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정기총회 개최


법정법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제2기 회장에 현 주영미 회장이 당선돼 2007년까지 협회를 이끌게 됐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지난 22일 오후 2시 대전 우송공업대학 우송도서정보센터 강당에서 2005년 제2차 정기총회를 열고 주영미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선출했다.
주영미 회장은 공약사항으로 임대주택에 주택관리사(보) 의무 배치 정착, 주상복합건물에 주택관리사(보) 의무배치 확대 추진, 주택관리사보 시험 1·2차 구분 시행, 공동주택관리 전문기관 설립, 주택관리사법 제정 추진 등을 제시했다. 
총 대의원 400명 중 326명이 투표에 참석한 이번 선거에서 주영미 후보 190표, 권오설 후보 134표, 무효 2표로 주영미 후보가 권오설 후보와 56표차로 과반수를 넘는 지지를 얻었다.
또한 감사후보로 나선 강현구(전 전북지역회 회장), 이병권(현 감사), 이승재(현 감사) 후보 3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회장이 제청해 총회의 인준을 얻어야 하는 차기 부회장은 인준직 이사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이사가 확정된 후 첫 이사회에 부회장 인준을 제안하겠다는 주영미 회장의 의견에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동의를 표했다.
한편 본회 이사후보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에 접수된 10개 시·도회의 이사후보에 대해 절차상의 하자가 인정됐으나 대의원의 기립투표로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본회 이사로 의결했다.
또 아직 총회를 개최하지 않은 6개 시·도회의 경우 다시 본회 총회를 개최해 인준해야 하는데, 총회 이후 시·도회에서 이사후보로 선출된 자는 이 총회에 의해 인준한 것으로 본다는 내용에 대해 기립으로 대의원들의 찬반을 물은 결과 과반수 동의로 가결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주택관리사 제도 정착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강원도회 윤석만 주택관리사 등 19명, 우수 사무직 직원으로 경남도회 김덕자, 대전시회 김연회, 인천시회 최정회 직원과 ‘공동주택 관리제도 발전을 위한 주택관리사(보) 현상논문공모’ 당선작에 대한 협회장의 시상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업무보고를 비롯해 결산보고 및 승인, 감사보고,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은 대의원들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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