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전시가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조성을 위해 그동안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공동체의 사업유형, 공동체 주민참여 등 세부적인 통계자료가 부족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공동체 DB 플랫폼 구축을 완료하고 올해부터는 공동체사업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번에 구축된 공동체 DB 플랫폼은 지원한 공동체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업을 공모하고자 하는 주민이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부터 사업완료 후 결과보고까지 가능하다. 이 사업에 관심 있는 시민은 공동체 DB 플랫폼(daejeonmaeul.kr)에서 대전시 공모사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전시와 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공동체 공모사업의 세부적인 내용과 사업비 집행기준에 대한 상세한 내용 및 신청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지난 19일에는 중구 선화동 소재 청춘다락에서, 21일에는 서구 탄방동 소재 청춘너나들이에서 ‘2019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 사업설명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한편 대전시의 ‘2019 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모두 13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주민이 마을의 문제를 발견, 함께 참여하고, 협의하는 과정을 거쳐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마을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과정으로 진행하며, 지원사업은 모두 4개로 ▲공동체 마을계획 수립사업 ▲마을 리빙랩사업 ▲시민공유공간사업 ▲지역화폐 조성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시 최시복 공동체지원국장은 “앞으로 시민들이 공동체사업 활동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DB 플랫폼을 제공하고 시에서도 이 데이터를 사업 지원을 위한 정책수립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동아리 형태의 마을공동체에서 더 나아가 동 주민센터, 중간 지원조직 활동가, 전문가와 함께 직접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마을 공동체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mbw0236@hanmail.net
대전 문병욱 기자
경기 성남시

경기 성남시는 오는 3월 15일까지 ‘2019년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아파트에 사는 이웃 간 소통·화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지에 사업비를 보조해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하며, 20가구 이상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내용은 공동주택 입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층간소음, 층간흡연 예방사업, 입주민 간 소통하는 아파트 앱 구축, 주민학교 운영, 에너지 절감을 통한 관리비 내리기 프로그램 등이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기대효과, 주민참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결과에 따라 단지별 최대 800만원 범위에서 모두 4,000만원의 사업비를 보조하고, 사업 추진에 드는 비용의 20% 이상은 각 단지 자체 부담이다. 
참여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 등 3자 공동 명의의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를 기한 내 성남시청 공동주택과에 직접 제출해야 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도촌동 섬마을9단지의 ‘카메라에 담아보는 우리 동네 사업’ 등 6곳 단지의 6개 사업을 선정해 총 3,500만원의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oyr@hapt.co.kr/온영란 기자

서울 은평구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2019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접수를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입주민 간 갈등예방 활동 및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등 아파트 단지마다 개성 있는 활동을 진행하고, 동행과 상생의 주거문화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의무관리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공동체 활성화 단체, 관리주체의 신청을 통해 구가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올해 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이전과 다르게 사업 접수 전 상담 및 사업안내 등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각 아파트의 사업구상 및 제안서 작성 단계부터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입주민 간 소통의 장 조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신청 및 상담신청은 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다운로드해 작성한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은평구청 주거재생과(02-351-7373)로 문의하면 된다. 
knj@hapt.co.kr
김남주 기자

울산 중구

울산시 중구(구청장 박태완)는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19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 
공동주택 지원은 중구 지역 내 8가구 이상 공동주택 가운데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노후시설물 개선과 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중구 건축과에서 접수하면 되고, 지역 내 1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재개발예정구역 내 공동주택과 기 지원 단지를 제외한 주택단지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가구수에 따라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최소 50%에서 최대 80%까지며,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대상 사업은 어린이놀이터와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단지 내 도로포장, 재난위험시설물 보수 등으로,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쯤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특히 재해 위험성이 있는 공동주택과 재난안전시설물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한 공동시설의 보수·보강을 우선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는 19개 단지에 3억2,6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원하는 등 지난 2008년부터 전체 151개 공동주택에 전체 20억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공동주택의 공용시설을 보수해 왔다.
ulsan-yun@hanmail.net 
울산 윤종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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