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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파트에 3개월 이상 거주한 입주민도 동대표로 출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법제처는 이러한 내용의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개정안은 동대표의 거주기간 요건을 완화했다. 동대표 자격요건을 동대표 선출공고에서 정한 서류 제출 마감일을 기준으로 공동주택 단지 안에서 주민등록을 마친 후 계속해 ‘6개월 이상 거주’하도록 한 것을 ‘3개월 이상’으로 정했다.공동주택과 부대시설·복리시설에 대한 용도변경 또는 철거의 행위 허가·신고 기준을 완화했다.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 안의 도로 및 어린이놀이터를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할 때 면적 제한을 4분의 3으로 했다. 현행법은 면적 중 2분의 1까지만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다.어린이집의 전부 용도변경 규정도 마련했다. 현행법은 어린이집의 일부만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개정안은 주택법에 따른 사용검사일 또는 건축법에 따른 사용승인일로부터 1년 동안 어린이집 설치인가 신청이 없는 경우, 어린이집 폐지신고일부터 6개월이 지난 경우 입주자 동의 외에 시군구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부 용도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물막이설비를 설치하거나 철거하기 위한 동의요건을
정책·행정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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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사무소장과 관리종사자에 대한 부당간섭 금지 조항이 마련된 지 2년이 지났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를 실제로 적용하기 어려워 법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있었다. 도리어 법의 보호를 받으려고 나섰다가 일자리만 위태로워지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다. 지난 2022년 주택관리사 4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입주민 등의 부당대우를 직접 경험했다는 응답이 88%나 됐다. 이들 중 과반수가 입주민의 폭언 또는 폭력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부당해고, 직장 내 괴롭힘, 입대의 회장의 인사개입 등 경험도 있었다. 입대의와 소장 사이에 분쟁이 일어났을 때 입대의가 위탁관리업체에 소장 교체를 요구하는 일도 발생한다. 소장이 ‘입주자등으로부터 부당간섭을 당했다’는 점을 지자체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쉽지 않다. 소장이 사실조사를 의뢰해도 지자체의 사실조사 시 양측의 의견이 대립해 부당간섭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반복적으로 부당간섭 행위를 당하는 경우 사실조사 의뢰 전 녹취, 촬영 등의 증거와 주변인 진술을 확보해야 하는 데 현장에서는 이것도 만만치 않다. 부당간섭 행위 인정은 해당 지자체가 결정하므로 지자체의 해석이 중요하다. 지난달 서울의 한 지자체는 부당간섭
사설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6
2024.04.0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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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LSA(한국승강기안전공단)와 서울시가 화재 등 초고층 건물의 재난 상황에 대비해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한 인명 구조훈련을 1일 실시했다고 밝혔다.훈련은 청량리 롯데캐슬 SKY L-65에서 승강기 안전관리자와 통제자, 유지관리업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KoELSA는 이날 안전관리자의 역할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화재 등 재난 상황을 가상해 피난용 승강기를 이용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피난용 승강기는 초고층 건물의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거주자들의 피난 활동을 위해 적합하게 제조, 설치된 엘리베이터다.승강기 안전 운행 및 관리에 관한 운영규칙에는 초고층 건물의 경우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해 매년 1회 이상 피난용 승강기 운행에 관한 훈련을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허규철 KoELSA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피난용 승강기 구조 훈련을 정례화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승강기 안전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김경민 기자
호수 1357
2024.04.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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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반송주공아파트(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경도)는 3월 14일 부산대병원 산하기관인 부산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와 함께 입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시작했다.이번 캠페인은 6개월간 격주 1회로 실시한다. 금연 희망자 20여 명에게 금연 정보제공 및 물품을 지원하고 맞춤형 금연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경도 센터장은 “캠페인을 통해 금연을 원하는 입주민들이 금연에 꼭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연 지원을 신청한 한 입주민은 “기저질환이 있어 금연을 결심했지만 혼자서는 쉽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꼭 금연에 성공하고 싶다”고 의지를 밝혔다.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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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등에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할 곳이 주변에 없거나 멀어서 발생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자전거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서비스는 주 3회 운영한다. 자전거 수리 전문가 2명이 현장에서 체인, 기어, 브레이크 등을 무료로 점검하고, 자전거 바퀴 구멍 등 경정비 위주로 무상·실비 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광산구는 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등 거점을 정해 순회하며 이동 수리센터를 열 계획이다.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을 기준으로 신청을 받아 운영 장소를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광산구 명품길 추진단 자전거 친화팀(062-960-4108).광산구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이동수리 서비스가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 제고는 물론 고장 등의 이유로 방치된 자전거 재이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자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56
2024.04.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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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소방서(서장 강성응)는 3월 21일 효성현대4차아파트를 대상으로 재난 시 인명구조 및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아파트 화재와 그에 따른 인명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유사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훈련 내용은 △출동 장애요인, 차량부서 여건 파악 △대상물 구조, 소방시설 및 위험물 현황 숙지 △훈련 대상관계인 소방 훈련 지도·감독 △아파트 화재 시 대피요령 교육 △고가사다리차를 이용한 인명 구조훈련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공동주택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갖춰 시민의 인명과 재산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인천 조증국 기자
호수 1356
2024.04.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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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산개발(대표 봉형종)이 3월 19~20일 경기도 가평 실로암펜션에서 중대 재해 예방을 위한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안전보건실, 경영관리본부, 재무관리본부 및 PM(Property Management) 사업부의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공동주택관리업에서 자주 발생 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점검했다. 또 임직원이 조를 편성해 중대 재해 및 과태료 발생 예방 등에 대한 해결 방안과 혁신안을 논의했다. 최고의 혁신안을 구축한 1조 10명에게는 포상금 50만 원을 수여했다.봉형종 대표는 “최근 화두가 된 중대 재해 역시 모든 근로자 및 가족에게 영향을 주는 중요한 환경변화므로 이번에 논의된 내용이 현장에서 충분히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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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장기수선충당금 부적정 사용으로 지자체로부터 1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자 전 입대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으나 1, 2심에서 패소했다.울산지방법원 제2민사부(재판장 김용철 부장판사)는 울산 동구 A아파트 입대의가 B씨 등 전 입대의 임원 3명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항소심에서 원심을 유지하고 입대의의 항소를 기각했다. A아파트 입대의는 2021년 12월 울산 동구청으로부터 장충금을 용도 외의 목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해 공동주택관리법 제90조 제3항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과태료 1000만 원을 맞았다. 입대의가 감사에서 지적받은 부분은 전 입대의에서 발생한 지출이었다. 동구청은 A아파트가 2017년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경쟁입찰에 의해 이뤄진 장기수선공사 6건 중 5건에 관해 장충금 집행에 대한 사용계획서가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공사대금의 중도금 등을 할부로 계약하고 대금 지급 시 관리비를 선급비용으로 지급한 후 장충금으로 대체하는 등 장충금을 부적정하게 지급했고 △수선주기가 오지 않았음에도 장기수선계획 조정 없이 공사를 진행했으며 △입찰에 무효사유가 있거나 제출서류가 미비한 점이 적발됐다. 동구청은
판결
박상현 기자
호수 1356
2024.04.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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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는 초고층 건축물 등의 총괄재난관리자 자격요건의 재난관리실무경력은 안전관리 등 분야 기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의 경력으로 한정된다는 법령해석을 3월 20일 내렸다.초고층 및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재난관리에 관한 특별법(초고층재난관리법)은 관리주체가 총괄재난관리자를 지정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같은 법 시행규칙은 총괄재난관리자의 자격요건으로 △건축법에 따른 건축사와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른 건축·기계·전기·토목 또는 안전관리 분야 기술사 △화재예방법에 따른 특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자격을 갖춘 자 △건축·기계·전기·토목 또는 안전관리 분야 기사로서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 △건축·기계·전기·토목 또는 안전관리 분야 산업기사로서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경력이 7년 이상인 자 △주택관리사로서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로 정하고 있다.민원인은 자격요건 중 ‘건축·기계·전기·토목 또는 안전관리 분야 기사로서 재난 및 안전관리 실무경력이 5년 이상인 자’의 재난관리실무경력이 안전관리 등 분야 기사 자격을 취득한 이후의 경력으로 한정되는지, 취득 전 경력도 포함되는지를 질의했다.법제처는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유권해석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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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저희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관리규약이 변경됐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거공용부분’에 대한 정의를 ‘동 건물의 복도・계단・현관, 승강기 등 공동주택의 지상층에 있는 동 건물을 해당 동의 입주자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에서 ‘우리 아파트 건물의 복도・계단・현관, 승강기 등 공동주택의 전체 건물을 전체 입주자 등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시설’로 변경하고, ‘관리비의 세대별 부담액 산정 방법(승강기 유지비)’에서 ‘승강기를 전유해 사용하는 동은 해당 동 전체세대에 배분할 수 있다’는 조항을 새로 추가했습니다. 저는 저희 동 입주민들의 공용부분이 전체 공용부분으로 보게 되는 것 같아서 관리규약 변경에 동의하지 않았고, 같은 동 이웃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러한 경우 동 입주민들이 이러한 관리규약 변경을 무효로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이 사건 관리규약 변경은 질의자의 의견대로 특정 동 구분소유자들만의 공유부분인 “주거공용부분”을 단지 구분소유자 전원의 공유부분으로 변경하는 취지로 해석될 여지가 있습니다. 집합건물의 공용부분 중 일부의 구분소유자만의 공용에 제공되는 것임이 명백한 일부공용부분은 그들 구분소유자의 공유에 속합니다(집합건물의 소유
법률상담
김형철 변호사
호수 1356
2024.04.0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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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물에 대한 유지관리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총 141개 공동주택(아파트 119개소, 연립 22개소)이다. 구는 화재, 풍수해 등 재해재난 발생 시 입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물에 대한 설치‧보수비용을 우선 지원한다. 또 단지 내 도로, 가로등, 하수도 등 공용시설물과 경로당 등 부대시설의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입주민 참여 프로그램 사업에 필요한 비용도 지원한다.지원 규모는 각 공동주택에서 시행하는 공사비의 50% 이내, 최대 2500만 원까지다. 또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비‧미화원의 휴게 및 근무 시설의 개선비용과 냉난방기 사용 전기료도 일부 지원한다. 구는 이번 지원 사업을 위해 총 4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신청은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관리주체가 오는 11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관악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금액 등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 홈페이지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악구청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구 관계자는 “이번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통해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지자체
박상현 기자
호수 1357
2024.04.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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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아파트)의 정전사고를 예방하고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대한전기협회는 23일 충북 제천에 위치한 대한전기협회 실증연구센터에서 공동주택(아파트) 전기설비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올해 교육과정은 △공동주택 관련 전기설비기술기준 및 한국전기설비규정(KEC) 소개 △공동주택 정전현황 및 노후 변압기 고장원인 분석 △노후 변압기 교체지원 사업 소개 △공동주택 점검, 고장사례 및 예방대책 △정전 발생 시 대응 방법 및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실제 공동주택에서 일어난 고장사례와 분석 내용을 소개하는 등 정전사고 발생 시 대응절차를 구체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현장 대처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기술기준 홈페이지(kec.kea.kr)를 참고하거나 대한전기협회 기술기준처(043-756-7792)로 문의하면 된다.협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공동주택의 전기안전사고 예방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
고경희 기자
호수 1357
2024.04.0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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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임원들이 소장에 대한 갑질 횡포가 심한 회장을 지자체에 신고해 시정조치를 받은 후 회장을 해임한 일이 밝혀져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 동구의 한 아파트 입대의는 지난 2월 A회장을 제외한 동대표 전원의 찬성으로 회장 해임을 의결하고 이어 3월에 입주민 투표에서 붙여 투표자의 70% 찬성으로 해임을 확정했다. 입대의 임원 B씨는 “아파트의 불미스러운 일이 드러난 것은 창피하지만 이제 정상화의 길로 들어서는 것은 다행”이라며 “관리주체로서 바른길을 걸으려 한 소장과 입주민의 민원을 조사해 빨리 조치해 준 지자체 담당자 덕분”이라고 말했다. B씨는 “지난해 6월 부임한 C소장이 A회장이 추진하는 공사 진행에 제동을 걸자 회장의 소장에 대한 갑질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B씨 등은 지난해 10월 지자체에 소장에 대한 갑질 및 부당간섭으로 A회장을 신고하고 조사를 의뢰했다. 지자체가 2개월여간 소장과 회장을 조사하고 내린 시정 공문에서 “A회장의 공동주택 내 괴롭힘 및 부당간섭이 확인됐다”며 A회장은 C소장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 약속서를 지자체에도 제출하도록 했다. 지자체는 또 이런 조치사항을 아파트 게시판 등에 7일 이상 공개하도록 했다. ◇소
현장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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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번동주공5단지아파트(주거행복지원센터장 이윤정)가 치매 어르신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펼쳤다.주거행복지원센터는 3월 21일 강북구 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찬녕)와 함께 단지 노인정을 방문해 홀몸 어르신 및 치매 위험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취감 향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에는 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양말을 만들 때 나오는 자투리 천을 이용해 생활소품을 만드는 양말목공예 활동을 진행했다.이윤정 센터장은 “영구임대 아파트의 홀몸 어르신들이 작은 취미 행사에서도 모두 즐거워해 보람을 느낀다”며 치매안심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과 교수인 이찬녕 센터장은 “취약계층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매 없는 사회를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신자 어르신은 “관리사무소와 센터에서 경로당 회원을 위해 항상 신경 써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주거행복지원센터는 또 같은 날 희망강북장애인자립센터(대표 하영택)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도움 활동을 시작했다. 이 센터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애인들 보조기기 세척 및 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기기 사용 및 수명연장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자립센
공동체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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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근거 마련에 나섰다. 경기도의회는 3월 19일 최승용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공동주택 관리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지난해 4월 제368회 도의회에서 당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이던 최 의원이 도의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추진을 촉구한 지 11개월 만이다.최 의원은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가 있지만 전국 공동주택 1441만 호의 민원을 감당하지 못해 미래지향적 공동주택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경기도에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치 필요성이 대두 돼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또 “민·관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공동주택 내 만연한 분쟁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조속한 센터 설립을 촉구했다.이번 개정 조례안에는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제8조를 신설하고, 도지사가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센터의 기능으로는 △법 제86조 제1항 각호에 따른 업무 △소규모 공동주택에 대한 관리지원 △공동주택 관리 관련 정책 수립 지원 등을 열거하고 필요
정책·행정
경기 강계숙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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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장비를 설치해 지역사회 예방적 돌봄을 지원하는 ‘홀몸 어르신·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가정 내 화재, 화장실 내 실신, 침대 낙상 등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화재·활동량 감지기가 자동으로 119와 응급관리요원에게 알리거나 응급 호출기로 119에 신고해 구조를 지원한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장비는 게이트웨이(태블릿PC, 레이더 센서), 화재·활동량·출입문 감지기, 응급 호출기 등이 있다.시는 이 서비스가 취약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보고, 올해 지원 대상을 지난해보다 1387세대 늘린 총 8578세대로 확대했다. 서비스 대상은 △65세 이상이면서 혼자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 수급자인 노인 2인 가구 중 1명이 중증질환 및 거동이 불편하거나 모두 75세 이상인 경우 △구청장이 생활 여건 및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해 상시 보호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장애인 중 활동 지원 수급자면서 독거 또는 취약 가구 등이다. 서비스 대상자나 보호자가 행정복지센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지역센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자체
광주 이희숙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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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유지관리(대표 이창우)가 3월 21일 충북 청주시 효성병원(이사장 오창진)과 건강관리 지정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병원은 거창유지관리 임직원에게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임직원 가족들의 각종 검진 및 재해·질병 시 신속한 진료를 협조하고 산업안전보건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도 수행하기로 했다.이창우 대표는 “협약을 통해 일선 직원의 건강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연규 효성병원 총괄부회장은 “뇌혈관 전문 인증 병원으로서 거창유지관리 임직원 및 가족들의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즈니스
충북 최중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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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29명 중 24명이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다시 도전장을 냈다. 이에 공동주택 관리 현안이 반영된 법안이 다시 발의돼 추진력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번 선거에 출마한 현 국토위 소속 의원이 21대 국회 임기 동안 발의한 법안을 살펴보면 박상혁·허종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의 중요사항에 대해 입주자등의 과반수 동의를 받도록 개정된 공동주택관리법에 대해 시행 유예 법안을 발의했다. 두 의원 모두 재선을 노린다.박 의원은 주택관리업자 선정 관련 법안 외에도 △관리종사자에 대한 폭언과 폭행 금지 △관리비 공개 기준 50세대 이상으로 확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로 장기수선계획 수시 조정 등을 골자로 한 공동주택관리법안을 발의했다. 박 의원은 또 故이경숙 소장 피살사건 이후 부당간섭에 의한 인사권 남용 제재, 지자체의 사실조사 등 일명 주택관리사 갑질피해방지법을 공동주택관리법에 반영시킨 성과를 갖고 있다.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입대의 의결로 지자체에 단지 내 도로 실태점검 요청(교통안전법) △국가·지자체의 공동주택 홈네트워크설비 유지관리 지원(공동주택관리법)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 과태료
현장
고경희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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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아파트신문 창간 29주년(4월 17일)을 맞아 독자의 격려, 응원, 기대, 조언, 바람 등 신문사에 전하고 싶은 말씀을 100자 내외로 정리해 보내주세요. 접수된 다양한 의견은 10, 17일 자 신문에 게재됩니다. 중복 접수를 방지하기 위해 의견 발송 시 실명과 근무지, 직책을 밝혀주시고, 신문에 공개 여부를 표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실명 또는 근무지 공개를 원치 않는 경우 직책과 의견만 게재됩니다. 비슷한 내용은 다수의 의견으로 게재될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참가자격: 한국아파트신문 독자■ 마감 : 1차 4일 18시, 2차 11일 18시 ■ 보낼 곳: 이메일 haptevent@hapt.co.kr
현장
한국아파트신문
호수 1356
2024.04.0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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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차대수 기준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 22일 공동주택 주차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사전규격을 공고했다. 국토부가 발주를 준비하는 이번 연구의 주요 과업은 주차대수 산정기준 개선안을 제시하는 것으로 용역비 5000만 원에 용역 기간은 6개월이다. 이번 용역의 조사 항목에는 최근 5년간가구당 차량 보유현황 통계, 주택단지 주차장 설치·이용 현황 및 지역별 주차기준이 포함됐다. 가구당 차량 보유현황을 토대로 향후 주택 규모·유형별 적정 주차대수, 주차장 개선에 따른 건설비용 증감 분석 및 주차대수 산정기준 개선 등에 따른 기대효과 등도 포함하도록 했다. 정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약 1800만 대에서 지난해 말 2500여만 대까지 늘었다. 국내 인구 5100여만 명을 고려하면 2명당 1명꼴로 차량을 보유한 셈. 최근 10년간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도 0.9대에서 1.08대로 약 20% 증가했다. 또 공동주택 준공 후에는 주차대수를 추가 확보하기 어렵고 약 13%를 차지하는 장애인·경차·전기차 공간은 가용대수에서 제외돼 현재의 주차대수는 가구당 보유 차량보다 현저하게 낮다는 지적이다.1996년 개정된 주
정책·행정
김상호 기자
호수 1356
2024.04.01 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