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부산시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부산시회(시회장 김홍환)는 지난달 18일부터 30일까지 소속회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공학관에서 수변전설비 이론 및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교육은 부산시회와 한국폴리텍대학 부산캠퍼스 간 협약하에 실시하는 재직자 무료 직무능력 향상교육으로 공동주택 관리현장에서 꼭 필요한 전기의 기초 개념과 수변전설비 회로, 조작 실습 및 소방시설계통 및 작동원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종원 교수는 “수변전 설비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변압기 보호이므로 피뢰기 및 접지의 바른 설치가 중요하다”며 “한전에서 공급하는 전력의 무효전력을 줄이기 위한 역률개선식에 대해 “적정한 용량의 콘덴서를 사용해 역률을 개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전력을 특고압 이상으로 송전하는 이유에 대해 “전력 손실은 전압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며 “전압이 높을수록 손실이 적어  전력 손실을 줄이기 위해 전압을 높여서 송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기공급방식별 전압강하 및 전선의 단면적에 관한 설명을 통해 “변전실에서 부하까지 전압에 따른 전선의 단면적을 구해 적정한 전선을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을 받은 관리소장들은 “공동주택 현장과 같은 수변전설비를 이용한 실습을 통해 전기와 시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전력요금 절약을 위해 역률 개선식 등 실무 능력을 높이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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