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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사무소를 ‘행복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것을 기념해 노인정과 미화·경비원 휴게실을 개선한 아파트가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경기 김포 솔터마을2단지(행복지원센터장 박길주)는 최근 노인정과 미화·경비원 휴게실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및 시설 교체 등 리모델링을 실시했다.이번 리모델링은 솔터마을2단지 관리사무소가 행복지원센터로 명칭을 바꾸면서 입주민의 행복, 나아가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들의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노인정을 자주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오래 사용해 낡은 공간, 물품들이 새것으로 바뀌니 마음도 새 옷을 입
공동체
김남주 기자
호수 1219
2021.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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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합 금지의 시대. 코로나19가 만든 이례적인 세상은 사람 간 물리적 거리를 강제했고, 이는 수천 명이 모여 살아야 하는 공동주택엔 큰 숙제가 됐다. 특히 공동주택 관리업계는 거리두기 속에서도 코로나 이전과 다름없이 안정적인 관리를 수행해야 하는 중책이 주어졌다. 이를 위해선 실무에 관한 조언과 교육이 뒷받침돼야 했고, 이는 또다시 집합을 부르는 모순적인 상황에 맞닥뜨리게 했다. 자구책으로 온라인 강의들이 속속 등장했지만 수강자의 이해를 돕기엔 강의 여건이 부족했던 게 현실. 이에 EBS 등 전문 교육채널과 같이 판서를 이용한 오프
인물포커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19
2021.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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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관리회사나 관리사무소장은 집합건물의 ‘관리인’으로 선임할 수 없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한국집합건물법학회(회장 김선이)는 지난 15일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 ZOOM을 이용해 ‘2021년 2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개정 집합건물법의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2월 4일 개정돼 올해 2월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집합건물법 개정 사항을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발제는 ▲개정 집합건물법의 평가와 향후 과제(이준형 한양대 교수) ▲집합건물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9
2021.05.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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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안에서의 단거리 이동이라도 주취 상태라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울산지방법원(판사 김정철)은 지난달 28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한 A씨에 대해 1,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1월 새벽 울산 북구 모 아파트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18% 상태로 차량을 2m가량 운전한 혐의로 기소됐다. 208동에서 209동 앞까지 이동하는 극히 짧은 거리였지만, 법원은 A씨가 2016년경 한 차례 음주운전으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전력 등을 고려해 1,500만원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18
2021.05.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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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부분인 피트니스센터 운영을 외부업체 A사에 맡겼다가 관할구청이 ‘영리목적 사용 금지’로 시정지시를 내리자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해지하게 된 입주자대표회의. 이에 A사가 입대의에 투자금 등을 변상하라며 소송을 제기해 결국 입대의가 투자금을 지급하게 됐다.대법원(주심 이동원 대법관)은 최근 A사가 인천 모 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의 상고심에서 입대의 측의 상고를 기각하며 “원고 A사의 귀책사유와 관계없이 위탁계약이 해지되는 경우 피고 입대의가 일정한 범위에서 A사의 경제적 손실을 보전해주기로 하고 변상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18
2021.05.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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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승강기 이용과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공모전에 참여해보자.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이용표)은 오는 7월 31일까지 ‘승강기 안전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승강기 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안전이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제는 승강기 사고예방, 공공성 강화, 취약계층 보호 등 공단과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내용이며, 승강기 안전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개인, 단체로 참여 가능하다. 입상작품은 내‧외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두 차례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최우수 1점(상금 100만원
비즈니스
김남주 기자
호수 1218
2021.05.12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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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구제절차 진행 시 원직복직 불가능해진 근로자에 대해서도 금전보상 등 구제절차를 적용토록 하고, 부당해고 구제명령을 어긴 사업주에 대한 이행강제금이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상향됐다. 또 재난상황에도 타인을 위해 근무해야 하는 필수업무 종사자의 범위를 지정하고 보호 및 지원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노동부 소관 8개 법률안(근로기준법, 필수업무 지정 및 종사자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17
2021.05.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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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전문가 주장이 제기됐다. 환경부는 현행 제도상 문제점을 인식하고 정책 개선을 추진한단 계획이다.환경부와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도개선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주방용 오물분쇄기, 이대로 좋은가?’ 제하에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주방용 오물분쇄기(이하 디스포저)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윤준병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디스포저가 지난해 기준 18만대 판매됐고 최근 2년간 판매량은 전체 판매량의 73%를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7
2021.05.11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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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올려다보기만 해도 아찔한 고층건물 외벽작업. 근로자들은 로프 한 줄을 믿고 달비계에 선뜻 몸을 맡기지만, 안타깝게도 로프 풀림, 끊어짐 등의 사고로 한 해 평균 13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아파트 도색작업 및 방수공사 현장에서만 벌써 5명의 추락사고 사망자가 나온 상황. 사고를 막을 방법은 작업 전 철저한 점검뿐이지만, 현실적으론 근로자, 시공업체, 아파트 관리주체 모두의 안전 불감증 속에서 목숨을 건 작업이 아슬아슬하게 이뤄지고 있다. 사망사고 원인 1위 ‘로프 풀림’ 11년간 총 150명 추락사사전점검만 잘
2021년 이전 기획
김남주 기자
호수 1217
2021.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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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하자유지보수공사와 관련해 8개 업체가 입찰담합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는 최근 인천 J아파트 등 7개 아파트에서 실시한 하자유지보수공사 입찰에서 낙찰예정자, 들러리사 및 투찰금액을 담합한 8개 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900만원을 부과했다. 담합을 주도한 M건설과 대표는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M건설 등 8개 사업자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2019년 4월까지 인천 J아파트, 경기 W아파트, 서울 H아파트, 대구 Y아파트 등 7개 아파트가 실시한 외벽 균열보수·재도장공사, 옥상방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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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근로자를 위한 휴게시설 설치 시 이를 용적률에 산입하지 않도록 서울시가 제도를 보완한다. 최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김종무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2)이 발의한 ‘서울시 건축조례’ 일부 개정안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를 통과했다.공동주택 관리 종사자의 처우 개선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면서 경비실에 에어컨, 냉장고 등 휴게시설 설치가 늘어나고 있으나, 이로 인해 일부 단지에선 허용 용적률을 초과하는 위반건축물로 분류돼 이행강제금 부과처분을 받는 일이 발생해왔다.이에 따라 개정안은 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대상인 ‘관리사무실’
정책·행정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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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경남 진주 모 아파트에서 방화 살인사건을 저지른 안인득이 조현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며 아파트 입주민의 정신과적 증상 관리의 필요성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최근 LH 아파트에서 이와 관련한 단체를 구성했다.경기 양주시 LH옥정천년나무16단지(관리사무소장 송미연)는 최근 마음건강 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진행했다.마음건강 위원회는 정부 정신건강 의료복지체계의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과적 증상 관리, 사회적 유대관계 회복 등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구성했다. 심리적·정신적 문제를 겪는 입주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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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강풍을 동반했던 태풍 ‘링링’으로 인해 아파트 지상에 주차해둔 차량이 파손된 사건에 대해 법원이 입주자대표회의의 시설물 관리 과실을 일부 인정했다.의정부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정동혁 부장판사)는 최근 경기 포천시 모 아파트 입주민 P씨가 입대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피고 입대의는 아파트 점유·관리상 하자로 인한 손해배상으로 원고 P씨에게 320여 만원 및 지연손해금 등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P씨의 차량이 망가진 것은 지난 2019년 9월경. 아파트 지상주차장에 차량을 주차해뒀는데, 같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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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의 성희롱을 거부하자 인사상·근무상 불이익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광주광역시 모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명예훼손 등으로 벌금 7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앞서 지난해 A소장은 입대의 회장 B씨가 퇴근 무렵 ‘여보 퇴근 중?’이란 메시지를 보냈고, 이틀 뒤 오후 8시경 ‘문자 잘못 보냈는데 답이 없네요’란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를 거부하자 토요일 근무 지시, 위탁사에 직원 교체 등을 요구했다며 이와 관련한 사안들을 국가인권위 등에 진정하고 검찰에 고소했었다. B회장 역시 A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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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보험’과 ‘재난배상책임보험’에 각각 가입한 충북 청주 C아파트. 한 입주민의 과실로 화재가 발생해 발화 세대 및 인근 세대, 공용부에 피해가 발생했다면 어느 보험사가 누구에게 보험금을 지급해야 할까. 최근 A주택화재보험사가 B재난배상책임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구상금 청구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판사 김범준)은 A사의 손을 들어 “B사는 A사에 구상금 1억6,681만원 및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판단했다. C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건 지난 2018년. D호 주방의 쓰레기봉투에서 화재가 발생해 D호 내부가 전소하고 공용부 건물
판결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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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지 등 위급상황을 대비한 아파트 직원 및 입주민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마련됐다. 경남 양산신도시LH2단지(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미숙)는 지난달 22일 양산소방서 예방안전과와 협조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선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공동주택 특성에 맞는 화재의 원인과 대처방법, 소방관이 전하는 안전상식 교육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입주민은 “최근 매체 등에서 길을 가다 쓰러진 사람을 젊은 학생이 심폐소생술로 살리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16
2021.05.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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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전국 공동주택 및 단독주택에 분리배출도우미 총 8,000명이 배치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지난 16일 김포시 재활용수집소(공공선별장)와 서울 은평구 단독주택 지역 재활용품 수거현장을 방문해 재활용품 수거·선별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올해 전국에 배치되는 ‘분리배출도우미’ 8,000명(공동주택 4,200명, 단독주택 3,800명)과 ‘선별장 도우미’ 400명이 활동할 현장을 사전 점검했다. 한정애 장관은 “자원관리도우미 사업을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사업과 연계할 계획”이라며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12개 시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15
2021.04.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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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경비원 근무형태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24시간 교대제’가 과로사를 가장 많이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경비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윤미향 의원, 정의당 강은미 의원,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이 공동주최했다.용혜인 의원은 “과로사의 원인인 24시간 맞교대, 야간노동, 다단계 갑질을 추방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자”며 “올해를 경비노동자 과로사를 없앤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법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5
2021.04.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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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지어진 아파트에서 경비 및 청소 노동자들의 휴게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증축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기도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청소·경비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노동권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노동자의 휴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노동 존중사회로 가기 위한 노력”이라며 “청소·경비노동자들의 휴게시설 개선은 비단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며 이들이 안전하게 일하고 인간적인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에 중앙정부와 국회의 협력
현장이슈
김남주 기자
호수 1215
2021.04.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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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재난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이 진행됐다.대구 달서구 수목원풍경그린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대광, 세종종합관리)는 지난 14일 도원119안전센터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에는 소방관 6명, 관리사무소 직원 10명이 참여했다. 안전센터에서 소방차를 동원해 가상으로 302동 상층부 화재를 진압하고,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화재로 인해 대피하지 못한 입주민들이 피신할 수 있도록 소방매트를 설치하는 등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특히 이날 단지 내 풍경그린M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훈련을 참관, 화재 훈련을 간접적으
지역사회
김남주 기자
호수 1215
2021.04.27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