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위촉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는 지난 16일 금정구청에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사진>
이날 관리지원단 위촉식은 부산에서 최초로 신설된 공동주택관리지원단 위원의 추가 위촉이며,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공동주택관리지원단 구성을 통해 전문화·차별화된 공익적 차원의 공동주택 관리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금정구의 찾아가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아파트 단지에서 원하는 분야의 컨설팅을 신청하면 항목에 맞는 외부전문가를 선정해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공동주택의 더욱 나은 관리 방향을 제시해주는 서비스다. 
컨설팅 신청대상은 금정구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해당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보다 나은 관리 방향을 제시한 컨설팅 결과를 20일 이내로 받을 수 있다. 
컨설팅 분야는 관리·회계(회계, 주택관리, 장기수선계획, 법률), 건축공사(건축, 토목, 방수, 도장, 조경), 설비공사(승강기, 기계, 전기, 소방, 통신) 등 총 3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공동주택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정미영 구청장은 “주민 62%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어떻게 관리하느냐는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로,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다양한 공적 지원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행정서비스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무료 자문으로 아파트 공사비 과다지출을 예방하고, 입주민 간 갈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며 “관리지원단의 컨설팅으로 더 나은 관리방안을 제시해 투명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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