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소유자·세입자 대상 일반가정 20만원 보조
저소득가정 대당 50만원 지원  

서울 노원구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대기질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해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란 기체 또는 액체연료를 사용해 시간당 증발량이 0.1톤 미만이거나 열량이 6만1,900k㎈ 미만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보일러다. 
저녹스보일러를 설치하는 주택 소유주나 세입자는 대당 20만원, 저소득가정은 대당 50만원의 설치비용을 지원받는다. 저소득가정은 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 확인서 등이 필요하다. 
지원절차는 ▲설치를 원하는 입주민이 공급자(대리점, 시공업체 등)와 보일러 구매계약을 맺고 보조금 지원 신청서를 작성한 뒤 ▲공급자는 1차로 신청서를 구에 제출해 보조금 지급을 확정받고 30일 이내에 보일러를 해당 가정에 설치하며 ▲설치 확인서와 계약이행 증빙서류를 구에 제출하고 구의 확인을 거쳐 공급자에게 30일 이내에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다만 가정용 저녹스보일러는 응축수가 발생하므로 배관 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따라서 보일러 시공업체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또 신청자가 세입자인 경우 보조금 지급요청서에 주택 소유자의 위임사항이 기재된 동의서가 필요하다. 신축주택은 등기부 등본상의 최초 소유자에게 지원하며 이 경우 설치일은 등기일 또는 입주예정일로 본다. 
저녹스보일러 설치 지원 관련 서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신청은 12월 18일까지 구청을 방문접수 하거나 이메일(boiler11@nowon.go.kr)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10월 노원구 하계1차청구아파트는 기존 중앙난방 방식을 개별난방으로 전환하면서 해당 아파트 총 700가구 중 656가구의 노후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한 바 있다.
knj@hapt.co.kr/김남주 기자

경남 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지난 5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며, 지원대상은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진주시민이 대상이다. 주택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도 신청 가능하다. 
지원규모는 일반가정 50대, 저소득층(수급권자, 차상위계층) 4대며, 지원금액은 일반가정 2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50만원이다. 
교체비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및 환경관리과(055-749-8639)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노후보일러를 친환경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가정에서부터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보일러를 교체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가정용 친환경 저녹스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적극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jangdik@hanmail.net
경남 장대익 기자

구비 5만원 포함…일반가구 25만원 저소득가구 55만원 지원

서울 동작구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미세먼지 감축 등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보일러 설치 및 교체의 구비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구비를 확보해 저소득가구에 친환경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0배 증가한 2억원을 투입해 4,000대의 설치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원금액은 보일러 1대당 구비 5만원으로 국·시비 포함 일반가구 25만원, 저소득가구 55만원이다.  
또한 올해부터 저소득가구 지원뿐 아니라 ▲어린이집·기숙사·독서실 등 영업시설 ▲30가구 미만 신축주택 ▲노후 아파트 ▲개별난방 전환 공동주택 등까지 대상을 확대해 구비를 지원한다.
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입주민이나 시설은 공급자(사업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공급자가 구의 보조금 지급확정 후 보일러를 설치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세입자인 경우 주택소유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오는 12월 18일까지며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설치 계약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맑은환경과(02-820-9744)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boiler20@seoul.go.kr) 제출하면 된다.
이정심 맑은환경과장은 “친환경보일러 교체로 난방비 절약과 미세먼지 감소 등 도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nj@hapt.co.kr/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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