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초록마을사업 시상식 및 10주년 기념토론회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와 녹색청주협의회는 지난달 18일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청주시의 기후변화 대응 시민실천프로그램인 ‘2019 초록마을사업 보고회 및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10년째 추진하고 있는 초록마을사업은  청주 관내 초록농촌마을 11개소와 초록도시마을(공동주택) 20개소가 참여해 온실가스 줄이기,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지속가능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1월 20일 초록마을 활동발표회를 개최해 온실가스 감축실적과 감축 노력, 공동체 활성화, 환경보전 노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녹색수도, 그린환경, 앞서가는 청주시를 만들자는 10년 전의 노력이 초록마을사업의 태동이었고, 2019년 한 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초록마을 만들기에 노력해준 모든 초록마을 위원들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대상은 중흥마을e-그린3차아파트 ▲최우수상 성화다안채아파트 ▲우수상 산남부영아파트, 용암삼일아파트 ▲장려상에 개신3단지그린빌아파트, 용암덕일마이빌아파트, 청주율량2LH2단지아파트 ▲특별상에 남광하우스토리아파트, 내수덕일한마음아파트, 복대대원아파트가 수상했다.
초록우수마을 도시부문 대상으로 선정된 중흥마을e-그린아파트는 공용부분 LED전등 교체, 매월 소등행사, 폐식용유로 재사용비누 만들기, 낙엽퇴비함 제작, 낙가천 환경봉사활동, 일회용품 없는 먹거리장터 운영 등 입주민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환경운동을 진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 후 진행된 ‘초록마을 10주년 기념 토론회’에서는 충북연구원 배명순 위원이 그동안 참여한 아파트에서 거둔 온실가스 감축실적을 바탕으로 ‘환경을 중심으로 한 초록마을사업 10년의 성과’를 발표했으며, 청주대학교 하민철 교수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및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한 초록마을사업 평가와 제안’을 발표했다. 
이어 풀꿈환경재단 염우 상임이사를 좌장으로 그동안 초록마을사업에 참여했던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농촌마을 이장, 청주시 환경정책과장, 청주시의원,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협력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가해 더 나은 초록마을사업을 만들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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