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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공공주택사업자가 임차인대표회의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장기수선계획을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또 긴급한 공사에 대한 특별수선충당금의 사용 절차가 완화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이 25일 시행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은 공공주택사업자가 장기수선계획을 수립한 후 이를 조정할 필요가 있을 때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과반수의 서면동의를 받아 조정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기존에는 사업자에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른 장기수선계획 수립 의무를 부여할 뿐 조정을 위한 별도 규정이 없었다.개정 시행령은 공공주택사업자가 특별수선충당금을 사용할 때 시장·군수·구청장과 협의하도록 정하면서도 중대한 하자가 발생했거나 천재지변 등으로 장기수선계획 수립 대상물이 파손되거나 멸실돼 긴급한 교체·보수가 필요한 경우 협의 없이 충당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외규정을 뒀다.이밖에 개정 시행령에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및 이익공유형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 동안 거주하지 않아도 거주한 것으로 보는 사유 규정 △거주의무자가 이주를 위해 주택매입을 신청하거나 거주의무를 위반한 경우 의견 제출 기회 부여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60
2024.04.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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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사 자격제도가 34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번 생일에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딱딱한 정책 이야기보다 관리현장에서 많은 책임과 악성 민원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주택관리사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주목했다. 대주관이 주관한 축구대회, 테니스대회 등의 체육대회에서 주택관리사들은 땀을 흘리며 현장에 대한 고민을 잠시 내려놨다. 시도회 기념행사는 지역 주택관리사들의 친목 도모는 물론 관리정보 교류의 장이 됐다. 주택관리사의 날 특집으로 진행된 KBS 열린음악회는 흔치 않은 기회였다. 서울 여의도 KBS홀 안팎은 주택관리사와 가족 800여 명으로 가득 찼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눴다. 하원선 협회장은 응원과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열린음악회 진행을 맡은 박소현 아나운서는 “여러분들 덕분에 입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고 인사했다. 이런 말 한마디가 주택관리사를 비롯한 관리 종사자들의 서러움을 씻어준다.주택관리사의 날은 1990년 4월 28일 첫 주택관리사보 합격자가 배출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공동주택의 전문적 관리로 국민의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국가전문자격자 주택관리사의 사명감을 되새기는 날이다. 주택관리사 제도는 공동주택의 전문
투데이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9
2024.04.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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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청소용역계약에 정산 규정을 명시하지 않았다가 입주자대표회의에 일부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됐다. 의정부지방법원(판사 최규현)은 모 아파트 입대의가 소장과 청소용역업체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소장은 900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A아파트 입대의는 2014년 8월부터 2년 단위로 청소용역업체 B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B사가 2016년부터 2021년 12월경까지 A아파트 입대의로부터 지급받은 청소용역비 중 근로자들에 대한 퇴직충당금 명목은 6635만여 원이다. 그러나 B사가 실제 근로자들의 퇴직연금 보험료로 지급한 금액은 4800여만 원이었다. 차액 1800여만 원은 1년 미만 근무 퇴사자에 대한 퇴직연금보험료였다. 이에 A아파트 입대의는 B사와 C소장에게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A아파트 입대의는 “B사가 차액 1800여만 원을 부당하게 이익을 얻은 것”이라며 이를 다시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대의는 또 “C소장이 청소용역계약 체결 당시 관리규약 준칙에 따라 정산 규정을 두지 않은 것은 과실”이라며 “C소장이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2016년 1월 개정된 A아파트 관리규약은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를 선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9
2024.04.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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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관리계약이 위임계약에 해당하더라도 위임계약을 체결하면서 민법 제689조 제1항, 제2항에 규정된 바와 다른 내용으로 해지사유 및 절차, 손해배상책임 등을 정했다면 자유로운 해지가 가능한지 여부 및 해지 방법이 문제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손해배상 책임의 유무와도 연관될 수 있는 부분으로 실무상 쟁점이 될 수 있다. 다음은 사실관계.대법원은 ‘민법 제689조는 위임의 상호해지의 자유에 대해 규정하며, 제1항은 위임계약은 각 당사자가 언제든지 해지할 수 있다는 점, 제2항은 당사자 일방이 부득이한 사유 없이 상대방의 불리한 시기에 계약을 해지한 때는 그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점에 관해 명시하고 있다.그러나 이는 임의규정에 불과하므로 당사자의 약정에 의해 위 규정의 적용을 배제하거나 내용을 달리 정할 수 있다. 그리고 당사자가 위임계약의 해지사유 및 절차, 손해배상책임 등에 관해 민법 제689조 제1항, 제2항과 다른 내용으로 약정을 체결한 경우 이러한 약정은 당사자에게 효력을 미치면서 당사자 간의 법률관계를 명확히 함과 동시에 거래의 안전과 이에 대한 각자의 신뢰를 보호하기 위한 취지라고 볼 수 있으므로 이를 단순히 주의적인 성격의 것이라고 쉽게 단정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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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형필 변호사
호수 1359
2024.04.2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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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의 웹사이트(myapt.molit.go.kr)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중앙공동지원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으며, 법령 유권해석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기관에 문의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랍니다.Q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한 적립금의 재처분[ 질 의 ]과거에 예비비를 많이 편성해서 예비비 이월액이 큰데, 처리 방법을 몰라서, 그대로 예비비로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당 아파트의 잡수익은 전부 공동기여분이라고 했을 때, 예비비 이월액을 이익잉여금에 이입해서, 전부 관리비차감충당금으로 적립하는 것이 가능한지요?[ 답 변 ]관리주체는 공동주택관리법 제26조 제3항 및 같은 시행령 제14조 제2항 7호에 따라 이익잉여금 처분에 대해 입주자대표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이때 이익잉여금의 처분은 관리규약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이뤄져야 합니다.문의한 이익잉여금으로 처분한 적립금의 재처분에 대해서는 같은 법령 및 공동주택 회계처리기준에 구체적으로 정한 바는 없습니다만 처분 시와 동일하게 입대의 의결로 이익잉여금의 이입에 대해 결정할
투데이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9
2024.04.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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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를 위탁하기 위해서는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회사와 위탁관리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관리회사는 위탁관리계약에 따른 관리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리직원을 채용하게 되고 관리회사의 직원들에 의해서 아파트가 관리된다. 이 과정에서 당연히 관리사무소장이나 관리직원은 관리회사와 근로계약을 체결한다. 관행적으로 관리직원의 근로기간은 위탁관리기간과 일치되도록 하거나 위탁관리계약이 종료하는 때로 약정한다. 이러한 관행이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점에서 근로기간에 대한 약정에 따라 근로계약을 종료시키는 것이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다. 첫째, 근로계약에서 근로기간을 일정 기간으로 정할 수 있다. 이를 기간제 근로계약이라고 하는데, 근로기간이 만료되면 근로계약은 자동적으로 종료하게 된다. 관리직원의 근로계약도 기간제인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근로기간을 위탁관리계약에 맞춰 2년으로 정한 경우 그 기간이 경과하면 근로계약도 자동적으로 종료하게 된다. 그런데 기간제 근로계약이라도 기간이 만료하면 언제나 근로계약이 종료하는 것은 아니다. 만약에 기간제 근로자가 근로계약이 갱신될 수 있다는 정당한 기대권을 갖는다면 사업자가 갱신을 거절하는 것이 부당해고에 해당할 수 있다(대
투데이
김영두
호수 1359
2024.04.2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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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가 전국 최초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를 도입한다. 이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무선 리모컨으로 공동현관을 신속하게 열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구는 중부경찰서와 협력해 5월 중 관내 13개 아파트 공동현관에 경찰 전용 수신기를 설치하는 제도를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아파트에서 긴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경찰이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하더라도 공동현관을 열지 못하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 2022년 긴급자동차 전용 번호판 제도 도입으로 아파트 단지 입구에 설치된 차단기는 자동으로 개방되고 있다. 하지만 공동현관은 경비원이나 신고자가 열어줘야 한다. 구에 따르면 현직 경찰관 96%가 공동현관을 바로 열지 못해 현장 도착 시간이 지연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구가 도입한 공동주택 공동현관 프리패스는 무선 리모컨 방식을 이용한다. 공동현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방식보다 비밀번호 유출과 사생활 침해 우려가 적다. 무선 리모컨은 순찰차 1대당 1개씩 부여된다. 차량 스마트키와 연결해 함께 보관하며 주·야 교대 시 인수인계해 24시간 관리한다. 구는 무선 리모컨 복제 및 해킹 위험을 방지하고자 캡스와 협업해 경찰 전용 수신기와 리모컨을 맞춤 제작
투데이
박상현 기자
호수 1360
2024.04.2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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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지자체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활용해 관리비 변동률, 사업자 선정, 회계감사 등을 점검하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의 개정 공동주택관리법 시행규칙이 25일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 시행규칙은 지자체장이 관리비 등의 내역 점검을 하고 개선 권고를 할 수 있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이 25일 시행됨에 따라 구체적인 사항을 정했다.개정 시행규칙은 지자체장이 공동주택의 관리비 등 내역 점검을 위해 필요한 경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점검 사항은 △관리비 공개 및 관리비 변동률에 관한 사항 △장기수선충당금의 적립·사용에 관한 사항 △관리비 등의 집행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관한 사항 △회계감사에 관한 사항 △그 밖에 지자체장이 점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이다.지자체장이 점검 결과에 따라 입주자대표회의 및 관리주체에 개선을 권고하는 경우 권고사항 및 개선기한 등을 명시한 서면으로 하도록 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60
2024.04.2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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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우씨엠(회장 조만현)이 15일 대구 동우센터빌딩에서 ㈜비앤에이치코리아(대표 박보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앤에이치코리아는 메디컬 커머셜 플랫폼 메디우스(MEDIEUS)를 운영하는 회사다. 메디우스는 환자 경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 의료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커머셜 플랫폼으로 의료쇼핑, 헬스케어 및 제품구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조만현 회장은 “㈜비앤에이치코리아가 가진 의료 서비스 지원을 통해 향후 네트워크에 편입된 입주민의 주거생활 만족도를 올리겠다”고 말했다. 박보현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아파트, 실버타운 등 주거 서비스 분야에서 헬스케어 및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커졌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아파트 입주민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김광용 사업주거서비스총괄본부장은 “온라인 시대에 맞게 입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이 지원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9
2024.04.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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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회장 송상화)는 13일 ‘2024년 상반기 자연보호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에는 40여 명의 연아연 회원 및 이선종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인천지부장, 연수구 자원봉사센터 등이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연수구청에서 시작해 약 3㎞ 구간에서 자연정화 활동을 펼쳤다. 연아연은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연수구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 지역 인사들과 연계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의 처리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장치를 시·구청에서 지원받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투데이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9
2024.04.24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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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22일부터 지자체,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2024년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최저가 과잉경쟁 지속과 부실점검 우려 민원 증가에 따라 추진됐다.점검 대상은 최저가 낙찰, 최단시간 점검, 중대고장이 많은 업체 등 유지관리 부실이 우려되는 17개 업체와 원격지 유지관리업체, 공익제보 업체, 지난해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 등 13개 업체다. 점검 횟수는 상·하반기 총 2회다. 점검결과와 조치사항은 연 2회 발표된다.점검에서는 △점검 항목별 실제 점검 이행 여부 △기술인력·설비 등 유지관리업 등록기준 등 준수 여부 △승강기 사고 통보가 누락되지 않았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행안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부적합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하고 허위 점검 기록 등 중대한 법령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과징금, 사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방침이다.김용균 안전예방정책실장은 “매년 표본점검을 통해 승강기 유지관리 품질을 저하시키는 업체를 지속 단속해 부실점검을 근절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행안부는 지난해 16개 업체를 대상으로 승강기 유지관리 실태 표본점검을 실시해 자체점검 미실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60
2024.04.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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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적법한 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특정한 특허공법 제한을 없애주세요.”대전의 한 건설업자가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 이 같은 취지의 민원을 냈다. 하지만 국토부 주택건설공급과 담당자는 답변에서 “공동주택은 과도한 제한이 안 되도록 유의해야 한다”면서도 “민원인의 제안을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건설업자의 민원1997년부터 대전에서 공동주택 도장 등 사업을 하는 J건설 P대표가 정부에 낸 장문의 민원은 연간 1조 원을 상회하는 공동주택 발주 공사의 사업자 선정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관련 법규(고시)를 개정해달라는 내용이었다.P대표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고되는 공동주택의 도장 및 방수공사에 참가하려고 해도 각종 특허로 입찰 자격이 제한받는 일이 생긴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 결과 공정하지 않게 사업자가 선정돼 공사비가 30% 이상 비싸지기도 하고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간 갈등이 발생해 공사가 중단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 아파트의 공사 입찰에 7억4900만 원을 써냈으나 특허공법 제한에 걸려 무효처리됐고 결국 다른 업체가 3억 원 이상 비싼 10억9870만 원에 낙찰됐다는 사례를 제시하기도 했다.P대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7
2024.04.1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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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도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 게시된 민원상담 중 회계관리(관리비, 잡수입 등) 관련 자주 하는 질문 사례와 답변을 추가로 소개합니다. 센터는 공동주택관리법령에 유권해석 권한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Q 잡수입으로 직원 회식 비용 사용[ 질 의 ]우리 단지 관리규약 잡수입(관리외비용) 항목중에 ‘7.관리직원 복리후생비 지원비용’이 있고 ‘지출사항 발생 시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그 내용을 입주자등에게 공고 후 시행한다’고 돼 있습니다 위 항목으로 직원 회식비용이나 전체식사비용으로 쓸 수 있는지요?[ 답 변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19조 제1항 제18호에 따라 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한 수입의 용도 및 사용절차는 관리규약으로 정할 사항이므로, 귀 공동주택 잡수입을 입주자와 사용자 전체의 공평한 이익을 위해 사용한다는 전제하에 잡수입의 용도 등을 관리규약으로 정해야 합니다.하지만 질의에서와 같이 잡수입으로 사용하는 직원 복리후생비의 명확한 용도나 금액한도 등에 대해 관리규약에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고 입대의 의결로 임의적으로 집행하도록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은 것으로 사료됩니다. 질의의 직원 식대 등은 원칙적으로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제23조 제1항의 일반
투데이
배진호 공인회계사
호수 1357
202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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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모든 건축물에 물막이설비를 설치토록 하는 내용으로 건축물의 설비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고 21일 공포했다.개정 규칙은 건축물의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물막이판 등 물막이설비를 설치해야 하는 건축물의 범위를 기존 ‘연면적 1만㎡ 이상의 건축물’에서 ‘모든 건축물’로 확대했다.해당 건축물의 지하층 및 1층 출입구를 예상 침수 높이 이상으로 설치한 경우에는 물막이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보도록 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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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층간소음 1등급 기술을 개발해 층간소음의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층간소음 기술혁신 시험시설을 개관한다.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소재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부지에 2개 동(벽식구조‧라멘구조)으로 건설된다.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하도록 바닥 두께를 150~250mm로 구성하고 층고를 달리해 다양한 시험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LH는 향후 시험시설을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현재 국내의 층간소음 시험시설은 6곳에 불과해 기술 테스트 및 인증을 위해 1년 이상 대기하는 상황”이라며 “시험 시설을 활용하면 1등급 기술 성능 실증이 바로 가능해 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LH는 층간소음 성능미달 시 보완시공을 의무화한 제도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보완시공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 연내 한국소음진동공학회와 협력해 다양한 보강공법을 실증하고, 시공성과 저감 성능이 우수한 보완시공 방안을 마련해 의무화 이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LH는 또 지난해 4월 구성된 공공‧민간 기술교류 실무위원회와 층간소음 기술공유 플랫폼인 ‘층간소음
투데이
김상호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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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화재 발생 시 승강기 사용을 금지하는 안내표지를 보급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에 부착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행안부에 따르면 건물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수직 공간인 승강기 통로로 연기나 유독가스가 쉽게 유입되고 정전 등으로 인해 승강기가 멈추면 이용자들이 안에 갇힐 수도 있어 매우 위험하다. 화재 현장에서 승강기를 이용했다가 인명피해로 이어진 사례도 있었다.행안부는 승강기에 탑승하기 전 ‘화재 시 사용금지’를 바로 인식하고 계단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안내표지를 보급하고 호출 버튼 부근 잘 보이는 곳에 부착하도록 한다. 도안은 국제표준으로 등록된 픽토그램을 활용해 누구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고 부착은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행안부는 3월 20일부터 1개월간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정기검사를 실시하는 승강기 4만여 대를 대상으로 시범부착을 추진한다. 이후 도안‧크기‧재질의 적정성 등에 대한 현장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반영해 승강기의 주기적 안전점검, 부품 교체·수리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유지관리업체 등과 협조를 통해 전국 승강기 79만 대로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승강기를 소유하거나 관리할 책임이 있는 승강기 관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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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동부소방서는 19일 오전 서장실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우수팀에 대해 소방서장상 수여식을 진행했다.관내 아파트 소장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2일 열린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유서희·정의섭 소장, 우수상은 김경란·임상록 소장, 장려상은 엄익열·이장희 소장이 각각 받게 됐다.송정호 소방서장은 “심정지 상황에서는 골든타임 내에 최초 목격자에 의해 이뤄지는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으로 가족이나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5
2024.03.2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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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정보 담긴 ‘지정서’ 꼭 갖춰야법제처는 ‘사업장에서 전기안전관리자 직무대행자 지정기준을 정했더라도 인적 사항 등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는 법령해석을 최근 내렸다.전기안전관리법령에 따라 전기안전관리자를 선임한 자는 전기안전관리자가 여행・질병이나 그 밖의 사유로 일시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 그 기간 대행자를 지정해야 하고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한다.민원인은 “직무대행자 지정 기준을 내부 규정으로 정하고 있지만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 직무대행기간 등 지정서에 포함해야 하는 사항이 포함돼 있지 않은 경우에도 직무대행자 지정서를 작성해 갖춰야 하는지”를 물었다.법제처는 “실제로 지정되는 직무대행자의 인적 사항이나 직무대행기간, 직무대행사유 등 지정서에 포함돼야 하는 내용을 작성해 갖춰두지 않는 경우에는 지정서 의무를 이행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전기안전관리자 또는 직무대행자가 전기안전관리업무를 소홀히 수행하는 등 법적 의무를 위반한 경우 책임 소재가 명확하게 밝혀질 필요가 있다”며 “직무대행자가 그 대행 기간 동안 직무를 제대로 수행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투데이
고경희 기자
호수 1353
2024.03.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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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관리사협회 강원도회(회장 권경호)가 소방 방재회사 (주)엠케이솔루텍(대표 권택우)과 2월 23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동주택 화재 예방을 위해 전기차 충전기 화재에 적응성 있는 비전도성 강화액 A, C급 전용 엔클리어 소화기 공급에 관한 것이다.권경호 회장은 “현재 아파트에 전기차 충전기가 많이 설치되고 있지만 전기차 화재에 적합하지 않은 D급 소화기를 설치하고 있어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며 “KFI(한국소방안전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한 전기차 전용 소화기가 공급돼 입주민의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권택우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공동주택의 공용 전기차 충전기 및 세대 보유 전동킥보드 등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시 초기 진화에 필요한 KFI 인증 소화기를 공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투데이
강원 이준호 기자
호수 1352
2024.03.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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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가 승강기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으로 ‘2024년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올해로 14회를 맞은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에 공로가 큰 기관·단체 및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10년 국회 기후변화포럼에서 제정한 국내 최초의 기후변화 종합상이다.KoELSA는 승강기 폐배터리에 대한 전국적인 회수·재활용 체계를 구축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우수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승강기에서 발생하는 폐배터리는 납 69%, 황산 19~22%가 포함되어 있지만, 그동안 승강기 상부나 기계실에 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효과적인 수거 및 재활용 체계 마련 등 관리가 필요하다.KoELSA는 경기강원지역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17개사와 협력해 폐배터리 800개(1200kg)을 회수 처리하는 시범사업을 전개했다. 이후 정책자문위원회와 소통협의회를 통해 기관 공통 ESG 과제로 선정해 전국에 설치된 84만여 대의 승강기에서 배출되는 폐배터리 수거·재활용 사업을 전국으로 확산했다.KoELSA는
투데이
김경민 기자
호수 1353
2024.02.29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