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실시…에세이 또는 영상 제작해 접수

울산 북구

울산시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더불어 사는 주거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공동체 활성화 우수 공동주택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북구에 소재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공동체 단체 등 공동주택 관련 단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동체 활동사례, 분쟁해결 활동, 관리업무 종사자 처우개선 사례 등을 에세이 또는 영상 형식으로 자유롭게 제작해 오는 10월까지 북구청 건축주택과에 이메일(archijo97@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 공동주택 1개 단지, 분야별 우수 공동주택 각 1개 단지 등 모두 3개 단지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홈페이지(www.bukg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북구청 건축주택과(052-241-8027~9)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북구는 전체 주민의 70% 정도가 공동주택에서 생활하고 있고 공동주택을 둘러싼 각종 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요즘 이번 공모전이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주거 문화가 정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참여 및 선정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2021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와 별개로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전’에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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