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군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군비 3억500만원을 투입해 2019년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민간자본사업보조)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연말부터 2019년 공동주택 지원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신청 대상이 되는 아파트·연립주택·다세대 주택 중 28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예산 확보를 완료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30가구 이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50% 범위에서 가구수에 따라 2,000만~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야무학아파트 외 8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한 ‘소규모 공동주택 환경정비 지원사업’은 30가구 미만 아파트에 대해 총 사업비의 50% 범위에서 1,0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흥빌라 외 4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됐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급·배수관 교체 공사, 외·내벽 도장공사, 물탱크 보수 공사, 승강기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포장 및 보도블록 공사, CCTV 설치 및 유지 보수, 가로등 보수 등 노후·불량 공용시설의 보수로서 입주민의 안전과 질 높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해당 지역에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부담 능력이 부족해 지원사업 신청을 망설였던 아파트 입주민들의 재정 부담 경감 및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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