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익산시 부송하나리움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종욱, 관리사무소장 김혜정)가 제1호 행복한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우수아파트로 선정돼 지난달 29일 현판식을 했다. 이번 우수아파트 선정은 전북노동권익센터에서 추진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 협약의 일환이다. 전북노동권익센터는 경비·미화원 등 공동주택 관리종사자들의 노동인권 보장을 통해 고용 불안과 갑질 문제를 근절하고,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의 상생 문화를 확대하고자 2021년도부터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상생 협약을 추진했다. 센터는 상생 협약을 체결한 29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이행 점검을 실시해 군산시와 익산시에서 각각 1개 단지를 우수아파트로 선정했다. 김종욱 회장과 김혜정 소장은 “평소 노동인권 보장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종사자들의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관리종사자 간 상생 문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안근용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북도회장, 박은성 전북노동권익센터 국장,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 이재호·정진호 주무관, 고남수 익산시청 주택과 계장 및 다수의 주택관리사가 참여해 축하를 전했다.
공동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3.13 09:01
-
서울 번동주공5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윤정)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지난달 21일 단지 내 홀몸어르신 및 1인 가구에 부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이른 아침에는 밤,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어금니로 깨물며 한 해 동안의 건강을 기원해 왔다. 이날 부럼을 받은 한 입주민은 “의미 있는 행사를 해줘서 고맙다”며 “부럼을 깨며 올 한해 모두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말했다.이윤정 센터장은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외롭지 않도록 함께 더불어 사는 단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3.11 09:23
-
“10분만 늦었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파트 관리직원이 신속한 상황 판단으로 입주민의 생명을 구했다. 경북 경산시 협성휴포레경산대평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원영, 관리사무소장 안명희) 관리직원이 지난달 28일 연탄불로 사망할 뻔한 입주민을 구했다. A전기과장은 “이날 오전 화재감지 경보를 듣고 김정욱 설비주임과 함께 경보 현장에 달려갔다”며 “도착해 상황을 파악했으나 연기나 냄새가 없어 이상했다”고 말했다. 복도에 설치된 화재경보기를 점검하고 세대 초인종도 눌렀으나 아무 응답이 없었다. 마침 인근에 사는 가족이 방문해 상황을 이야기하고 같이 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집안은 연탄 타는 냄새와 연기가 자욱했고 60대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로 누워있었다. A과장은 곧바로 119소방대에 신고하고 김 주임은 소방대가 도착할 때까지 입주민을 밖으로 옮기고 차가워진 몸을 마사지했다고 한다. 다행히 맑은 공기와 마사지 등 응급조치로 입주민은 의식이 돌아온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A과장은 “평소 화재감지기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던 덕에 경보를 놓치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명희 소장은 “겨울에 아파트 결로가 많아 화재경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2
2024.03.11 09:19
-
아파트 경비원이 암 진단을 받고 8년 동안 근무하던 단지를 떠나게 되자 입주민들이 일주일 만에 성금 1000만 원을 모아 전달했다.경기 수원시 영통하우스토리 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2일 아파트 승강기 등에 한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에는 “2016년부터 오랜 시간 우리 아파트를 위해 애써주신 보안대원 A씨가 최근 혈액암 진단으로 항암치료를 위해 2월까지 근무하게 됐다”며 “A씨의 쾌유를 기원하며 힘든 시기에 도움의 손길로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는 내용과 함께 모금 행사 일정을 공지했다.모금 행사는 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다. 성금은 총 1000만 원이 모였다. 100만 원을 낸 세대도 두 곳이나 됐다. 이후 4일 아파트 측은 A씨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사진이 담긴 새로운 안내문을 게재했다. 이 아파트 운영위원회는 “많은 분이 생활문화지원실을 통해, 휴일·야간에는 A씨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격려의 마음을 모아줬으며 모인 성금은 A씨에게 전달했다”며 “다시 한번 입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A씨가 직접 입주민들에게 쓴 손편지도 게시됐다. 편지에서 A씨는 “2016년 2월 25일 첫 근무를 시작으로 8년 동안 많은
공동체
박상현 기자
호수 1353
2024.03.05 10:58
-
광주 광산구 신완마을휴먼시아7단지가 운영하는 꿈마루 작은도서관이 지난해 말부터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발달장애인들에게 작품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공예, 종이접기, 방향제, 복주머니 만들기 등 다양하다.정기열 관장은 “작은 도서관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은 앞서 발달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소나무숲 사회적협동조합(대표 류희정)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공동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52
2024.02.29 08:58
-
서울 번동주공5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윤정)가 2월 6일 설날을 앞두고 입주민과 함께 만든 설 음식을 홀몸 어르신 10여 세대에 전달하고 후원받은 라면 100박스를 취약계층 100세대에 배포했다. 이윤정 센터장은 “가족이 모이는 설날에 외롭게 보내는 어르신과 소외계층에 음식을 나누고 물품을 전달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음식 만들기에는 관리직원, 주거복지사 및 입주민 취미교실 회원 10여 명이 참가해 떡국, 산적, 만두 등 20인분을 준비했다. 한 어르신은 “명절에 쓸쓸하게 있을 때 음식을 챙겨줘서 울적한 마음이 가셨다”고 말했다. 함께 진행된 사랑의 라면 나눔 행사에는 물품을 후원한 ㈜한성운수(임상규·정현구 공동대표)와 번2동 주민센터(센터장 이진석)가 참석했다. 이 센터장은 “홀몸 어르신 등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명절이 되도록 도와준 입주민과 기업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1
2024.02.28 08:14
-
지속가능한 주거복지 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친 기관과 아파트가 상을 받았다.한국주거복지포럼은 22일 서울 서초구 양재aT센터에서 제11회 정기총회와 제10회 주거복지활동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부산도시공사의 ‘BMC 주거복지서비스 지수:감성적 주거복지 실현’에 돌아갔다. 부산도시공사는 시민이 실질적인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지역 내 전문가들과 연계해 독자적인 주거복지서비스 지수를 개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주거복지사업을 개선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은 경기 고양시의 ‘고양형 주거복지사업 운영사례’에 돌아갔다. 지자체 직영 주거복지센터로서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다른 지자체의 모범이 된 사실 등이 인정받았다.공공부문의 우수상은 ‘유(YOU) 프로젝트+마음잇기사업’ 등의 활동을 한 주택관리공단 충북 청주산남2-1단지와 위기가구 밀착형 돌봄서비스 ‘보미콜’을 수행한 서울 등촌4 영구임대아파트 관리사무소가 각각 수상했다.올해 새로 신설된 민간 부문 우수상은 주거환경개선 에코드림 활동과 화재·생활안전 키트 지원사업을 지속 수행한 포스코이앤씨와 작은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 거버넌스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 광주
공동체
고경희 기자
호수 1352
2024.02.27 09:15
-
인천 부평구 쌍용더플래티넘부평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범석) 입주민들이 설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입주민들은 설날을 맞아 한 달간 자율적으로 모은 온누리 상품권(106만 원)과 쌀, 라면, 휴지 등의 생필품을 산곡1동 주민자치센터에 전달했다. 기탁한 물품은 산곡1동에 거주하는 저소득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이범석 회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입주민들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으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미희 동장은 “입주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공동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1
2024.02.26 09:37
-
경북 포항시 장성삼도뷰엔빌W아파트 노인회(회장 정복순)가 아파트 입주민의 경사를 함께 축하하고, 입주민은 이에 대한 감사로 노인회를 대접했다는 미담을 전했다. 이 아파트 노인회는 지난달 한 입주민이 감사의 뜻으로 노인 회원들 모두에게 지난달 31일 식사를 대접한다는 공고문을 게시했다. 정복순 노인회장은 “우리 아파트의 한 학생이 박사 학위를 딴 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 연구원으로 초대돼 기쁜 마음으로 현수막을 걸었다”며 “학생 부모가 이를 감사히 여겨 회원들에게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최임환 노인회 총무는 “예전에는 마을에 경사가 나면 잔치를 했다”며 “학생이 우리나라 대표로 해외 유수 명문대학교에 뽑혀 가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학생의 부모는 “과거와 현대의 기술을 결합해 항공 우주 분야에 기여하는 딸이 자랑스럽다”며 “자녀를 멀리 보내 마음이 섭섭했는데 아파트 어르신들이 축하해 줘 허전한 마음이 가셨다”고 말했다.
공동체
경북 박연숙 기자
호수 1350
2024.02.23 11:12
-
세종시 조치원신흥이편한세상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임헌주, 관리사무소장 황은자) 입대의 회장의 남다른 봉사 정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황은자 소장은 최근 한국아파트신문에 “우리 아파트 임헌주 입대의 회장이 살기 좋은 쾌적한 아파트 만들기에 탁월한 모범을 보인다”며 “그의 봉사 정신 및 실천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사연을 전해 왔다.13회 주택관리사로 이곳에 6년 차 근무한다는 황 소장은 “소장직 10여 년인데 임 회장처럼 투명하고 봉사를 실천하는 회장을 본 적이 없다”고 칭찬했다. 황 소장은 “임 회장이 단지 내 공사를 투명하게 진행할 뿐 아니라 공사업자한테 오히려 자비로 식사를 대접하며 더 잘해달라고 부탁한다”며 “이러니까 업체도 더 신경을 써서 일하고 회장을 달리 보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또 “회장이 수시로 관리직원에게 밥도 사고 선물도 주며 격려한다”고 말했다. 입대의 회장 취임 이후 3년째 매년 자비로 17명의 직원에게 추석, 설 명절 선물을 돌린다는 것. 이번 설에는 입대의 결정으로 전체 직원에게 김 선물세트를 돌렸고 회장은 별도로 본인이 금일봉을 만들어 경비·미화·관리팀에게 단체 회식을 하라고 전달했다.임 회장은 매년 종무식에 우수모범직원을 표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0
2024.02.21 16:00
-
경북 안동시 용상동 신원아침도시아파트(관리사무소장 이선주)는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용상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및 생필품을 19일 전달했다.이번 후원품은 신원아침도시 아파트 입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이선주 소장은 “새해를 맞이해 올해도 입주민들이 온정을 모아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줘 감사드린다”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나눔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변광희 용상동장은 “한마음 한뜻으로 기부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공동체
고경희 기자
호수 1351
2024.02.20 15:40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광주교육센터에서 제5기 LH 마음건강지킴이 심화교육을 시행했다. 마음건강지킴이 심화교육은 마음 건강 치유가 필요한 사람들을 동사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경찰, 소방서 등과 연계해 치료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다. 이날 교육은 광주, 전남·전북지역 LH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각종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고통받는 아파트 입주민을 돕기 위한 효과적인 대응 및 지역사회 연계 방침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교육 참석자들은 “다양한 실습과 사례 나눔 등을 통해 고통 속에 있는 이웃들을 좀 더 이해하게 됐고 대처 방안들을 숙지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50
2024.02.20 09:00
-
부산 정관신도시휴먼시아1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황규복)가 지난달 26일 관리동 커뮤니티실에서 사할린 영주귀국자 입주 15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인근 단지를 포함한 아파트 거주 영주귀국자 120여 명, 노인회·부녀회 등 자생단체 회원 10여 명,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한 읍·면·리장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외빈으로는 두느니크 옥사나 부산 주재 러시아 총영사가 참석했다. 기념식 축하 공연으로 아파트 내 영주귀국자 가운데 결성된 여성 합창단 9명이 아리랑 등을 불러 참석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박첩야 부산 사할린 영주귀국자 회장은 “우리 사할린 동포들이 꿈에 그리던 고국의 땅을 밟은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렀다”며 “영주귀국 15주년을 맞아 낯선 사회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황규복 소장은 “이런 의미 있는 자리가 마련돼 보람이 크다”며 “사할린 영주귀국자가 더 편안하고 즐거운 주거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0
2024.02.19 09:37
-
광주와 전남지역에 20일부터 폭설이 내렸다. 광주의 한 아파트 관리직원들이 단지에 쌓인 눈을 치우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공동체
심숙자 주택관리사
호수 1348
2024.01.30 08:49
-
경기 수원시 포레나북수원아파트(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 김상우)가 6일 플로깅(Plogging) 행사를 벌였다.이날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입주민 76세대 160여 명이 참가해 인도와 화단의 쓰레기, 담배꽁초를 줍고 방치된 동물 사체도 정리했다.김상우 회장은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생활 쓰레기를 치우는 실천 행동을 자녀에게 체험시키고 공동체 화합을 이뤄보자는 취지로 추진됐다”고 말했다.한 입주민은 “이런 활동을 통해 이웃과 인사도 나누며 아파트 환경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47
2024.01.25 09:17
-
울산 울주군 굴화강변월드메르디앙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최영목, 관리사무소장 오지혜)가 지난달 17일 지역 사회공헌 봉사활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봉사활동은 헌혈과 환경캠페인 두 가지로 진행됐다. 헌혈 봉사활동은 헌혈 버스를 초청해 입주민들 3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지역 봉사단체인 울주나누미봉사협의회는 카페 차를 지원해 헌혈자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했다. 환경캠페인 ‘지화자 마을 만들기’는 부녀회(회장 최정임) 회원 13명이 단지 재활용 처리장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을 보였다. 부녀회는 정기적으로 정월 대보름 행사, 초복 삼계탕 데이 및 경로잔치 등 입주민 화합행사를 주도하고 있다.오지혜 소장은 “정기적 헌혈캠페인에 입주민들이 많이 참여해 지역사회 봉사에 앞장서는 명품 아파트가 됐다”고 말했다. 최영목 회장은 “입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절기 헌혈에 동참하고 환경 운동도 진행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정임 부녀회장은 “우리 부녀회가 환경정화 운동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모범적인 아파트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동체
울산 김화순 기자
호수 1347
2024.01.23 09:39
-
“한국아파트신문사에서 신간 서적을 선물로 보내주니 정말 반갑네요.”김분녀 강원 강릉시 유천유승한내들더퍼스트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은 11일 한국아파트신문사가 보낸 신간 서적 박스를 뜯으며 활짝 웃었다. 김 소장은 “지난달 20일 자 한국아파트신문에 신간 ‘7일 만에 끝내는 스트레스 처방전’이 소개됐다”며 “서평에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단련하는 처방’이라는 문구에 눈길이 갔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평 하단에 도서관을 운영하는 아파트에서 책을 신청하면 보내준다는 안내문을 봤다”며 “우리 아파트는 사실 책이 많지만 새 책을 신문사에서 무료로 보내준다니 책 욕심이 생겼다”고 신청 사유를 말했다. 한국아파트신문은 지난달 6일자 신문(제1340호)부터 ‘책과 함께’라는 신간 소개 코너를 만들어 매달 2회 새로 나온 책 4권씩을 소개하고 있다. 김 소장이 근무하는 아파트는 2021년 7월 준공된 780여 세대, 강릉시 최고층 단지로 각종 커뮤니티시설에 작은 도서관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장서가 3000여 권인데 입주 시 시공 건설사가 2000권 정도를 기부했고 입주민이 자발적으로 가져온 수량도 1000여 권이다. 커뮤니티시설 가운데 도서관을 가장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47
2024.01.23 09:21
-
“우리 아파트를 잘 관리해줘서 감사합니다” 아파트 입주민들이 위탁관리업체와 관리사무소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주목을 받고 있다.경기 의정부시 호원아이파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민한기, 관리사무소장 박동근) 입대의는 12일 이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덕우(대표 박준우) 신년회 행사장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민한기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여 년 동안 단지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해준 ㈜덕우와 박동근 소장에게 입주민을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박준우 대표는 “입대의 임기가 바뀔 때마다 위탁관리회사도 바뀌는 경우가 많은데 오히려 우리를 믿고 격려해 주니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 아파트에서 3년간 근무한 박 소장은 이날 입주민 감사패 외에도 아파트봉사단, 등산로 안전지킴이 등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박 소장은 “직원들과 더불어 입주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근무해야겠다는 마음이 앞선다”고 소감을 말했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47
2024.01.22 09:10
-
광주 서구 금호동남양파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나형빈)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을 펼쳐 보자는 나형빈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입대의는 모금함을 제작해 승강기 내부에 설치하고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승강기에 설치된 성금함에 진심 어린 마음들을 모아주시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입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3만여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시지회에 전달했다.나 회장은 “액수를 떠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백성희 관리사무소장은 “모금 행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키워지는 계기가 됐고 교육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지게 하는 행사였다”며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공동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46
2024.01.19 08:56
-
부산 사하역비스타동원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승민, 관리사무소장 성태훈)가 3일 이웃돕기 성금 150만 원을 괴정4동 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행사는 입대의와 동원클럽 회원들이 산타 복장을 하고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며 기념 촬영을 하는 것으로 300여 명의 입주민이 참여했다. 성금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인 동원클럽(회장 왕융희)과 입주민 50여 명이 크리스마스 이벤트와 연말 이웃돕기 모금행사에서 모았다. 김승민 회장은 “입주민들이 따뜻한 마음을 내 추운 겨울에 고생하는 이웃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성태훈 소장은 “입주가 시작된 2021년 190만 원, 2022년 100만 원을 계속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정양선 동장은 “매년 지역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아파트 입주민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46
2024.01.17 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