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개방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이 들어섰다.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23일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계획에 따른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을 개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축연면적 950평, 지상 3층 건물로 1층은 주민들이 문화활동과 쉼터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강당, 도서실, 어린이 놀이방 등으로 구성했다.
이 중 120석 규모인 강당은 소극장으로 활용해 매주 1회 이상 영화를 상영하고, 점심시간에는 매일 뮤직비디오를 상영할 계획이다.
또한 1층 공간은 전시회, 취미교실, 자선바자회 등 주민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리고 홍보전시관인 2층은 국민들이 국민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격·입주가능지역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 등을 접할 수 있도록 꾸몄으며 미래주택 체험관도 함께 구성됐다.
또 3층은 실제 입주해 거주할 때와 똑같은 구조설계, 마감재 등을 적용해 만든 3개 평형의 견본주택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국민임대주택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건교부에 따르면 최근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계획에 따른 국민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을 건설할 경우 81.6%가 방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국민들이 국민임대주택 홍보관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의 제한이 없다면 입주하겠다고 응답한 국민이 수도권 지역 응답자 중 34.7%였으며, 전국적으로 국민의 80%가 입주의사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국민임대주택 건설방식에 있어 분양아파트 단지와 혼합 배치할 것인지, 구분 배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유사한 수준이었으나, 근소한 차이로 수도권의 경우 혼합배치에 대한 의견이, 비수도권의 경우 구분배치 방식에 대한 선호도가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때 임대아파트 거주자와 평소 국민임대주택에 대해 알고 있었던 응답자들은 분양아파트와의 분리배치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향후 이에 대한 추가적인 논의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