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울산시 북구(구청장 이동권)는 지난 19일 구청장실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효문코오롱하늘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효문코오롱하늘채 입대의와 제2호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북구 제2호 다함께 돌봄센터는 효문코오롱하늘채 주민공동시설(50.3㎡)을 무상임대 리모델링해 사용하게 된다. 
효문코오롱하늘채 입대의는 지난 1월 전체 입주민을 대상으로 아파트 주민공동시설의 무상임대 동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입주민 과반수 이상이 찬성했다. 효문코오롱하늘채 돌봄센터는 다음달 중 리모델링 공사와 이용자 모집을 거쳐 4월 중 개소 예정이다.
센터는 지자체가 지역 내 공공시설과 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의 개방된 공간을 활용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부모의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모든 계층의 6~12세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이 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 시간에 아동의 안전한 보호, 학습지원, 체험활동 및 교육·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연계, 돌봄상담, 간식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으로 센터는 오는 3월부터 2024년까지 5년 동안 북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맡아 운영한다.
이 구청장은 “앞으로도 돌봄시설을 꾸준히 확충해 지역 중심의 돌봄체계를 구축,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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