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대전시회, 2005년 송년의 밤 행사 가져


2005년 한해를 보내며 주택관리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에는 더욱 내실을 기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택관리사 제도의 더 나은 발전을 다짐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는 지난 14일 유성 로얄관광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우리당 박병석 국회의원, 박성효 대전시 정무부시장, 주영미 대주관 본회 회장 및 많은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대전시회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박병석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나라 주거형태가 갈수록 아파트 거주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관리사무소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관리사무소장의 중요도에 걸맞게 과거처럼 변함없는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또한 박성효 정무부시장도 “퇴근할 때 가족보다도 아파트 경비원을 먼저 만나 인사하게 된다”며 관리사무소 직원과 주택관리사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을 표시하고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주영미 본회 회장은 임대주택에 대한 주택관리사(보)의 의무 배치확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 국회의결과 관련해 최초의 추진 계획에서 다소 조정돼 아쉬움이 있으나 법정단체 출범 후 가장 큰 쾌거로 평가하고 “신년도에도 회원 복리증진, 주택관리사보 시험제도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결실을 맺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며 다소 격앙된 목소리로 청중을 압도해 장내는 한때 엄숙해 보이기까지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주택관리사는 “한해를 보내며 그동안 따뜻한 애정으로 늘 애쓴 회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더욱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만남의 자리가 됐다”며 “조용하면서도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감회를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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