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추진회의
환경부・서울시・수도권대기환경청・보일러 제작업체 7곳과 협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서울시회(시회장 하원선)는 지난 1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보급사업 추진회의’에 참석해 친환경보일러 보급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사진>
이날 회의에는 대주관 하원선 서울시회장을 비롯해 환경부, 서울시, 수도권대기환경청, 보일러 제작업체 경동나비엔(주), (주)귀뚜라미, 대성셀틱에너시스(주), 롯데알미늄(주), 기공사업본부, 린나이코리아(주), (주)알토엔대우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서울시는 환경부의 미세먼지 저감정책 추진에 따라 올해 친환경 콘덴싱보일러 15만4,600대를 보급키로 계획하고 보일러 교체 지원금을 대당 2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대주관 서울시회를 통해 아파트 가구 내 보일러 현황을 파악하고 교체·설치 필요성을 알리는 등 관계기관 협력 보급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6,000여 대를 보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보일러 교체 수요 증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환경부 차원에서는 방송을 통해 콘덴싱보일러의 에너지효율 향상 효과를 알리고 서울시 차원에서는 지방비 미확보 예산을 추경 편성 및 집행하는 한편 서울 정부청사 전광판을 통한 홍보 동영상 표출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와 함께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대주관 서울시회의 네트워크를 활용, 아파트 단지에서의 교체·설치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시 환경부와 서울시에서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상대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방안 등을 추진키로 했다.
하원선 서울시회장은 “지난달부터 관리사무소장 등을 대상으로 한 시설물교육에서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 효과와 설치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안내해 왔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홍보 방안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아파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