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전시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음식물류폐기물 발생 억제 및 감량을 위한 ‘2019년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60여 대를 추가 보급한다. <사진>
그간 공동주택에서는 각 가정에서 배출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에 관계없이 비용을 공동배분 부담하는 방식을 이용, 적게 배출하는 가정에 이점이 없어 배출량 감소를 기대할 수 없었으나, RFID 종량기는 배출량을 개별 계량하는 장비로 배출하는 쓰레기의 무게에 따라 개인전용카드로 요금을 체크해 부과하기 때문에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
구는 올해 설치 희망단지를 내달 1일까지 접수받아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장종태 구청장은 “공동주택 RFID 종량기 지원사업은 입주민들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사전에 억제해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소 등 환경오염 방지와 경제효과가 있는 보람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입주민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남은 음식물이 자원으로 순환되는 친환경도시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5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지난 4년 동안 총 17개 공동주택 단지 1만132가구에 RFID 종량기 145대를 설치 보급한 바 있으며, 분석 결과 평균 40%에 해당하는 약 635톤의 음식물쓰레기를 감량함으로써 총 6,400만원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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