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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법“당신들의 변호사 자문비는 주민 동의 없이 600만원이나 관리비 각출하고 도대체 어찌 돌아가는 겁니까? 타 단지에 비해 장기수선충당금은 따블 의결하고…. 그들만의 리그 아파트 행사에 164만원 자금 들이고, 불협화음이 심한 현 상황에 아파트 행사는 당분간 최대한 줄여야 하는디… 속이 터집니다. ㅠㅠ”이는 지난해 5월 울산 울주군 모 아파트 인터넷카페에 입주민 A씨가 게시한 글이다. 그러자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고, A씨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됐다. 공소사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1
2020.05.2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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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지난해 1월경 동대표에서 해임된 A씨가 ‘해임결의 무효’ 확인소송을 제기해 최근 승소 판결을 받았다. 해임결의가 무효화된 이유는 해임투표를 ‘방문투표’로 진행했기 때문. 수원지방법원 민사14부(재판장 김양훈 부장판사)는 경기도 수원시 B아파트 동대표 A씨가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해임결의 무효 확인소송에서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1월경 이틀에 걸쳐 이뤄진 해임투표는 무효’라고 밝혔다. 870여 가구에 달하는 이 아파트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해 1월경 A씨에 대한 동대표 해임투표를 2일간에 걸쳐 진행하면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1
2020.05.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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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입주민의 안전이 우려되는 등 긴급공사 등이 필요한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3분의 2 이상의 동의로 장기수선계획을 수시 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원안의 핵심내용이 삭제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결국 20대 국회에서 폐기 수순을 밟았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장기수선계획을 조정하지 않고 입대의 의결로 긴급공사를 했다는 이유 등으로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주택관리업자가 항소심에서도 과태료 처분이 그대로 유지됐다. 수원지방법원 민사30부(재판장 이건배 부장판사)는 지난 2017년 11월경 1심 법원으로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1
2020.05.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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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제25-1민사부(재판장 박형남 부장판사)는 최근 주택관리업자 A사가 경기도 양주시 B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위·수탁관리 계약해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A사는 B아파트 입대의와 사이에 2016년 4월부터 2019년 3월 말까지 아파트 위·수탁관리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3월경 다시 계약기간을 2022년 3월 말까지로 3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올해 2월경 입대의는 A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해지사유로 입대의는 A사가 임명한 관리사무소장의 경력 위조, 아파트 관리부실로 인한 행정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1
2020.05.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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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로부터 고용촉진지원금을 지급받은 주택관리업자가 부정수급이라는 이유로 반환명령 및 지급제한 처분을 받자 이를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전주지방법원 행정1부(재판장 최치봉 부장판사)는 최근 주택관리업자 A사가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군산지청장(이하 관할지청)을 상대로 제기한 ‘지원금 지급제한, 반환명령 및 추가징수결정 등 취소소송’을 기각했다. 이에 A사는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A사는 고용노동부가 운영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이수한 B씨를 2017년 12월경부터 ‘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로 고용, 2018년 10월경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1
2020.05.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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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련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한 공동주택법률학회(학회장 김미란)가 최근 입주민의 갑질에 시달리던 경비원의 자살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은 비극을 더 이상 두고 볼 수만은 없다며 지난 1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공동주택법률학회는 공동주택을 비롯한 집합건물 관련 분쟁을 주로 다루며 이 분야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변호사들로 구성한 법조인 학회로서 정기적인 세미나와 법리 연구, 법률학교 개설 등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 공동주택법률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최근 아파트 입주민의 폭행과 폭언에 시달리던 경비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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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에서 주택관리사 자격이 없음에도 관리업무를 수행한 자와 이러한 무자격자에게 관리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시행사 측 현장대리인이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각 기소돼 형사 처분을 받게 됐다. 대전지방법원 논산지원 형사1단독(판사 이정호)은 최근 충남 계룡시 A아파트 시행사의 현장대리인 B씨와 관리업무 담당자 C씨에 대해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죄를 적용, 각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현행 공동주택관리법상(제67조 및 제99조 제5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경우 주택관리사 등의 자격을 취득하지 않고는 관리사무소장 업무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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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에 계약해지를 당한 주택관리업자가 입주자대표회의에 계약해지에 따른 위탁관리수수료 등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해 일부 승소했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부(재판장 임성철 부장판사)는 최근 주택관리업자 A사가 서울 양천구 B아파트 입대의와 당시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 원고 패소 판결을 취소, ‘입대의는 원고 A사에 약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위탁관리 계약기간이 2016년 5월부터 2018년 4월까지였던 A사는 2017년 9월경 입대의로부터 계약해지 통보를 받았다. 해지사유는 사문서변조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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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표 지위에서 입주민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1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 이는 법령상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한 범죄에 해당하지 않아 ‘동대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1부(재판장 한경환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중구 A아파트 입주민 B씨가 임차인대표회의를 상대로 제기한 임차인대표 선거 실시 금지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입주민 B씨는 “C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있어 관리규약 제16조 제3항 제5호에서 정한 동대표 결격사유가 존재해 동대표가 될 수 없음에도 이 아파트 대표자로 선출된 것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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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에 소재한 학장무학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보경)가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기 위해 지난 3월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정헌태)에서 착한 임대인운동에 동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11개동 893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관리동 어린이집의 임대료는 월 70만원. 이 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3월 정기회의에서 관리동 어린이집의 임대료가 지난 1월과 2월 두 달분이 미납된 상태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어린이집 경영이 더욱 악화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임대료를 전액 면제해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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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읍내2단지(관리사무소장 전정옥)는 지난 7일 어버이날 맞이 커뮤니티 행사의 일환으로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사랑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LH 경기 남양주권 주거복지지사(지사장 홍인기) 소속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실버단지인 이 아파트는 단지 특성상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개별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단지 시설물 소독 등을 철저히 수행해 코로나19에 대비함으로써 안도와 기쁨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했다. 전정옥 관리사무소
공동체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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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지난 2000년 9월경 공동주택 130가구와 상가 28실로 준공한 서울 강서구의 A아파트.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자 B씨에 대해 대표자 C씨 명의로 법원에 관리비(2017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부과된 관리비 및 연체료 약 360만원) 지급명령을 신청, 지난해 2월경 지급명령이 확정됐다. 이후 이를 기초로 같은 해 5월 20일경 강제경매가 개시됐다. 이에 앞선 5월 17일에는 입대의 대표자 C씨에 대한 직무집행정지 결정이 내려졌고, 이후 진행된 본안소송에서 입대의 회장 선거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와 9월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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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잠정 연기됐던 아파트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하는 ‘제1회 아파트・집합건물 하자 법률학교’가 오는 6월 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공동주택법률학회’가 주관하는 제1회 아파트·집합건물 하자 법률학교는 ‘아파트 법률학교’에 이어 ‘하자’에 대해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여서 관심이 뜨겁다. 강의는 오는 6월 2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산하LAW타워 8층 법무법인 산하 교육장 ‘청학연’에서 펼쳐진다. 강사진으로는 ▲법무법인 산하 김미란 부대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70
2020.05.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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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 포기해 판결 확정관할관청으로부터 1,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재활용품 수거업체가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수원지방법원 행정1단독(판사 김세윤)은 최근 재활용품 수거업체 A사가 관할관청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A사의 청구를 기각,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관할관청은 지난해 8월경 A사가 폐기물관리법 제46조 제6항에 따른 ‘위탁받은 폐기물을 재위탁하거나 재위탁받아서는 안 된다’는 폐기물처리 신고자의 준수사항을 위반했다고 판단, A사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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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243곳 중 60곳이 개정 공동주택관리법령을 장기간 반영하지 않아 ‘공동주택관리 감독 조례’를 마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제처(처장 김형연)는 지난 4일 법령 개정에 따른 제도 개선 사항 등을 장기간 반영하지 않은 ‘공동주택관리 감독 조례’를 비롯한 필수조례 30건을 선정, 2021년까지 조례별로 입법모델을 마련·공유함으로써 지자체의 조례 입안·정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르면 공동주택관리법 제93조 제6항(시행일 2014년 6월 25일)에서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직접 지자체장에게 공동주택 관리에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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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법경기도 용인시 A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경비실에 에어컨을 설치하라’며 이 아파트 경비원의 군대친구인 B씨가 소란을 피워 관리사무소장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돼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 형사3단독(판사 이소연)은 최근 B씨에 대해 업무방해죄를 적용, 3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의하면 이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는 군대친구의 경비실에 에어컨을 빨리 설치해 주지 않는 것에 불만을 품은 B씨가 지난해 8월 23일 오전 9시경 술에 취한 채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찾았다. 이후 관리사무소장에게 ‘야 이 XX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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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민원을 제대로 해결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관리직원의 머리를 창문으로 내리쳐 직원에게 상해를 가한 입주민이 특수상해죄로 기소돼 형사 처분을 받게 됐다.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형사2단독(판사 하성우)은 충북 제천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대해 특수상해죄를 적용,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입주민 A씨는 지난해 11월 24일 오후 5시경 ‘입주민들이 자신의 주거지 인근 비상계단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꽁초를 버리고 있으니 치워 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으나, 관리과장이 이를 제대로 처리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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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주거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아파트 층간소음 문제도 극대화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층간소음 분쟁이 보복폭행, 협박, 상해 등으로 이어져 입주민이 법원으로부터 형사 처분을 받은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는 입주민 A씨가 이웃인 피해자들로부터 층간소음에 대한 항의를 받자 피해자 B씨에게 위험한 물건인 멍키스패너를 방바닥에 수회 찍고 휘둘러 협박하고, C씨의 목 부위를 잡고 밀치거나 D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구고등법원 형사1부(재판장 김연우 부장판사)는 최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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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법 강릉지원기존 위탁관리업체 대표로부터 재선정 대가의 일환으로 받은 현금 1,400만원이 든 서류봉투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에게 대신 전달한 뒤, 회장으로부터 그중 200만원을 받은 관리사무소장이 1심 유죄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2심에서도 배임수재죄가 인정됐다. 춘천지방법원 강릉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복규 부장판사)는 최근 강원도 속초시 모 아파트 전 소장 A씨에 대해 배임수재죄와 업무상횡령죄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입대의 전 회장 B씨에 대해서는 업무상횡령죄로 징역 3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9
2020.05.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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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관리법 위반 당시 관리주체 아닌데도 과태료 부과인천지법, 주택관리업자에 부과한 과태료 부과처분 ‘취소’ 검찰 측 항고장 제출 장기수선계획과 관련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으로 관할관청으로부터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던 주택관리업자가 이의제기를 통해 법원으로부터 과태료 부과처분 ‘취소’ 결정을 이끌어 냈다. 인천지방법원 34단독(판사 양지정)은 최근 서울 노원구 A아파트 주택관리업자였던 B사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며 종전 약식결정(과태료 200만원)을 뒤집었다. 이에 대해 검찰 측은 항소를 제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법원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68
2020.05.06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