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최고의 전시시설 목표로


고양시
 
경기도 고양시(시장 강현석)는 지난 6일 KINTEX(한국국제전시장) 및 호텔· 업무· 상업시설 등 지원 활성화 시설의 관련 추진부서 및 참여 개발사업자로부터 추진상황 전반에 대한 종합보고를 받았다.
이는 KINTEX가 지난 2005년 서울 모터쇼를 시작으로 1단계 개발을 완료한 상태이지만, 동북아 최대규모 및 최고시설을 자부하고 무역중심의 허브로 거듭 성장하기 위해서는 보다 발빠른 움직임이 있어야 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KINTEX는 2005년 개장한 이래 전시 58회, 컨벤션전 220회를 유치, 500만명 이상의 관람 및 방문과 50%이상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어, 이웃 중국의 상해포동전시장 및 일본의 도쿄 big sight보다 훨씬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세계 big5 국제 순회 전시회인 2009년 ITMA(세계 섬유 기계전)과 2010년 ITU World(세계 정보 통신전) 개최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2단계 건립계획과 주변시설들의 추진상황을 재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조기에 원활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제전시장 주변에는 13만평의 전시지원단지가 조성돼 차이나타운, 공항터미널, 비즈니스 빌딩 등과 함께 쇼핑몰, 스포츠몰, 수족관 등이 갖춰질 것으로 전해졌다. 나아가 30만평의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우드) 또한 전시사업과 발맞춰 호텔, 관광 비즈니스 개발, 전통 문화의 거리, 한류 연구 지원시설, 한류 체험관 등이 조성돼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의 변신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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