 입주민들이 모여서 청소를 해 보면 어떨까요?”“그런데, 그렇게 자발적으로 나설 입주민들이 있을까요?”내 소극적인 답변에 이웃이 말했다. “어떻게 되든 한번 해 봅시다. 저도 도울 테니까요.” “그래요, 한번 해 봅시다.”말은 했지만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난감했다. 우선 아파트 포털 카페에 내용을 올리고 홍보하기로 했다. ‘우리 아파트 대청소 봉사자 모집’이라는 글의 댓글로 참가자 신청을 받기로 했다. 과연 주민들의 호응을 얼마나 받을지 걱정도 되고 궁금하기도 했다. 글을 올리고 한두 시간이 지나도 댓글은 없었다. ‘그래, 역시 내 예상이 빗나가지는 않았구나’라는 마음으로 포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포털 카페에 들어가 보고
투데이
신현철
호수 1354
2024.03.1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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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에서 2024년 초록마을사업을 함께할 초록마을을 모집한다.초록마을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자발적인 녹색 실천 활동을 펼치며 탄소중립도시 청주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마을이다.선정된 마을에는 현판 및 현수막을 증정하고 주민교육사업을 지원한다. 각 마을 상황에 맞는 자율 실천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초록씨앗마을 100만 원 △초록나무마을 100만 원 △초록숲마을 300만 원 등 사업 진행비를 지원한다.연말에는 활동을 심사해 우수마을에는 현물 인센티브와 차기년도 초록나무·숲 마을 자격을 부여하고, 시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대상자로 추천한다.참가대상은 시 관내 공동주택과 농촌마을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곳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043-276-8100)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22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투데이
최중호
호수 1355
2024.03.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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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북도회(회장 김태섭)는 청주시와 13일 시청에서 우수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태섭 회장과 백두흠 시 주택토지국장, 관계자 13명 등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도회와 시가 지속적으로 간담회를 통해 관리 현장의 애로 사항을 공유하자”며 시의 공동주택 행정업무에 대해 개선을 요청했다.주요 내용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가진단표 점검 입력 강요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및 전달 사항 등 문자 발송 금지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 금지 △공동주택과 직원 불친절 개선 △공동주택조사팀 명칭 변경 등이다.이에 시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자가진단표 점검을 자율적으로 이용하도록 하고,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는 현행 유지하되 과도한 행정조치를 자제하고 업무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백 국장은 “간담회에서 요청한 사항들을 최대한 반영해 살기 좋은 공동주택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
충북 최중호 기자
호수 1355
2024.03.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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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 단지 내 승강기가 운행금지 통보를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전국에 설치된 승강기 84만여 대 중 지난해 안전 검사에 불합격한 승강기는 7084대. 최근 승강기 운행금지 이유의 대부분은 7대 안전장치 설치 미이행이었다. 부산 해운대구, 서울 노원구, 경기 수원시 아파트 등에서 이런 이유로 잇따라 승강기가 운행 중단됐다. 승강기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승강기에 7대 안전장치 설치가 의무화됐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승강기는 최초 설치 이후 15년이 지나면 승강기안전관리공단의 정밀안전검사를 받아야 하고, 이후로도 3년마다 정밀안전검사를 받는다. 이때 7대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지 않으면 3년씩 두 차례의 유예기간을 주고, 3차 정밀안전검사에도 설치돼 있지 않으면 불합격 처분으로 운행금지 통보를 받게 된다. 다만 입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 서류 등을 공단에 제출하면 3년을 추가로 유예할 수 있다. 최초 정밀안전검사 이후 최대 9년까지 유예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기한 내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아파트가 있다는 것이다.유예기간을 줬는데도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후 아파트의 경우 장기수선충당금이 부족해 공사가 미뤄지는 경우
투데이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4
2024.03.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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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시 한 아파트에서 근무하는 경비원이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경 김포시 운양동 아파트에서 60~70대로 추정되는 경비원 A씨가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A씨는 손 부위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아파트 CCTV를 확인해 현장에서 이탈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로 용의자의 인상착의 등을 확인해 수사하고 있다”며 “용의자가 아파트 입주민인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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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파트에서 승강기에 ‘7대 안전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운행금지 통보를 받는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일부 아파트는 이런 상태에서도 과태료를 감수하고 승강기를 계속 운행하기도 한다.경기 A아파트는 1월 18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으로부터 총 40대의 승강기 가운데 39대에 대해 운행금지 명령을 받았다. 공단 측이 지난해 7월 A아파트 승강기에 대한 정밀안전검사 후 11월까지 7대 안전장치를 부착하도록 안내했으나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단은 4개월간 기한을 연장했지만 결국 ‘조건부 불합격’을 이유로 운행금지 통보했다. A아파트 측은 단지 내 승강기의 전면 교체 계획을 담은 입주자대표회의 회의록을 제시했을 뿐이다.7대 안전장치는 △승강장・카 문 어린이 손끼임 방지장치 △승강장 문 이탈 방지장치 △카 상승과속 방지장치 △승강장 문 비상가이드 △이중브레이크 시스템 △카 개문발차 방지장치 △자동구출운전수단 등이다. 공단 관계자는 “승강기가 운행정지가 되지 않도록 기한 내 7대 안전장치를 설치하거나 새로운 승강기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그런데 A아파트의 승강기는 현재도 운행 중이다. 승강기 운행을 멈춘다면 입주민들이 겪을 불편을 우려한 아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54
2024.03.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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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정보 담긴 ‘지정서’ 꼭 갖춰야법제처는 ‘사업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지정기준을 정했더라도 인적 사항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최근 내렸다.전기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여행・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기간 대행자를 지정해야 하고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한다.민원인은 “직무대행자 지정 기준을 내부 규정으로 정하고 있지만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 직무대행기간 등 지정서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실제로 지정되는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무대행기간, 직무대행사유 등 지정서에 포함돼야 하는 내용을 작성해 갖춰두지 않는 경우에는 지정서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전기안전관리자 또는 직무대행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소홀히 수행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직무대행자가 그 대행 기간 동안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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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회장 권경호)가 소방 방재회사 (주)엠케이솔루텍(대표 권택우)과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적응성 있는 비전도성 강화액 A, C급 전용 엔클리어 소화기 공급에 관한 것이다.권경호 회장은 “현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합하지 않은 D급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KFI(한국소방안전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공급돼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택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세대 보유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KFI 인증 소화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데이
강원 이준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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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 등 관리가 필요하다.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 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KoELSA는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2.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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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에 미달할 때 사업자가 배상해야 할 손해배상 기준의 초안이 나왔다.국토안전관리원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손해배상 가이드라인을 연구해 최근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는 공동주택 바닥충격음 차단성능 사후확인제 도입에 따라 검사기관이 성능검사 후 차단성능이 기준에 미달하는 경우 사업자에게 보완 시공이나 손해배상 등을 권고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층간소음 사후확인제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2022년 8월 4일 이후 사업계획승인을 신청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한다.연구에서는 바닥충격음 차단성능의 미달이라는 하자보수를 위해 필요한 비용을 사업주체에 대해 배상이 권고될 ‘손해’로 인정했다. 바닥충격음 수준이 허용기준을 초과했을 때 손해배상의 기본 원칙을 보수에 소요되는 일체 비용의 배상으로 설정했다.손해배상 수준의 차등 요인은 △허용기준 초과 dB(데시벨) △경량 및 중량충격음 허용기준(49dB) 초과 △분양면적 △분양가다.배상액 가이드는 보편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검증된 일반공법을 기준으로 수립하고 바닥충격음 저감의 일반공법으로 슬래브 두께 증가를 사용했다.▷중량충격음 보완시공= 기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0
2024.02.1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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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나무에 대한 전정 작업 이후 소나무 6그루가 고사한 데 대해 조경업체가 손해배상 책임을 물게 됐다.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판사 조지환)은 경기 고양시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A조경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A사는 12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이 아파트 입대의는 단지 내 나무에 대한 전정 작업을 위해 A조경업체와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작업 대금은 2700여만 원이었으며 기간은 2020년 6월부터 7월까지였다. A사는 계약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는데, 이후 단지 수목 중 소나무 6그루가 죽는 일이 발생했다.이에 입대의는 A사에 죽은 나무에 대한 손해배상금 1700여만 원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 A사 측은 “이 아파트와 계약 이후 입대의로부터 소나무에 대해 강전지 작업을 지시받아 이를 따랐을 뿐 소나무 고사에 대해 책임질 의무가 없다”고 주장했다. 전정이란 곁가지의 일부를 잘라 수세를 유지하는 전정과 나뭇가지를 다듬거나 잘라 기분 수형을 유지하는 정지 작업을 통칭하는 말이다. 가지를 잘라내는 양에 따라 약전정, 강전정으로 구분한다.재판을 맡은 조 판사는 “소나무의 고사에 A사의 강전정 작업이 하나의 원인이 됐다”며 A사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46
2024.01.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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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경위가. A는 본건 아파트의 입주자고, B는 본건 아파트의 임차인이다. 본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지하 1층 주차장과 상가쪽 광장 사이에 이를 연결하는 출입문(이하 ‘본건 출입문’)이 방화문이자 비상탈출구라는 본래 용도로 원상회복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광장 방향으로만 출입할 수 있고 반대 방향으로는 불가능하도록 수선했다(이하 ‘본건 수선’이라 약칭).나. A와 B는 본건 수선으로 인해 상가 출입과 영업을 방해받게 됐다면서 본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장 C를 상대로 소유권에 기한 방해배제청구로서 본건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풀고 항상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것과 공동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책임으로서 2017. 1. 1.부터 본건 출입문 개방시까지 월 60만원 비율로 계산된 돈을 지급할 것을 청구하는 소를 제기했다. 다. 이에 대해 법원은 본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청구는 기각, 관리사무소장 D에 대한 소는 각하함으로써 피고들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의 판단가. 관리사무소장 D에 대한 소는 부적법공동주택 관리방법을 자치관리로 정한 경우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장은 비법인사단인 입주자대표회의의 업무집
투데이
김미란 변호사
호수 1346
2024.01.19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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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재활용 폐기물 공공책임수거제도가 지난달 28일 시행됐음에도 정작 대부분의 공동주택에서는 시행 사실은 물론 제도 내용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환경부나 지자체가 개별 공동주택에 별도 안내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공공책임수거제는 공동주택이 민간 수거업체와 개별 계약을 맺는 방식에서 지자체와 민간 수거업체가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18년 재활용 폐기물 수거 대란의 재발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재활용 시장이 침체할 때마다 수거 중단 발생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공동주택의 재활용 폐기물 수거를 지자체가 책임지고 하겠다는 것이다.하지만 환경부는 2020년부터 제도 시행을 추진하면서도 구체적인 시행 방향과 제도 정착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운영지침을 마련해 내부 보고를 했을 뿐이다.환경부는 가이드라인 마련을 위해 2022년 서울시와 시범사업을 펼치면서도 그 결과를 공유하거나 개선사항에 대해 현장의 의견을 듣는 시간조차 갖지 않았다. 이해관계자 협의나 공청회 등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을 확정하겠다는 당초 계획을 전혀 지키지 않았다.이 때문에 관리현장은 시행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업무가이드는커녕 안내 공문도 받아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45
2024.01.0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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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이 저물어간다.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는 보람과 아쉬움이 남아 있을 것이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가을부터 3년 만의 새 지도부 구성에 착수해 10, 11월 중 시도회장과 협회장 선거를 치렀다. 공동주택 관리현장은 ‘의무화’, ‘과태료’에다 ‘TV 수신료 분리 징수’ 문제로 골치를 썩였다. 올 한 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화제가 된 7대 뉴스를 정리했다.1. 대한주택관리사협회・시도회 지도부 개편2024년부터 3년간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이끌어갈 협회장에 하원선 후보자가 당선됐다. 하 당선자는 지난달 24일 실시한 전국 회원 대상 온라인 투표에서 3929표(30.85%)를 얻어 9대 협회장인 이선미 후보를 717표차로 앞섰다. 가장 많은 6명의 후보가 등록해 다른 때보다 더욱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후보자들은 토론회 2회, 합동 연설회(호남·영남·수도권) 3회를 통해 주택관리사들을 현장에서 만났다.새 협회장과 함께 각 시도회의 살림을 꾸려갈 집행부도 구성됐다. 새로운 얼굴의 돌풍이 거세 집행부를 향한 회원들의 변화 열망이 느껴졌다. 17개 시도회 중 총 9명의 현 시도회장이 재선에 도전했으며 그중 4명이 고배를 마셨다. 가장 많은 4명의 후보가 경쟁했던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43
2023.12.2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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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민우, 관리사무소장 조미애)는 13일 단지 내 광장에서 미디어 큐브와 미디어 파사드를 활용한 크리스마스 콘텐츠 송출 및 트리장식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입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어린이들을 위한 프리미엄 단지를 지향하는 계림아이파크SK뷰의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고자 관리사무소에서 손수 디자인을 창작해 마련했다. 점등식에 참석한 입주민은 “연말연시에 기쁨을 가져다줄 장소가 될 것 같다”며 감탄했다.김민우 회장은 “산타빌리지 광장에서 오는 31일에 신년 해맞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입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함께 하면 더욱 행복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투데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43
2023.12.28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