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교오드카운티아파트

 

입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카페가 아파트 단지 내 문을 열고 기념행사를 통해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 수원시 광교오드카운티아파트(관리사무소 김낙용)는 지난 16일 단지 내 ‘오드림카페’ 오픈 기념 바자회 및 벼룩시장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
오드림카페는 광교오드카운티아파트 입주민들의 편의와 이웃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단지 내 유휴공간이었던 파티룸을 개조해 조성했다. 특히 입주민들이 모은 후원금 4,300여 만원으로 공동체 공간이 조성됐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입주민들의 적극적 동참으로 카페가 성공적으로 개업하게 된 것을 기념하고 향후 카페가 입주민 간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바자회 및 벼룩시장을 개최, 카페 조성 과정을 돌아보고 입주민들이 모은 중고물품을 나눔·판매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졌다.
아파트 부녀회, 노인회, 서포터즈, 관리사무소의 지원으로 진행된 바자회 및 벼룩시장은 타 단지 입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 행사로 마련됐으며, 먹거리 행사와 추첨권 행사를 비롯해 입주민 재능기부를 통한 페이스페인팅, 종이접기 등을 병행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입대의 박기진 회장은 “행사 수익금 전액은 오드림카페 후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입주민들의 정성어린 후원을 통해 카페가 마련돼 자랑스럽고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준 관리사무소, 부녀회, 노인회, 서포터즈 등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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