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보건소

울산 중구보건소가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전파하고 나섰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8일 서동에 위치한 우정LH1차아파트 1층 도서문고실에서 입주민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소, 건강홍보관’을 운영했다. 
이번 운영은 건강한 아파트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 고혈압·당뇨·비만 등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건강홍보관은 중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 등과 연계해 건강자료 전시, 체험과 상담,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고 상담했으며, 저당·저염을 위한 미각테스트, 저염식 영양관리·상담, 체성분 측정을 통해 적정체중 유지를 위한 운동을 제시했다. 또한 건강한 허리둘레 수치 알기를 통해 복부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외에도 흡연자를 위한 금연클리닉 상담, 가상음주체험용 고글을 통한 절주체험 등도 시행해 평소 건강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바른 칫솔질, 치주질환 예방 등 구강상담과 각종 보건사업 홍보를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도 제공했으며, 아파트 입주민 중 고령자를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치매선별검사와 의료비 지원사업 안내도 병행했다. 
중구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내에서만 진행되던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지역 내 아파트 등 다양한 생활현장에서 제공하고자 건강홍보관(3ZERO)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사업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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