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상임대표 안현자)는 지난 9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제2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대회장 송영길)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후원하는 대회로,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 및 주거복지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기관·시민의 사례를 발굴해 이를 널리 전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삼구이앤씨 구자관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우수사례발표, 축하공연, 개회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했다.
송영길 대회장은 “올해는 훌륭한 활동을 해온 더 많은 후보자가 추천·접수돼 사회통합형 주거정책과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힘이 합쳐져 지속가능한 주거복지문화로 한층 성숙해지고 있음을 느낀다”면서 “주거복지문화대상이 주거복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시민사회 활동을 독려함으로써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주거복지문화 확산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상은 기관·단체, 개인으로 나눠 수여했다. ▲종합 대상은 광주광역시 북구청(기관), 종근당고촌재단(단체) ▲부문별 대상은 경남 양덕 코오롱하늘채 입주자대표회의(공동체 활성화), (사)희망의 러브하우스(주거환경개선), 성사모(주거복지봉사), 칠우회(주거복지실천), 부산도시공사(공동체참여), 대구시 달서구(주거복지실천), 경기도시공사(주거서비스), 인천도시공사(정책실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21세기 시민연합, 충주 중흥S-클래스 아파트, (사)한국주거환경협회, 경남주거복지협동조합 다함, 대전도시공사, 전라북도 완주군, 주택관리공단 서울지사▲우수상 부산 덕천2주공아파트(관리사무소장 강만정), 광주 수완아름마을휴먼시아2단지(소장 강성욱), 산내한울타리, 주택관리사 나눔&채움 봉사회(회장 안상미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이사), 주택관리공단 경남지사, 주택관리공단 대구경북지사가 받았다.
▲개인부문 대상은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김형곤 씨가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 김영조 주택관리사, (주)영광주거복지센터 김근수, (주)스페이스함께 예비사회적기업 권혜린, 대전판암4단지 마이홈센터 노일호 ▲우수상 서울등촌4단지 문태복 소장, 주택관리공단 광주두암4단지 임숙자 소장, (주)헬로피플 김정락 씨가 수상했다.
이 외에 법무법인 로고스 권형필 변호사, 대원주택종합관리(주) 김홍철 사장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는 단체 및 개인부문에서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및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체 활성화 기여 및 주거복지 봉사를 인정받아 대거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단체부문 우수상에서 주택관리사 재능기부를 통한 주거환경개선과 따뜻한 이웃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택관리사 나눔&채움 봉사회 안상미 회장은 “2017년 주택관리사의 자긍심을 키우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배려심과 주거복지활동에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소신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우려와 달리 호응해주고 동참해주는 멋진 주택관리사들이 있기에 앞으로도 주거복지활동 홍보 및 참여를 통한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안현자 상임대표는 “앞으로도 주거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에게 좀 더 나은 환경과 쾌적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애쓰고 수고하는 주거복지사와 자원봉사자들, 기관 및 단체들을 많이 발굴해 주거복지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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