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자 의원 “공동주택 내 작은 도서관 활성화 기대”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최경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의원은 최근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공동주택 단지 내 작은 도서관 활성화 정책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경자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노영희 교수 등 연구진, 도청과 도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질의응답 등 정책연구용역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하는 주민공동시설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통해 입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했으며, 건국대학교에서 3개월간 수행하게 된다.
최경자 의원은 “2010년 이후에 발표한 작은 도서관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는 다양한 설립주체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범용적으로 연구해 공동주택 단지 내 작은 도서관의 활성화 정책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이 가장 활발한 광역자치단체로 2013년 이후 개정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의해 5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에는 작은 도서관을 건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형식적인 건립이 많아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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