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호매실16단지

 

경기 수원호매실16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장 이기홍)는 지난 17일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벽화작업은 주민공동시설을 화사하게 꾸며 이용자들의 친근감을 높이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아파트 자생단체 호사모(호매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들과 김효영 벽화작가, 자원봉사자 등 17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주민공동시설 입구 한쪽 벽에는 숲속을 주제로 기린, 곰, 토끼 등 동물들을, 맞은편 벽에는 정겹고 평화로운 마을을 표현한 상상화를 그려 따뜻한 아파트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벽화 재료는 수원호매실16단지 임차인대표회의(회장 박재철)와 호사모 회원들이 모금을 통해 마련한 후원금 100여 만원으로 준비했다.
박재철 임차인대표회장은 “주민공동시설 내 수원시 1호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어 특히 아이들의 호응이 높다”며 “아이들이 벽화를 보면서 상상력과 동심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홍 소장은 “작은 변화지만 이웃끼리 벽화를 주제로 한 번 더 이야기 나누고 웃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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