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표 선거 전날 ‘선거관리위원회 해촉에 관한 주민서명’ 안내문이 각 가구 우편함에 투입되자 이를 수거하려 한 선관위원장이 ‘절도죄’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인천지방법원 형사12단독(판사 김성은)은 최근 인천 남동구 모 아파트 선관위원장이었던 A씨에 대해 절도죄를 적용, 3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공소사실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018년 6월경 각 가구 우편함에 투입된 ‘선관위 해촉에 관한 주민서명’ 안내문이 담긴 봉투 약 10개를 몰래 꺼내간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봉투를 우편함에서 확인하고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8
2020.02.19 10:52
-
경비·미화용역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관리규약에서 정한 적격심사제 표준평가표와 다른 세부배점기준으로 평가해 업체를 선정한 서울 동작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주택관리업자가 입주민들에게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8부(재판장 황기선 부장판사)는 최근 혼합주택단지로 500가구가 넘는 A아파트 입주민 중 임대주택 임차인 포함 26명(이하 원고 입주민들)이 입대의와 주택관리업자 B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입대의와 B사는 공동해 원고 입주민들에게 각 최소 5만원에서 최고 15만원을 지급하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57
-
부산지법, 입대의 승소부산 A아파트에서는 지난 2018년 11월경 집중호우로 인해 아파트 뒷부분 암반사면(높이 약 70m)에서 생긴 낙석이 낙석방지망을 관통해 단지 내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 관리직원 등 2명이 다치고, 동 입구 유리문 등 일부 및 차량 6대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후 관할관청은 사고현장에 대한 토질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추가 붕괴우려가 있는 돌을 제거하고 낙석방지망을 철거한 데 이어 낙석방지망 및 락볼트를 재설치하고, 훼손된 낙석방지책 재설치작업 공사를 실시했다. 그런 뒤 2019년 5월경 A아파트 입주자대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55
-
“관리주체 아닌 입대의에 주차관리의무 없고도로교통법 적용 안 돼 불법 주차차량도 아니다” 서울중앙지법 경남 사천시 모 아파트에서는 지난 2018년 6월 23일 오전 9시 5분경 킥보드를 타던 남자 어린이(5)가 A씨 측 차량(이하 가해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로 인해 가해차량의 보험사는 치료비 및 손해배상금으로 총 2억8,800만원을 피해 어린이의 유족에게 지급했다. 이후 사고당시 인도와 차도에 걸쳐 주차돼 있던 차량의 소유자 B씨와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해 보험금의 50%에 해당하는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52
-
공동주택법률학회아파트 최고의 전문변호사들과 함께하는 ‘제5회 아파트 법률학교’가 오는 4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10주간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법무법인 산하 LAW타워 8층 ‘청학연’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공동주택법률학회는 공동주택 입주민의 증가와 더불어 수많은 법률적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동별 대표자 등에게 필수적인 아파트 관리 관련 법률지식을 고양하고 법률적 피해를 방지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상・하반기로 나눠 ‘아파트 법률학교’를 열고 있다.강의는 ▲제1강 아파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51
-
대구지법대구지방법원 민사21단독(판사 김연수)은 대구 달성군 소재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사업주체 관리기간에 아파트를 관리했던 주택관리업자 B사를 상대로 직원들에게 미지급한 퇴직금을 부당이득으로 반환하라며 부당이득금 청구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입대의 측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해당 주택관리업자는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B사는 사업주체로부터 관리업무를 위탁받아 2017년 9월경부터 A아파트를 관리해오다 2018년 6월경 아파트 입대의의 관리계약 해지통보로 관리업무를 종료했다. 이후 입대의는 B사에 퇴직급여충당금 약 3,730만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51
-
전주지법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이 관리규약 개정절차 없이 업무추진비를 인상해 초과 수령한 것과 관련해 형사 처분을 받게 됐다. 전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오명희)은 최근 전북 전주시 모 아파트 입대의 회장이었던 A씨에 대해 업무상횡령죄를 적용, 2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지난 2016년 1월경부터 2017년 12월경까지 이 아파트 입대의 회장을 맡은 A씨는 관리규약에 의해 회장의 업무추진비(판공비)는 매월 20만원을 지급할 수 있음에도 관리규약을 개정하지 않고, 아파트 관리비에서 2016년 3월 말경 약정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13:43
-
회장 판결 불복 항소 울산지법울산지방법원 형사9단독(판사 진현지)은 최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으로 기소된 울산 울주군 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전 회장 A씨에 대해 유죄를 인정, 100만원의 벌금형 선고를 유예했다. A씨는 지난 2018년 11월경 본인과 B씨를 비롯한 동대표 10명이 있는 단체 채팅방에 B씨의 이름과 주소, 연락처가 담겨있는 서류인 ‘고객의 소리의 글’을 게시함으로써 업무상 알게 된 B씨의 개인정보를 권한 없이 다른 사람이 이용하도록 제공한 혐의로 기소됐다. 현행 개인정보보호법 제59조 제2호, 제71조 제5호에서는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7
2020.02.12 09:41
-
아파트 바로 앞으로 양재천이 흐르고, 우면산과 청계산을 조망할 수 있는 곳.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 자리 잡아 친환경 아파트로 손꼽히는 서울 서초구 서초호반써밋아파트는 지난 2013년 10월경 입주해 6개동 550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2016년에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까지 개통해 교통여건은 두말할 나위 없고, 도심 속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현재 자이 S&D에서 위탁관리하고 있으며, 이혁근 주택관리사(제12회)가 관리사무소장을 맡아 소임을 다하고 있다. 특히 이 아파트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수많은 동호회
아파트 피플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4:09
-
중앙난방에서 개별난방으로의 전환을 추진하다 일부 입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히자 개별난방을 원하는 입주민에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개별난방보일러를 설치하도록 한 서울 강북구의 A아파트.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개별난방 전환 가구에 대해 중앙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의하자 이에 반발한 입주자가 소송을 제기, ‘입대의 결의는 공동주택관리법령 및 관리규약에 위반해 무효’라는 취지의 법원 결정이 나왔다.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1부(재판장 김한성 부장판사)는 최근 A아파트 입주자 B씨가 이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3:53
-
장기수선충당금 용도 외 사용과 관련한 규정을 위반해 최초 1,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최종 과태료 부과 ‘취소’ 결정을 받았다. 인천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이광우 부장판사)는 최근 구 주택법 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받은 경기도 김포시 A아파트 입대의에 대한 1심 결정을 취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결정문에 의하면 A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2011년 10월경 김포공항 주민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단지 내 종합체육시설(배트민턴장) 설치공사를 시행, 입찰공고를 거쳐 B사와 도급금액 3억7,900만원에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3:43
-
수원지법수원지방법원 형사14단독(판사 백상빈)은 최근 경비원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경기도 수원시 모 아파트 입주민 A씨에 대해 5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판결문에 의하면 A씨는 지난 2018년 9월 11일 오후 9시 30분경 아파트 차량 차단기에서 방문자 기록업무를하는 경비원 B씨(58)가 자신의 어머니에게 불친절했다는 이유로 서로 시비하다가 경비실로 자리를 옮겨 대화 중인 B씨의 왼쪽 가슴을 잡아 흔들어 이름표를 잡아채는 등 B씨를 폭행했다.법원은 “경비근무자인 B씨의 불친절한 태도와 업무과정에 대한 부족한 설명에 대해 항의하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2:55
-
입대의 승소 판결에 어린이집 운영자 ‘항소’ 서울중앙지법지난 2001년 3월경부터 7회에 걸친 계약 갱신을 통해 아파트 관리사무소동에 있는 어린이집을 임차해온 운영자가 입주자대표회의의 어린이집 구립 전환에 따른 계약기간 만료 통보에 반발, 어린이집 이용자의 과반수 동의 절차를 밟지 않아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및 관리규약에 위반된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42부(재판장 박성인 부장판사)는 최근 어린이집 운영자 A씨가 서울 강남구 B아파트 입대의를 상대로 낸 무효확인 청구소송을 각하하는 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1:10
-
대전지법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구 내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수침피해를 입은 대전 유성구의 모 아파트 입주민 A씨가 입주자대표회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 1심에서는 패소했으나 2심 법원의 판단은 이와 달랐다. 항소심 대전지방법원 민사2부(재판장 김용덕 부장판사)는 최근 입주민 A씨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여 ‘입대의는 A씨에게 약 2,00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고, 이는 그대로 확정됐다. 해당 아파트에서는 지난 2017년 12월 11일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6
2020.02.05 11:08
-
공동주택 관리제도 및 원칙 훼손한 판결 국토부・대주관 이번 판결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한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이번 판결은 해당 아파트의 사정 및 의견수렴 과정의 절차적 흠결로 인한 입대의 결정이 위법하다는 것으로 전국 모든 아파트에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판결이 아니다”고 밝혔다. 대주관 황장전 회장은 “아파트를 장기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주요 시설의 교체 및 보수 등은 필수”라며 “소요 재원인 장충금은 많은 국민의 가장 주요한 자산인 아파트의 가치 보전과 장수명화를 위해 실제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5
2020.01.22 11:12
-
공동주택법률학회50명에 한해 선착순 접수 중공동주택법률학회가 이번엔 아파트 전문 변호사들과 함께하는 ‘제1회 아파트·집합건물 하자 법률학교’를 개강한다. ‘하자’에 대해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여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선착순 50명에 한해 접수를 받고 있는 만큼 수강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강의는 오는 3월 3일부터 4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7회에 걸쳐 서울 강남구 소재 산하LAW타워 8층 법무법인 산하 교육장 ‘청학연’에서 펼쳐진다. 강사진으로는 ▲법무
비즈니스
마근화 기자
호수 1155
2020.01.22 11:06
-
서울중앙지법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부당하게 지출한 업무추진비 등을 반환하라’며 전 회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사건에서 법원은 관리규약상 업무추진비 지급대상이 아님에도 감사에게 업무추진비를 지출한 사실을 인정, 회장에게 그 책임을 물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7-3민사부(재판장 이종채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A아파트 입대의가 전 회장이었던 B씨에 대해 제기한 부당이득금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입대의 항소를 받아들여 ‘B씨는 입대의에 490만원을 지급하라’고 주문했다. 입대의는 B씨가 2012년 9월경부터 2016년 10월경까지
판결
마근화 기자
호수 1155
2020.01.22 11:03
-
입대의 측 항소 제기 서울남부지법아파트 옹벽 붕괴사고로 인해 피해자들에게 손해배상금을 지급한 입주자대표회의가 보험사에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 민사17단독(판사 이광열)은 최근 강원도 태백시 A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B보험사를 상대로 제기한 보험금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A아파트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 22일 오전 7시 30분경 옹벽이 붕괴해 상가건물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입대의는 C씨에게 4,500만원, D씨에게 290만원을 손해배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합의했고,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55
2020.01.22 10:53
-
서울 양천구 A아파트에서 승강기 교체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장기수선충당금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전체 입주자에게 장충금을 ‘균등 부과’한 것은 입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반영하지 않아 무효라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옴에 따라 파장이 우려된다. 이례적인 법원 판결에 공동주택 관리현장뿐만 아니라 법조계, 정부 관계자도 ‘공동주택 관리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판결이다’ ‘그럼 어린이 없는 입주자는 어린이놀이터 관련 장충금 부담 안 해도 되나?’ ‘어르신 없는 가구는 경로당 유지보수비 안 내도 되나?’ ‘옥상방수는 최상층 입주자만 부담해야 하나?’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55
2020.01.17 14:53
-
관할관청으로부터 구 주택법 위반으로 450만원의 과태료 부과결정을 받은 주택관리업자 A사가 이의제기 및 1심 결정에 따른 항소 제기를 통해 과태료 부과 ‘취소’ 결정을 받았다. 1심 과태료 부과 결정이 뒤집힌 주된 배경에는 입주자대표회의가 주택관리업자의 고유 업무에 지나치게 관여했고 위반사항 대부분이 입대의의 주도로 이뤄졌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항소심 서울북부지방법원 민사4부(재판장 강재철 부장판사)는 최근 서울 도봉구 모 아파트 위탁관리업체 A사에 대한 1심 과태료 부과 결정을 취소,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고 결정했고 이는
현장이슈
마근화 기자
호수 1154
2020.01.15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