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자대표 등이 직접 선택…㈜솔루션아이티 선정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2019년 ‘공동주택 RFID 기반 음식물쓰레기 가구별 종량제 보급사업’의 투명한 운영을 위한 업체 선정 품평회를 개최했다. 
업체 선정 품평회는 조달청 우수 구매업체 6개 중 5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2019년 RFID 종량기기 설치를 신청한 6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사무소장, 음식물기기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이번 품평회는 장비 이용의 효율성 및 편리성, 사후관리, 디자인 등을 평가항목으로 구성했으며, 사후관리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한 ㈜솔루션아이티가 사업 대상업체로 선정됐다. 
RFID 기반 개별종량기기는 결제카드를 접촉하고 쓰레기를 버리면 계량장비 내의 전자저울을 이용, 버린 만큼 수수료를 납부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가구별 균등 부과방식보다 비용 청구가 합리적이며 감량 측면뿐만 아니라 미관개선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은평구 관계자는 “입주자대표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직접 기기를 선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선정된 업체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기기 설치·운영 과정에서의 입주민 만족도 제고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5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매년 RFID 종량기 설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8개 아파트에 229대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6개 아파트에 45대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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