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동아에코빌 공동체 활성화 사업 ‘DIY공방’ 운영

 

서울 성북구 성북동아에코빌아파트의 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지역사회로 퍼지며 긍정적 영향을 전파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최근 구가 추진 중인 어르신 주거관리사업 ‘고령친화 하우징케어’ 대상 어르신을 찾아 성북동아에코빌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단체 DIY공방(대표 안덕준)이 제작·기증한 식탁을 전달했다.
성북동아에코빌아파트 ‘DIY공방’은 DIY에 관심 있는 입주민들로 구성된 공동체 활성화 단체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단지 내 폐가구를 해체·재조립해 성북장애인 복지관, 서울행복플러스 발달장애인센터, 월곡꿈그린도서관 등에 제공하는 등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을 연계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성북구의 ‘고령친화 하우징케어’ 사업과 연계, 젊은 청년들이 어르신들의 집을 고쳐주면 DIY공방은 직접 만든 가구를 어르신들에게 선물하는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고령친화 하우징케어’는 성북구가 노령인구 증가 등에 따른 재가돌봄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해 안전하고 고령친화적인 주거관리서비스(Housing Care Service)를 제공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년을 대상으로 고령친화 하우징케어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일자리 취·창업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DIY공방 안덕준 대표는 “회원들 모두가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 특히 몸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당연히 함께해야 한다며 흔쾌히 기증의사를 밝혀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가구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성북구 관내 공동주택 중 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DIY공방을 운영하는 보문이편한세상, 월곡래미안루나밸리, 돈암금호어울림, 길음뉴타운7단지, 성북힐스테이트 등도 함께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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