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에서 합창단 동호회가 탄생했다. 지난달 27일 종각역 인근에 위치한 전자문서 프로그램 공급업체 (주)오픈아파트 강당에서 40여 명의 주택관리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창단 동호회 발기인 모임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
전문 성악가인 이영훈 지휘자가 진행한 음색 테스트 오디션을 거쳐 소프라노, 알토, 테너, 바리톤 파트로 나누고 다음 모임부터 연습을 시작하기로 했다.
합창단을 이끌 임원진으로는 합창단장에 이경수, 부단장에 조경순, 총무에 박도연, 엄향숙 주택관리사를, 지원팀장에는 박준섭 주택관리사(현 오픈아파트 대표)를 선출했다.
이들은 내년 주택관리사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김성태 작곡의 추억’ 등 3~4곡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매주 수요일 연습할 계획이다.  
박준섭 지원팀장은 “합창단의 연습 장소 제공, 간식 마련 등 공연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주택관리사의 날 공연을 넘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든 주택관리사들의 영혼을 어루만져 줄 합창단의 활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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