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주관 시무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회장 황장전)는 지난 2일 시무식을 열고 2019 기해년의 힘찬 새 출발을 다짐했다.
서울 가산동 소재 대주관 평생교육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 시무식엔 황장전 회장을 비롯해 추병직 고문, 한국주택관리연구원 하성규 원장, 본지 황용순 발행인, 주택안전기술원 김원행 대표, 공제사업단 이춘섭 단장 겸 상근부회장, 안전보건문화센터 홍용수 센터장, 박병남 사무총장과 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권일 정책기획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무식에서 황장전 회장은 임기 2년차인 2019년 기해년을 맞아 사무처 직원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화두로 제시했다.
황 회장은 과거 성행하던 비디오 대여점, 오프라인 서점, 필름사진관 등을 예로 들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기업과 사업은 존속할 수 없듯이 협회와 주택관리사제도도 사회적 변화의 큰 흐름에 적응하고 변화하고 때로는 혁신도 불사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제4차 산업으로 대표되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이 공동주택에도 밀려오고 있다”며 현재 언론 등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경비원 구조조정을 예로 들고 “이미 무인택배와 자동화시스템의 도입 등이 거스를 수 없는 변화의 한 단면일 수 있다”고 지적하며 향후 대두될 관리사무소 업무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황 회장은 관리현장의 변화 속에 제도를 수호하고 공고히 하는 주체가 바로 주택관리사임을 강조하며 “주택관리사의 업무에 대한 독립적 지위 확보와 주택관리사법 제정에 일조하기 위해서라도 협회 사무처 직원의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대회원 서비스의 만족도 향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이를 위해 “관리현장의 난관을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며, 회원과 함께 전진하는 협회가 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승풍파랑(乘風破浪·거센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정진하다 보면 가슴 속에 품은 뜻을 기필코 이룰 수 있다는 뜻)의 굳은 결의로 올 한 해를 헤쳐나가자”면서 “거센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계속 나아가다 보면 숙원사업인 주택관리사의 업무 독립성 확보와 주택관리사법 제정이 마침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석 내빈의 새해 인사와 덕담 등을 나눈 직원들은 곧바로 업무에 돌입했으며, 산하 기관장과 국장단은 별도의 티타임을 갖고 새해 구상과 중점사업에 대한 의견을 개진한 후 시무식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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