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읍내2단지(관리사무소장 전정옥)는 지난 7일 어버이날 맞이 커뮤니티 행사의 일환으로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사랑 복주머니’를 전달했다. <사진>
LH 경기 남양주권 주거복지지사(지사장 홍인기) 소속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거주하는 실버단지인 이 아파트는 단지 특성상 코로나19 환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깊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개별 코로나19 생활수칙을 실천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단지 시설물 소독 등을 철저히 수행해 코로나19에 대비함으로써 안도와 기쁨으로 어버이날을 맞이했다.  
전정옥 관리사무소장은 “코로나19를 잘 극복해준 단지 내 어르신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LH의 주거복지 지원금을 활용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80세 이상(145가구) 어르신들의 이름과 덕담을 적은 손카드와 사랑 복주머니에 떡, 사탕, 마스크 등을 담아 각 현관문 앞에 전달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임차인대표들과 어르신들은 관리직원들에게 감동했다며 전화로 일일이 감사인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입주민과 관리직원 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는 더욱 두터워져 입주민 만족도는 한층 상승했다. 한편 가평읍내2단지는 연중 입주민들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일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건강증진과 함께 주거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