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축구동호회 ‘어울림 FC’

 

 

범사에 감사하며 새해의 무사안녕과 정진 기원하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어울림FC 회원 일동은…
“지난 한 해에도 건강하고 무사하게 함께해 온 범사에 감사하고 때로는 게을렀음에도 반성하며, 올 한 해도 회원 모두가 더불어 어울리며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건강한 놀이마당을 함께 만들어가고자 이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운동장에서 축구공과 함께 뛰어 노는 회원들 모두가 무사하게 체력을 단련하고 기량 연마에 정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국축구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길 손모아 기원합니다. 아울러 가정과 직장에서도 구성원 모두가 사랑과 배려의 전도사가 돼 행복이 충만한 한 해 보낼 수 있길 함께 축원합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대전시회 어울림FC 회원들이 지난 2월 9일 기해년 새해 기원제에서 회원 모두의 염원을 담아 기원한 축문 내용이다.
이들 모두는 이처럼 함께 어울려 축구를 즐기며 부상 등 안전사고 없이 즐겁게 소통하고 조금 더 행복해지기 위해 범사에 감사하는 소박한 바람을 기원하고 있다.

 

시작은 미미했으나 이제 정상 꿈꾸는 자신감으로 충만

6년 전 어느 날 축구를 좋아하던 주택관리사 동료 10여 명이 모여 대전시회 소속의 축구동호회를 만들어 회원들끼리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함께 축구를 즐겨보자며 의기투합했고, 드디어 2013년 6월 ‘어울림FC’라는 팀명으로 뭉쳐 동호회를 결성, 창단했다. 회원들은 어언 6주년을 앞두고 과거를 회상하며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한다.
동료 회원들끼리 축구경기를 통해 심신을 단련하며 상호 교류 및 소통을 활성화함으로써 대전시회 회원들의 결속력과 위상을 드높이고 공동주택 관리 분야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져나감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류에도 기여해 나가자는 목적으로 야심차게 출범한 지가 바로 엊그제인 것만 같다.
그동안 여러 면에서 황무지와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꾸준히 심신을 단련하고 기술을 연마해 온 어울림FC는 이제 35명의 회원들이 뭉쳐 가히 정상을 넘보는 실력을 다져 이처럼 자신감이 충만하기에 이르렀다.

‘즐겁게 어울리며 건강한 행복공간 조성’ 목표

‘함께 어울리며 더욱 즐겁고 행복하게 건강한 놀이마당으로 만들어 가고자’ 함이 어울림FC의 기본정신이며 궁극적인 목표다.
회원들은 최고 연장자부터 막내에 이르기까지 참가자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 모든 회원 각자의 개성과 특징은 다르지만 한 공간에서 어울리며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호흡하는 행복한 공간, 개인별 기량 수준을 떠나 좋아하는 축구경기를 함께 즐기며 한 주에 쌓인 피로를 풀 수 있는 건강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축구 실력 증진에 앞서 우선적으로 회원 상호 간의 소통 활성화와 교류 증진을 도모하고자 회원 카페를 개설해 온라인상에서의 소통과 업무 정보의 교류, 추억 나눔 등 다양하게 친목 활성화 및 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왔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춘계 및 하계 단합대회를 개최해 회원 전체의 결속을 공고히 다져왔다.
이에 더해 임원들에게 2명씩의 회원을 지정 전담토록 해 원활한 참가 및 활발한 소통을 유도하며 지도·감독토록 함으로써 구성원들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추가적으로 임원진의 주선하에 풋살, 골프, 당구 등의 경기와 여행 및 캠핑 등의 부가적인 활동을 추진하면서 보다 건전하고 친밀감 있는 교류를 통해 회원 간 어울림의 분위기를 적극 유도해 왔다. 

꾸준한 열정과 헌신 바탕으로 야심찬 도약 다짐

어울림FC는 그간 매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조기축구를 통해 팀워크와 개인기를 다져 왔으며 매월 1회 지역 내 자체경기를 통해 실력을 더욱 연마하며 꾸준히 수준을 평가해 왔다. 
2014년 봄부터는 충북도회 ‘한사랑’팀의 초청으로 제1회 중부권 4개팀 친선교류전에 참가한 이후 그해 11월 어울림FC 창단 1주년을 기념해 대전 보문산 사정공원 축구장에서 충북도회 ‘한사랑’, 충남도회 ‘충관회’, 대전 소재 대한주택의 ‘이글스’팀 등 4개팀을 초청한 친선교류전을 시작으로 4회에 걸친 교류전 초청을 비롯해 3~4개월 주기로 순회 개최되는 중부권 친선교류전에 꾸준히 참가해 자웅을 겨뤄왔다.
지난해부터는 대주관 협회장배 전국축구대회에도 단일팀으로 정식 참가해 올해 두 번째로 참가, 열정을 불태웠으나 8강 진출이라는 아쉬운 성적에 머물렀다. 
“선수들이여, 그대의 몸을 나에게 맡겨라. 그리고 믿어라! 경기의 99%는 선수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나 1%를 채워주는 감독이 없으면 결코 100%를 달성할 수 없다.”
운동장의 야전사령관인 윤석훈 감독이 평소에 계속 강조해 온 말이다. 
이제 어울림FC는 내년에 개최하는 대주관 협회장기 제17회 전국축구대회에서는 기필코 우승의 꽃을 피우고야 말겠다는 야심찬 기대와 희망의 도전정신으로 오늘도 개인기와 팀워크 다지기에 열중하고 있다.

표재호 동호회장 “어울림으로 힘든 일 떨쳐버리길”

현재 어울림FC 팀을 이끌고 있는 표재호 동호회장은 ‘함께 어울림’을 강조하며 맺음말을 전했다.
“어울림이 탄생한 지 어언 6년, 그간 앞에서 이끌어 온 역대 회장과 임원진들의 역량 있는 운영과 회원들의 열정어린 참여로 매주 토요일 아침 많은 땀을 뿌렸기에 오늘에 자리매김하고 있는 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
지금까지 다진 바탕 위에 마음과 열정을 조금 더 가미해 11명의 임원진과 함께 숙고하고 회원들의 마음 속에 스며들어가 더욱 화합하고 진일보하는 모범 축구동호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회원 각자가 여러 면에서 공사다망하지만 오늘도 이처럼 만나며 어울림을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니 각자의 역량과 탁월한 에너지 그리고 열정을 가정과 직장에 충분히 쓰고, 어울림에는 남은 것 조금만 가져 오면 된다.
함께 어울려 즐겁고, 함께 어울려 건강하고, 함께 어울려 행복하고, 함께 어울려 힘든일은 떨쳐버리고 즐거운 일들을 나누면서 올 한 해도 함께 어울려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 어울림FC 팀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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