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300가구 이하 공동주택까지 서비스 제공

울산시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이달부터 주민 불편을 더 적극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척척 중구기동대’의 생활민원 서비스 범위를 기존 150가구 이하 공동주택에서 300가구 이하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지난해까지 일반주택 전체 9만3,062가구 가운데 65.8%인 150가구 이하 6만1,255가구보다 31개 단지 6,994가구(11.4%)가 늘어난 6만8,249가구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척척 중구기동대’는 주민들에게 생활밀착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더불어 사는 중구 이미지를 심어주고,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배려한 더불어 사는 감동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생활민원 2개반 4명, 도로복구 2개반 5명 등 전체 10명으로 새롭게 구성해 발대했다.
앞서 중구는 ‘척척 중구기동대’의 전신으로 지난 2011년 ‘중구 YES 생활민원처리반’을 구성해 공공시설물 소규모 개·보수반으로 운영했고, 이후 저소득층 생활불편 민원처리반으로 확대·운영해오다 2013년부터 15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제외한 전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척척 중구기동대’로 새롭게 출범해 기존의 공공시설물 개·보수와 사회 취약계층, 일반가구의 생활민원 해결은 물론, 긴급 도로복구 업무와 칼갈이 순회서비스, 공립경로당 안전점검도 맡아 진행했다. 이를 통해 2019년 한 해 일반가정 1,580건, 사회 취약계층 1,500건, 공공시설물 598건 등 전체 3,678건의 생활민원을 처리하고, 650건의 칼갈이 순회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외에도 긴급 도로복구 3,625건을 해결해 주민 편의를 위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 관계자는 “척척 중구기동대의 서비스 제공 범위 확대로 더 많은 주민들에게 일상생활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게 돼 주민 만족도를 더욱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 불편을 해결해주는 척척 중구 기동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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