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처럼 둥글고 부드럽게 살아가는 주택관리사들”

서울 김재완 기자l승인2019.05.15 14:05:22l112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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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족구회 구성과 임원진

·명예회장 : 황장전, 소기재
·회장 : 손효석
·고문 : 강충기, 강재모, 이광우, 이인권, 이경수
·부회장 : 이광호, 박종민, 조항웅
·감사 : 이진목, 나덕규
·총무 : 박도연, 장창훈
·감독 : 임환정, 권재철
·코치 : 이영구

하누리족구회는 2016년 7월 30일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장전 회장, 구산회 강충기 회장, 소기재 구로지부장, 손효석 추진위원장 등 여러 회원들의 제안과 각계의 다양한 관심과 성원을 바탕으로 창립을 추진했고, 3개월에 걸친 홍보와 노력에 의해 마침내 결성됐다. 관리현장의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들을 족구를 통해 매듭을 풀고, 스트레스도 날리고 관리사무소장들이 상호 교류하고 소통하면서 보다 나은 해결방법을 찾도록 하는 것이 창립 취지다. 최초 소기재 회장이 매주 한 차례 이상 운동을 해오면서 기틀을 마련했고, 현재 손효석 회장(총무 박도연, 장창훈)을 중심으로 그 외연이 날로 확대되고 있다. 다른 족구동아리와의 정기적인 친선전과 대주관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대단히 열정적인 동아리다.

◈ 운동 동아리는 상호 친목과 즐거움 ‘필수’

서로 마음을 이해하고 먼저 손 내밀고 배려하는 자세가 없다면 운동은 여러 사고와 직결되는 위험이 상존한다. 나를 앞세우기보다 상대를 먼저 배려하고, 동료의 부족함을 질책하기보다 용기로 이끌어주는 격려가 필요한 것이다.
격렬한 운동에는 반드시 즐거움이 있어야 한다. 즐겁고 행복하지 않은데 함께 모여 운동하고 만족스러운 땀을 흘릴 수 있겠는가? 열심히 족구를 하고, 함께 협력하며 팀의 부족함을 메꾸려 노력하고, 단지의 어려움을 서로 공유하며, 내 일처럼 걱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려는 모습이 하누리족구회를 이끌어 가는 핵심이다.
하누리족구회는 매 대회마다 선수뿐만 아니라 많은 응원단이 참석해 항상 응원상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즐거움과 친목이 가득한 팀임을 입증하고 있다.

◈ 아기가 태어나 이제 두 발로 걷는 시기 

하누리족구회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늦은 밤 11시까지 양천구 오목교족구장에서 15~20명이 모여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고 있으며, 전국대회를 앞두면 매주 토요일에도 운동을 한다. 이 팀은 곧 창단 3주년이 된다. 아이가 태어나 홀로 걷는 정도의 시간이다. 족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현재 하누리족구회는 서울 강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관리소장 족구동호회 두리두리족구회와도 교류전을 통해 실력과 우정을 쌓고 있으며 양천구 목9동 성당 족구팀과도 정기적인 친선교류전을 하고 있다. 대부분 현직 관리소장이 주축이다 보니 노력에 비해 실력이 많이 향상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누리족구회는 누구보다 족구를 사랑하고 족구를 즐기는 팀이다.
2018년에 대주관 족구연합회에서 주최하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8강에 들어간 것이 현재까지 이룬 최고의 성적이다.
하누리족구회는 승리에 목말라 있지만, 승리에 연연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하누리족구회에는 다른 팀이 부러워할 열정적인 응원단이 있기 때문이다. 하누리족구회가 운동하는 곳에는 항상 빠짐없이 활기차고 화기애애하게 응원하는 주택관리사들을 볼 수 있다.

◈ 손효석 회장의 향후 계획과 바람

지난 3월 23일 하누리족구회는 드디어 첫 개인 강습을 받았다. 그동안 대회에 참가하면서 느꼈던 다른 팀과의 실력 차이를 이젠 뛰어넘고 싶은 것이다.
비록 한 번의 강습이지만 회원들의 눈빛은 강렬했으며 배우고자 하는 분위기는 활활 타올랐다. 차곡차곡 실력을 다지고 열심히 운동해 이번에는 4강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회원 간의 끈끈한 화합과 배려가 있고 서로서로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응원이 있으니 불가능한 목표가 아니고 할 수 있다고 다짐한다.
하누리족구회는 회원 200명이 가입해 활동하는 대주관 서울시회의 공식 동아리 중 하나다. 공처럼 둥근 마음으로 크고 넓게 소통하는 하누리족구회!
‘족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이루고 둥글게 생활하자’고 외치는 손효석 회장의 2019년 계획은 전국대회에 출전해 4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는 것이고 매주 운동에 참석하는 회원들이 30명을 넘는 것이다. 
손효석 회장은 “하누리족구회와 함께 운동하는 관리소장들이 족구를 하면서 담소도 나누고 운동도 하는 심신 치유의 장이 되도록 하겠으며 언제나 활기차고 밝은 기운이 넘쳐 흐르는 하누리족구회의 기운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게 만들겠다”고 말한다.
 


 

서울 김재완 기자  j1kim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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