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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 러시(Moon rush)’ 경쟁이 연초부터 뜨겁다. 미국이 인류 달 탐사 레이스에서 선두로 치고 나왔다. 미국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우주로 쏘아 올렸다. 하지만 이번 발사는 기술적 문제로 실패로 결론 났고 우주계획은 모두 순연됐다. “우리가 떠나온 곳에 다시 갈 기회를 가진 젊은이들이 부러울 뿐이다.” 미국 정부의 달 탐사 계획을 총지휘했던 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가 1977년 65세로 생을 마감하기 전에 남긴 말이다. 이에 앞서 1957년 10월, 미국을 발칵 뒤집은 사건이 터졌다. 일명 ‘스푸트니크 쇼크’다. 소련이 세계 최초로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지구 궤도에 진입시키는 데 성공한 것이다. 1961년 4월 “가가린, 우주에 첫발을 내딛다!”라는 뉴스가 터졌다. 초반 기선을 제압한 소련은 첫 유인 우주비행에서도 미국을 압도했다. 27세였던 소련의 우주 영웅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Yuri Alekseevich Gargarin, 1934~1968)이 보스토크(Vostok) 1호를 타고 인류 첫 우주비행에 성공했다. 그는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고 우주에서 지구를 본 느낌을 전했다.
감성시대
김규회 도서관닷컴 대표
호수 1347
2024.01.2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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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주도회(회장 홍경우)가 11일 제주시 팔레스호텔에서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홍경우 회장은 전임 도회 운영위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 인사를 하며 “회원과 소통하면서 공약 사항을 하나씩 이뤄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새로이 출발하는 신임 9대 운영위원들을 소개했다. 네 명의 역대 전임 회장의 축사가 이어진 후 만찬을 진행했다.
주택관리사
제주 박원흡 기자
호수 1347
2024.01.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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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파트에는 약 4000명의 입주민이 모여 산다. 입주민이 집에 들어가려면 2~3개의 보안문을 통과해야 한다. 문은 카드나 지문인식으로 열린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지문인식이 잘 안돼 불편해했다. 어떤 어르신은 관리사무소에서 지문 등록을 해도 잘 안됐다. 그러면 그들은 “지문이 잘 안되는 걸 보니 많이 늙었구나” 하며 쓸쓸한 표정으로 돌아간다.몇몇 어르신이 “다른 아파트에 갔더니 휴대전화만 들고 있으면 문이 자동으로 열린다”면서 “우리 아파트도 빨리 그렇게 하자”고 말했다. 우리는 원패스 도입을 주저하고 있었는데 마침 보안경비 업체와 재계약 협의 중이라 제안서에 원패스 설치를 넣도록 했다. 계약 후 바로 설치하도록 했다. 구청에 연락해 보니 허가나 신고 절차 없이도 가능하다고 했다. 휴대전화 원패스 앱 설치와 이용 방법 안내 공고문을 A3 용지로 커다랗게 만들어 승강기 안에 붙였다.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관리사무소 도움을 받도록 안내했다. 입주민 대부분이 원패스 앱을 깔고 불편 없이 이용하기까지 시행착오도 있었다. 관리사무소에서 친절하게 정성을 다해 도와주니 입주민들의 찬사가 이어진다. “우리 아파트 관리직원들 최고”라고 엄지척이다. 먹을거리도 많이 사
감성시대
지철민 관리사무소장
호수 1347
2024.01.2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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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택지에 조성된 네모반듯한 공동주택 단지의 조경공사는 조경가에게 쉬운 일일까요, 어려운 일일까요? 대지에 오와 열을 맞춰 단조롭게 솟은 주동, 그리고 특별한 지형의 높이차가 없이 평평한 그런 공간 말이죠. 언뜻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조경가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게 틀림없습니다. 네모반듯한 단지 내에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주동 사이에서 여러 개의 다른 조경공간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이죠. 마치 똑같은 모습의 모델들에게 각각의 특징을 담은 여러 벌의 옷을 디자인해야 하는 패션 디자이너의 상황이랄까요?오늘은 여러분에게 단조로운 대상지의 여건 속에서 특별함을 피워내기 위해 노력한 공동주택의 조경공간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경기 평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지제역이 그 주인공인데요. 힐스테이트지제역은 2020년 12월에 준공한 1519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고속철도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의 동쪽에 조성된 대규모 택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연 이곳은 단조로움 속에서 어떤 특별함을 피워냈을지, 함께 걸어볼까요? 미술작품 전시하듯 소나무 식재먼저 힐스테이트지제역은 소나무와 석가산이라는 익숙한 요소에 변주를 줘 조경공간에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 단지 주출
뉴아파트
공간서술
호수 1347
2024.01.2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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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사랑, 다시 시작할 수 있어요”다시 사랑하게 된다면 저자 주현덕/출판 나무의마음10여 년 동안 멘탈케어 전문가로써 아이돌과 연습생들의 심리 상담 선생님으로 활동한 저자가 1000회 넘게 진행한 상담 중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던 내용을 엄선해 사랑 에세이를 펴냈다. 사랑의 여정에서 우리는 때로 상처를 입는다. 아픈 만큼 저절로 성숙해지지는 않기에 지나간 사랑을 어떤 식으로 인정하고 새로운 사랑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선택은 늘 지혜를 요구한다. 저자는 한때 누군가를 열렬히 사랑했으나 이제 사랑을 포기하려는 사람들에게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방법을 제안한다. 매 꼭지 앞머리에 담은 사랑에 대한 명언도 재미를 더한다. ‘외톨이와 심리상담사’의 치유 과정당신이 문을 열었습니다 윤설 지음/책나물반복된 악몽에 시달리는 심리상담사 아진에게 한 남자가 은둔형 외톨이인 누나 우영을 위해 방문 상담을 해달라며 찾아왔다. 남매의 집을 찾아간 아진은 억지로 우영의 방문을 여는 대신 천천히 문 너머의 우영을 있는 그대로 느껴보려 한다. 우영은 점차 아진에게 호기심과 호감을 갖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아진 역시 살아남기 위해 묻어야 했던 어린 시절의 진실을 향해
감성시대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46
2024.01.19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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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회장 지영일)는 11일 수원시 WI컨벤션에서 회원과 내빈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대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지영일 회장은 “무분별한 과태료 부과를 막고 장기수선충당금 사용범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우리 회원들이 현장에서 외치는 불합리성을 본회와 소통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7개 지부의 지부장 및 회원 100여 명과 하원선 협회장, 협회 전현직 임원 다수가 참석했다. 김민기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박광온 국회의원 및 경기도의회 의원 다수도 참석해 축하했다.
주택관리사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47
2024.01.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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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지난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30개 단지에 감사를 벌여 고발(2건), 과태료(25건), 시정명령(108건), 주의(84건) 및 권고(32건) 등 451건의 행정조치를 했다.고발된 2건은 행위허가 절차 미이행에 따른 것이고 과태료는 공개사항 및 의견 청취 미이행 등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정하게 지출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비 등에 대한 환수 조치 금액은 780여만 원, 회계 처리 재처분은 2억6700만 원으로 2021년 이후 매년 감소했다. 감사 결과 모범관리단지로 표창을 받은 석봉마을8단지부영아파트(관리사무소장 김태훈)는 면허가 필요 없는 소규모 공사를 관리직원이 직접 시행해 관리비 절감에 기여한 점이 부각됐다. 김태훈 소장은 “시가 2020년부터 아파트를 방문해 공동주택 사전감사 교육을 실시해 입대의와 소장들이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철 시 공동주택 과장은 “교육 대상을 지난해 17개 단지에서 올해 20개 단지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책·행정
경남 한중기 기자
호수 1346
2024.01.19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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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금호동남양파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나형빈)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입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불우이웃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을 펼쳐 보자는 나형빈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입대의는 모금함을 제작해 승강기 내부에 설치하고 안내문을 게시했다. 안내문은 “연말을 맞아 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자발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승강기에 설치된 성금함에 진심 어린 마음들을 모아주시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이도록 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입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3만여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광주시지회에 전달했다.나 회장은 “액수를 떠나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하는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 백성희 관리사무소장은 “모금 행사를 통해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키워지는 계기가 됐고 교육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지게 하는 행사였다”며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공동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46
2024.01.1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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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남도회는 지난달 29일 한국폴리텍대학 순천캠퍼스에서 2023년 주택관리사보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날 오리엔테이션은 도회 합격자 37명 중 18명의 합격자와 지부장, 운영위원 등 회원과 관련 업체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회 소개, 관리 사무의 개요, 업무 관련 문답 등의 자리를 마련했다. 정재철 당시 회장은 “어려운 관문을 뚫고 합격한 예비 관리사무소장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습득할 지식과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올바르고 유능한 주택관리사가 돼 협회 발전의 주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주택관리사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46
2024.01.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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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 시설 근무자들은 당직 업무가 있다. 휴게시간을 포함해 24시간을 근무한다. 당직 직원은 교대 직전까지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늦은 저녁이나 새벽에 관리사무소 전화벨이 울린다는 건 특이 사항 민원일 경우가 크다. 어느 날 야간 휴게시간이 마무리될 때쯤인 새벽 5시에 전화가 걸려 왔다. ‘ㅆ’으로 시작되는 욕설과 함께 이중주차에 대한 항의 전화였다. 이중주차 차량이 사이드브레이크를 걸어놔서 자신은 출근도 못 한다는 내용이었다. 민원인이 불러준 차량번호를 확인해 보니 입주자 차량이 아니었다. 관리사무소에서 확인할 방법이 없어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눈으로 직접 보니 입주민이 화가 날 만했다. 방문 차량이 길목 한가운데 주차하고 사이드브레이크까지 채워놓았다. 차주의 전화번호를 확인하려는 참에 문제의 차량 차주가 내려왔다. 참다못해 민원인이 직접 차주에게 연락을 수십 통 했던 것 같다. 차주가 이동 주차하면서 일단 상황이 종료됐다. 민원인에게 다시 연락하니 문제의 차주가 방문했던 세대를 알려달라고 했다. 요즘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함부로 알려줄 수 없다고 정중히 거절했다. 관리 측면에서는 미흡했던 점이 있다고 판단해 사과했다.그러자 입주자
아파트 단상
최락원 시설대리/진천 영무예다음1차아파트
호수 1346
2024.01.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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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의 해 2024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 3년의 임기를 개시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 시도회장의 지역 현안과 신년 구상을 들어본다. 시도회 8곳을 시작으로 2주에 걸쳐 연재한다. 회원 고용안정 제도개선과 권익옹호 앞장 박병남 서울시회장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오늘에 이르기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해 왔지만 아직도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절실한 문제는 취업과 관련한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입니다. 상대평가를 통해 적절한 숫자의 합격자가 나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된 합격자로 서울의 취업난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지역 할당제를 통한 합격자 수 조절이 필요합니다. 또 매년 열리는 시험을 2년에 한 번 보는 격년제로 환원시켜야 합니다. 저는 임기 동안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위한 제도개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관리업무와 관련한 법률, 노무, 행정, 회계, 전기, 소방, 기계설비, 승강기, 실태조사 등 지원범위를 넓혀서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들어 회원 여러분과 동행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청 및 25개 구청과 협의해 실태조사를 없애고, 어려운 근무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서울시회는 주택관리사의 권익
기획·특집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46
2024.01.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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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연금술사’ 책 속의 이 한 문장이 저자를 우리 시대 가장 사랑받는 작가로 만들었다. 그 시작은 바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이다. 어느 순간부터 우리 주변에도 유럽 3대 순례지인 이곳을 다녀오는 것을 계획하거나 이곳을 경험하고 삶의 전환점이 됐다는 이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다. 저자는 “살아가다 보면 우리가 각자 ‘자아의 신화’에 이르는 진정한 길로 돌아가게 하는 일들이 생긴다”며 “우리가 삶에서 배운 모든 것을 활용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일들도 일어난다”고 말한다. 역경이 닥쳐올 때 누구는 극복하고 누구는 포기한다. 책은 성경에 등장하는 예언자 엘리야 이야기에 문학적 상상을 더 해 역경 극복을 다룬다. 이야기는 기원전 870년 초, 어느 먼 도시 니네베에서 전쟁을 도모하는 회의가 열리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 회의에서 아시리아의 장군들은 지중해 연안국들을 정복할 군대를 파견하기로 결의했다. 그중에서 페니키아가 첫 번째 침략 대상이었다. 한편 기원전 870년 초, 이스라엘 길르앗의 어느 마구간에서는 두 남자가 수 시간 안에 다가올 죽음을 기다리며 숨어 있었다. “제가 섬기던 주님께서
감성시대
윤필
호수 1346
2024.01.1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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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회장 박병남)는 15일 종로구 파노라마뷔페에서 전⸱현직 서울시회 운영위원 및 공동주택 관리 협력업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서울시회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하원선 협회장, 황장전·주영미·김근식 전 회장, 윤주일 전 서울시회장, 지영일 경기도회장, 이경춘 인천시회장 및 서울시회 운영위원, 협력업체 대표, 문상만 서울시 공동주택지원과 팀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박병남 서울시회장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다르고 멋지게 시회를 경영하고, 회원의 권익옹호에 앞장서는 서울시회장이 되겠다”면서 “더 큰 도약과 변화를 위해 회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주기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하 협회장은 축사에서 “주택관리사 제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고 미래를 위해 대통합을 이루겠다”며 “새로운 서울시회를 위해 기도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황장전·주영미·김근식 전 회장, 윤주일 전 서울시회장도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서울시회 운영위원과 협력업체 대표들은 상생·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이날 하 협회장은 전 서울시회장으로서 주택관리사 제도 발전과 회원 권익향상에 기여한
주택관리사
서울 김재완 기자
호수 1347
2024.0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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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2023년 공동주택 감사 사례집 ‘궁금할 때 찾아보세요’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작년에 발간한 감사사례집의 개정판으로 총 286건의 사례를 담았다.주요 감사사례는 관리일반, 회계관리, 공사용역, 시설관리 4개 분야이며 부록으로 공동주택 관리에 도움이 되는 우수단지 수범사례 10건도 함께 수록했다. 또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 및 관련 법령을 반영해 현장에서 알기 쉽도록 분야별, 유형별로 제작했다.시는 2023년 자체 감사계획에 따라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30개 단지에 감사를 벌여 고발(2건), 과태료(25건), 시정명령(108건), 주의(84건), 권고(32건) 총 451건의 행정조치를 했다.시는 2017년부터 매년 감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관내 공동주택에 배포해 아파트 동대표 및 관리사무소장이 업무에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사례집은 김해시 누리집(www.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책·행정
경남 한중기 기자
호수 1347
2024.01.16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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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업자 선정 시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한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조항을 완화·유예하려는 다양한 노력에도 정부는 꿈쩍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동의절차 완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 관리현장이 걸었던 한 가닥 기대조차 희미해지고 있다. 문제의 개정법은 2022년 12월 11일 시행됐다. 그해 6월 10일 개정법이 공포된 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 관련 3단체는 시행을 막기 위해 6개월간 사투를 벌였으나 역부족이었다. 개정법 시행 후 서범수 의원이 발의한 전체 입주자의 과반수가 참여하고 참여자 과반수가 동의하는 방법으로 절차를 완화하는 내용의 법안은 아직껏 국회에 머물러 있다. 하원선 대주관 협회장은 지난해 협회장 선거 때 “개정법은 미래의 주택관리사 제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최악의 법”이라고 비판했다. 동대표들이 의결권을 갖고 있음에도 입주자등에게 권한을 넘긴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는 관리주체가 갖고 있는 집행권도 상황에 따라 입주자등의 동의를 받아 집행해야 하는 식으로 엉뚱한 법이 나올 가능성을 우려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의절차를 완화하는 새로운 법안을 검토하지 않는다면서 “관리업체 재계약은 입주
사설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46
2024.01.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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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20세대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이다. 옥상방수, 도색, 주차장 보수 등 공용부분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한다. 단지별로 사업비 80% 범위에서 세대수에 따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입주민이 부담한다. 시는 현장조사 후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재해의 위험성, 노후도,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리주체가 없는 소규모 공동주택은 장기수선충당금 적립 등이 어려워 대단지 공동주택에 비해 유지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며 “앞으로도 생활편의와 주거안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관할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건축과(055-749-8841)로 문의.
정책·행정
경남 한중기 기자
호수 1346
2024.01.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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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식물집사님들은 홈가드닝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힘들게 느껴졌나요. 식물을 오랫동안 키워온 저도 가끔은 홈가드닝이 버겁게 느껴져 이 식물 생활을 그만두고 싶어질 때가 있답니다. 식물들이 조용히 나를 위로해 줬던 시절은 잊어버리고 왠지 내 에너지를 잡아먹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가 있었습니다. 식물집사 사이에서는 그런 시기를 ‘식물 권태기’라고 하는데요. 여러분도 그러한 식물 권태기 느껴본 적 있나요? 오늘은 이런 시기를 잘 넘길 수 있는 편안한 홈가드닝을 위한 팁을 갖고 왔습니다. 식물 권태기에 빠진 식물집사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소유하고 있는 식물 화분 개수가 본인 에너지의 이상이라는 점입니다. 화분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내 에너지를 쏟아 보살펴야 하는 반려식물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겠죠. 특히 겨울이 되면 발코니에서 지내던 식물들이 실내월동을 하기 위해 나의 생활권에 더 깊숙이 들어오게 됩니다. 겨울철에 더 가까워진 반려식물들로 일상은 더 초록초록해지겠지요. 하지만 신경 써야 할 일은 더욱 늘어나기에 자연스럽게 에너지 소모가 더욱 높아집니다. 특히 발코니에서 맘 편하게 줬던 물주기도 실내에서는 쉽지 않죠. 실내에서 식물이 만족할 만큼의 물주기를 해주려면
라이프
흔흔라이프
호수 1346
2024.01.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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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겨울은 한숨 돌릴 틈이 없다. ‘뜨거운 겨울’이다. 연말연시에는 눈이 내렸고 기온은 내려가지 않았다. 그래도 겨울은 안심할 수 없다. 공동주택에서는 철저히 대비하지 않으면 인명사고 또는 시설물 피해가 날 수 있다. 이미 다 준비하고 점검했겠지만 ‘한 번 더’가 필요한 시점이다.외부에서 출입하는 1층 공동현관에는 항상 미끄럼방지 패드나 부직포를 깔아 낙상사고를 예방해야 한다. 눈길을 밟고 바로 들어오는 입구는 미끄러울 수밖에 없다. 대리석 바닥은 위험도가 더 높다. 계단이 아니라 경사로로 돼 있는 장애인통로는 통행을 금지하는 게 좋다. 가끔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현하지만 불미스러운 사고를 예방하는 게 우리가 욕먹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 사고 예방 차원에서 불가피한 조치라고 양해를 구한다.장비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제설 장비인 넉가래, 송풍기, 염화칼슘 등 재고 파악이 첫 작업이다. 넉가래는 손잡이가 나무고 앞부분이 플라스틱이라 울퉁불퉁한 인도 블록 쪽을 작업하다 보면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재고를 넉넉히 확보해야 한다. 건설(마른눈)이면 송풍기로 많은 구역을 제설할 수 있다. 사람 몇 명의 넉가래 작업보다 송풍기 하나가 낫다. 바로 가동할
아파트 단상
최락원
호수 1345
2024.0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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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회장 김병직)는 6, 7일 양일간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내 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에서 제26회 주택관리사보 합격자 직무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부산지역 합격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교육 내용은 △CS 및 민원 처리 실무= 입주민 응대 및 친절서비스, 민원 발생 처리 및 대응 방법 △시설관리 실무= 시설물 유지 및 보수 안전관리, 전기‧소방 등 시설물관리 △법령 및 행정관리 실무= 공동주택관리법 주요 내용, 일반 관리업무 행정 등 △회계관리 실무= 공동주택회계의 일반 및 이해, 회계실물 및 유권해석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선정지침의 이해 및 실무 등이다. 박대란, 박성욱, 윤한식, 한민영, 김용진 등 부산시회 교육분과 교육위원이 강사로 나섰다.김병직 회장은 “관리사무소장으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은 상대의 말을 경청해 마음을 얻는 지혜가 필요하고, 말은 자제해야 한다”면서 “관리직원과 입주민 등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택관리사
부산 고범수 기자
호수 1346
2024.01.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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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종합주택관리회사 목송산업개발(주)의 이명식 대표가 지난달 22일 서구 라붐웨딩홀에서 열린 목송그룹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나보다는 우리를’ 자서전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식 목송산업개발 대표,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 송갑석·이용빈·민형배 국회의원 및 직원들이 참석했다.이명식 대표는 자서전 출판 기념회에서 “부도 상태의 회사를 뚝심 경영으로 현재 사옥을 3개까지 늘렸다”며 “경영이념인 ‘공생, 공존, 공영’을 임직원 및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해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3년 도산 직전의 주택관리회사 금호산업개발(주)을 인수해 목송산업개발로 사명을 바꾸고 성장시켰다. 목송산업개발은 현재 300여 개의 공동주택을 관리하고 있으며 직원은 3000여 명이다. 이기홍 목송그룹 총괄사장은 장향순, 최훈창 직원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우수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에게 표창했다.
비즈니스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45
2024.01.1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