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지난 3일 성북구청 아트홀에서 안전한 동네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2019 성북구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일환으로 진행하는 어르신 보안관 사업은 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봉사활동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공동주택 단지 내 휴게장소, 공원, 위험시설물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의 비행·탈선 및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 불안요소나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친다. 이 사업은 지난 2012년 시범사업으로 시작, 지난해 34개 단지 144명이 참여했고 올해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51개 단지 219명의 어르신이 활동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보안관 219명과 아파트 입주자대표, 경로당 회장, 관리사무소장, 성북·종암경찰서 관계자 등 23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보안관의 활약을 응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어르신 보안관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역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단지 내·외 휴게장소 및 공원 등의 청소년 비행과 탈선을 예방해 안전한 성북 구현에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