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방범·소방교육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지난 3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관내 20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단지의 경비 및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소방 및 방범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단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공동주택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중부소방서 예방안전과 장중희 소방장이 강사로 나서 ▲공동주택 화재발생 시 대피요령 ▲화재 예방 방법 ▲입주민 위급상황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어졌다.
또한 인천지방경찰청 정성남 경사가 최근 공동주택의 가장 큰 문제인 층간소음 대응방법과 강도·절도 발생의 예방과 대응법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대처 요령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공동주택 소방 및 방범교육은 공동주택관리법 규정에 의한 의무사항으로 단지 내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동주택 주거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인천 조증국 기자
jkcho-5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