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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수·도장 공사 현장에서 달비계 작업을 하다 작업자가 추락 사망한 사고에 대해 현장 안전관리책임자와 건설사 모두가 책임을 지게 됐다.대구지방법원 포항지원 박진숙 판사는 최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건설사에 대해 벌금 500만원을, A사 소속 안전보건관리책임자 B씨에 대해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법원이 인정한 사실에 따르면 지난해 9월경 작업자 C씨는 경북 포항시 모 아파트에서 도장작업을 하다 60m 높이에서 추락해 즉시 사망했다. 당시 C씨는 수직구명줄에 추락방지대를 부착하지 않은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4
2021.09.1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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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가 회관 건립을 위한 작업에 시동을 걸었다.서울시회는 지난 2일 회관 건립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중호)를 출범했다.회관 건립을 통해 교육 및 복지시설을 확보하고 소통의 중추 시설로도 활용한다는 목표다. 이번 추진위는 최중호·정재화·이동찬·강희언 서울시회 부회장, 김종필 구로지부장, 안수준 광진지부장, 박성우 서울시회 사무국장으로 구성했다. 이날 위원 상견례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회의에서는 위원회 호선을 통해 최중호 서울시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추진위는 ▲회관 건립(구매) 취지 ▲회관
주택관리사
김남주 기자
호수 1234
2021.09.1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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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사건에서 ‘허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선 합리적인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의 명확한 증거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판결이 나왔다.인천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이현석 부장판사)는 최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관련한 비방글을 썼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동대표 A씨에 대해 1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원심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합리적 의심을 할 여지가 없을 정도로 피고인이 적시한 사실이 허위임이 입증됐다고 할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며 “원심의 판단은 정당한 것으로 수긍이 가므로 검사의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3
2021.09.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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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내 빙판길에서 넘어진 입주민이 입주자대표회의의 시설물 관리 책임을 주장하며 치료비 등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인정받지 못했다.수원지방법원(판사 김형식)은 최근 다친 입주민 A씨와 그의 가족들이 입대의에 청구한 치료비 150여 만원 및 일실수입, 위자료 부분을 전부 기각하며 입대의 측 손을 들어줬다. 결빙부가 크지 않은 데다 보행자도 스스로 사고 발생 위험을 방지할 주의의무를 진다는 취지다. A씨가 넘어짐 사고를 당한 건 지난 2017년 1월이었다. 아파트 내 인도를 걸어가다 미끄러진 A씨는 사고 당일 한 차례, 그리고 한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3
2021.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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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내수LH아파트(관리사무소장 박민서)는 지난달 31일 입주민을 대상으로 ‘단지 내 도로 자동차 통행방법 및 보행자 안전수칙’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단지 내 보행자 안심 교통환경을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청원내수LH아파트는 어린이 및 어르신 거주 비율이 높은 데다 인근에 거주하는 어린이들이 단지 내 놀이시설을 자주 이용하고 있어 교통안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한 실정이다.교육을 위해 관리사무소는 지난달 초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 충북본부에 교육 지원을 요청해왔다. 이날 교육에는 어르신들과 어린 자녀를 둔 세대의 입주민들이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33
2021.09.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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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집합건물 분야 전문 변호사들이 하자와 관련한 질 높은 강의를 진행한다. 공동주택법률학회는 다음 달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아파트·집합건물 하자 법률학교 온라인 강의’를 연다.이번 법률학교는 동대표, 관리단 운영위원, 관리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 등 관심 있는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부실시공으로 인한 하자와 이에 관한 법률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전문지식이 부족해 재산적·정신적 피해를 입는 사례를 줄이고자 마련했다.강의에는 해당 분야 베테랑 변호사들이 참여한다. 김미란 산하 부대표 변호사와 정지숙 아파
비즈니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33
2021.09.0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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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폭언·폭행·협박 등으로 故최희석 경비원을 죽음으로 내몬 가해자 심모씨가 징역 5년형을 확정받았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최근 상해, 보복폭행, 보복감금, 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심씨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에서 인정한 징역 5년형을 그대로 확정했다. 심씨는 지난해 4월경 故최희석 경비원이 주차돼있던 자신의 차량을 밀었다는 이유로 폭언과 폭행을 시작했다. 최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치고 관리사무소로 끌고 가 사직서를 쓰라고 종용했다.해당 아파트에 거주 중이던 심씨는 이를 계기로 끊임없이 경비초소에 찾아가 폭언과 모욕을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33
2021.08.3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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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위탁관리계약이 해지될 예정이라며 사직을 권고받은 관리주임 A씨. 사직서 제출 이후에도 관리계약이 그대로 유지되자 ‘부당해고’를 주장했고, 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이어 법원 역시 부당해고가 맞다고 판단했다.서울행정법원 제14부(재판장 이상훈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소속해 있던 관리회사 S사가 중노위를 상대로 “부당해고임을 인정한 판정을 취소해 달라”며 제기한 소송에서 중노위 승소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앞서 중노위는 A씨에 대한 부당해고를 인정한 초심 강원지노위 판정을 그대로 유지하며 지난해 10월 S사의 재심 신청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3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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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에서 최다 득표했어도 당선공고 전이라면 당선인 지위를 인정받을 수 없는 것일까. 최근 법원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지위 인정 여부를 다투는 당선인 A씨와 입대의(선거관리위원회) 간 소송에서 A씨의 회장 지위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당선공고 전이라도 당선인의 회장 지위는 인정된다는 취지다.부산지방법원 제9민사부(재판장 신헌기 부장판사)는 최근 A씨가 제기한 회장지위 확인 소송에서 A씨 당선공고 전에 이뤄진 선관위의 ‘선거무효’ 결정과 이후 입대의의 ‘재선거’에 따른 당선인 결정을 모두 무효로 판단했다.부산 동래구의 이 아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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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에 마스크까지 쓰고 근무하느라 힘들었는데 올여름은 더위 걱정 없이 지냈습니다.”서울 영등포구 한 공동주택에서 근무하는 경비 근로자가 웃어 보였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올여름이지만 구에서 에어컨 설치를 지원해준 덕에 앞으로 더위 걱정은 없다며 안도했다.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앞서 구는 지난해 7월 ‘영등포구 공동주택 경비원 인권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경비실 냉·난방시설 설치 사업을 공동주택 관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3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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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도안2블럭베르디움(입주자대표회의 회장 한재경)은 지난 20일 제18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전 세대 소등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는 도안2블럭베르디움 마을공동체 주도로 진행됐다. 5분간의 짧은 소등이지만 작은 에너지절약 실천들이 모여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지난 4월에도 전국 소등행사에 참여한 이 아파트는 전체 970세대의 80% 이상이 소등에 동참하기도 했다. 특히 소등행사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린 어린이 입주민의 역할이 컸다.이번에도 행사 직전부터 어린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유치원생인 정의찬 어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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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가 지자체에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하원선 대주관 서울시회장과 장해문 강서지부장은 지난 10일 최선일 강서구청 주택과장과 간담회를 갖고 관리현안을 논의했다.이날 하원선 시회장은 특히 ▲공동주택 관리업무 전담 주택관리사 주무관 추가 채용 ▲실태조사 지양 등을 요청했다.하 시회장은 “과거 공동주택 관리는 시설 유지에 초점을 맞췄으나 현재는 공동주택의 자산가치 향상까지 추구하고 있어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실정”이라며 “열악한 공동주택 관리현장을 잘 살펴 실태조사는
주택관리사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2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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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의 승강기 산업 현장인력 직무향상 교육기관인 승강기인재개발원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23일과 24일 이틀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메타버스(Metaverse)’란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일컫는다. 메타버스 승강기 직무교육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줌(ZOOM) 등을 활용한 비디오 회의 방식이 아닌 게더타운(Gather
비즈니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32
2021.08.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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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아파트 주거행복지원센터 2곳과 지역 복지기관이 손을 잡았다.경북 상주냉림LH3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김재열)는 지난 11일 상주무양LH7단지(센터장 배영옥) 및 대한노인회 상주시지회(회장 윤문하)와 노인취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어르신 여가 및 공동체 프로그램 편성, 실버 취업지원 상담소 운영, 지역복지 네트워크 강화 등에 협력하기 위해 체결했다. 특히 상주냉림LH3단지는 다음 달 인근 사회복지관이 이전함에 따라 돌봄 취약 어르신들의 돌봄기관 부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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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횡령 등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웃에게 알린 입주민들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판사 문춘언)은 최근 부산 모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대해 소장 명예훼손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 30만원을 선고했다. 이 아파트 입주민 B, C씨는 지난 2019년 10월경 소장을 해임하기 위한 찬반 동의서를 받기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입주민 D씨에게 “소장이 아파트 공금 280만원을 횡령했으니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나 실은 소장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지시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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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허가 없이 공동주택 외부공간에 철제계단을 설치했다가 벌금형을 선고받은 입주민 A씨. 판결에 불복해 항소와 상고를 제기했지만 2, 3심 법원 모두 1심과 같은 판단을 내렸다.대법원 제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가 제기한 상고심에서 “옥외계단에 지붕이나 기둥, 벽 등을 두고 있지 않더라도 이는 기존 건축물에 딸린 시설물로서 설치로 인해 건축면적, 연면적, 층수 또는 높이가 늘어났다면 증축이며 관할관청의 허가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기각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 관할관청의 허가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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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업체들이 승강기 부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장터가 마련됐다. (사)대한승강기협회(회장 류희인)는 지난 17일 승강기 유지관리용 부품구매 사이트 ‘엘팡(www.elpang.com)’을 개설하고 운영을 시작했다.엘팡은 승강기협회 회원사 전용 사이트다. 승강기 유지·보수 부품을 기존 시장 거래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며, 현재 와이어로프, 보상 체인, 로프 소켓 등을 판매하고 있다.엘팡 사이트에 접속하면 현재 전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모바일에서도
비즈니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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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0층 이상이거나 높이 200m 이상인 초고층 아파트도 소방 성능위주설계 대상에 포함된다.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공포됐다. 이번 개정에 따라 소방시설 설치 시 용도와 수용인원 등을 고려하도록 하는 성능위주설계 대상인 특정소방대상물에 ‘지하층을 제외한 층수 50층 이상이거나 건축물의 높이 200m 이상인 아파트 등’이 포함됐다.그간 성능위주설계 대상에서 아파트는 제외해왔으나, 최근 초고층 아파트 등에서 화재사고가 잇따르면서 안전을 강화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2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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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경비원 휴게시설에 냉·난방 시설을 갖춰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휴게시간은 근로시간보다 짧게 설정하도록 고용노동부 훈령이 개정될 예정이다.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근로감독관 집무규정’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행정예고 기간은 다음 달 7일까지 20일간이다.이와 함께 야간근로를 줄이는 방향의 ‘공동주택 경비원 근무방식 개편 사례’도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 고용부가 발표한 ‘감시·단속적 근로자 승인제도 개편방안’의 후속 조치다. 이번 집무규정 개정안은 감시·단속적 근로자의 휴게시설과
정책·행정
김남주 기자
호수 1230
2021.08.1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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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의 순찰 기록, 보고, 관리 등 경비업무 전반이 전자화를 꾀한다. 공동주택 통합관리 플랫폼 ㈜살다(대표 정성욱)는 지난 17일 한국경비협회(회장 남길석)와 민간경비산업의 질적 향상과 업무효율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욱 살다 대표와 박생수 한국경비협회 사무총장이 대표로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경비협회 회원사인 경비업체들은 살다가 개발한 경비솔루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비솔루션은 음성 텍스트 변환 프로그램, 사진 촬영, 버튼식 상황보고 기능을 적용했다. 또 순찰, 상황보고 관련 문서
비즈니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31
2021.08.18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