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19 공동주택 한마당’ 한 해 성과 공유하다

 

수상 단지

【대상】 서초구 서초호반써밋
【금상】 성북구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은상】 송파구 송파파크데일2단지     성동구 성수금호3차 
【동상】 도봉구 창동주공19단지     강서구 방화동성        중구 신당남산타운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서초구 서초호반써밋’ 아파트가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시청 다목적홀 및 시민청에서 ‘2019 서울시 공동주택 한마당’을 개최, 한 해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단지별로 운영 중인 특색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한자리에 모았다. 
‘공동주택 한마당’은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연말 결산 행사로, 특히 2012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업 시작 당시 119개였던 참여단지가 올해 275개로 늘어나는 등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나날이 증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심사위원으로 서울시 진희선 행정2부시장을 비롯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하원선 서울시회장, 이태봉 교육위원,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김인제 위원장,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김종옥 대외협력관, 주거문화연구소 한상삼 소장, 중앙대 곽도 교수, 카톨릭대 은난순 교수가 참석했다. 
올해는 275개 참여단지 가운데 자치구 추천 및 서울시 심사를 통해 7개 단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발표회를 통해 공동체 활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우수사례 발표회 결과 ▲대상 ‘서초구 서초호반써밋’ ▲금상 ‘성북구 월곡래미안루나밸리’ ▲은상 ‘송파구 송파파크데일2단지’ ‘성동구 성수금호3차’ ▲동상 ‘도봉구 창동주공19단지’ ‘강서구 방화동성’ ‘중구 신당남산타운’ 아파트가 선정됐다. 
특히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서초구 서초호반써밋아파트는 지난 2013년 입주 시작과 함께 다양한 갈등을 겪었지만 입주민 자생단체인 ‘꽃누리 동호회’ 결성을 계기로 단지 내 꽃과 나무 등을 심고 힘을 합해 조경을 가꾸며 소통을 활성화, 숲해설사와 함께하는 아파트 투어 등 신선하고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이끌어 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에는 ▲1,000가구 이상(대) 부문 ‘성동구 텐즈힐1단지’ ▲500가구 이상 1,000가구 미만(중) 부문 ‘노원구 공릉한보에센시티’ ▲150가구 이상 500가구 미만(소) 부문 ‘동대문구 래미안엘파인’ 총 3개 단지가 선정됐으며, 이 밖에도 ‘공동주택관리 유공 공무원 시상식’을 통해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14명에게 시상했다.
한편 시민청에서는 25개 자치구별 공동체 활성화 우수활동 프로그램 전시·체험 부스를 입주민들이 직접 운영, 주민주도의 능동적인 공동체 활동을 유도하고 일반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공동주택 상담부스도 마련해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관련 실속 있는 상담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아파트 온라인투표 및 전자결재문서행정서비스 시연·체험 기회를 제공해 효과적인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확대했다.
서울시 류훈 주택건축본부장은 “공동주택 한마당을 통해 공동주택 커뮤니티의 사회적 기능과 역할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행복한 웃음소리가 가득한 아파트 공동체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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