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 수 있도록 찾아가는 수질검사실을 운영하고 있다.
수질검사실은 공동주택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돗물을 직접 채수해 현장에서 측정검사를 알려주고, 수돗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올바른 수돗물 음용방법 등에 대해 알려주는 사업이다.
현장 수질 검사 시에는 노후 급수관에 의한 오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탁도, 수소이온농도(pH), 잔류염소 3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철, 구리 항목은 정밀 분석 후에 결과를 알려준다.
수질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질소 등 11개 항목에 대한 추가 분석을 실시한다. 부적합한 경우에는 원인파악 및 개선방법을 안내해 주민들의 건강한 수돗물 음용환경 조성에 나선다. 
‘찾아가는 수질검사실’ 운영을 희망하는 아파트 단지는 제주도 상하수도본부(064-750-7865)로 신청하면 되고 비용은 무료다. 그리고 이와 함께 연중 가정의 수돗물을 검사할 수 있는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도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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