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황 장 전 회장

 

2019년 기해년(己亥年) 힘찬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새해 인사를 할 때마다 ‘지난해는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좀 나아질 것이다’라는 말을 반복하며 희망을 말해 왔지만, 몇 년째 주택관리 서비스 산업부분을 둘러싸고 힘든 해가 반복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저는 2018년 첫 직선제 회장이 된 이래 관리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어왔습니다. 저를 만난 입주민, 주택관리사 회원 및 관리업계 종사자들은 한결같이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현실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공동주택 관리제도의 개선 및 관리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 1년은 신발 끈을 동여매고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제도개선 및 관리종사자의 신분보장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존경하는 입주자, 주택관리사 및 관리업계 종사자 여러분!
2019년 기해년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당선될 때의 초심을 잊지 않고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관리사 및 관리종사자 여러분의 신분보장을 비롯해 아래와 같이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개선에도 적극 힘쓰겠습니다.
첫째,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관리현장의 근무환경 개선 등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현장에 만연한 각종 갑질 방지 및 관리종사자의 신분보장 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셋째, 공동주택의 전문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주택관리사법 제정에 힘쓰겠습니다.
넷째, 입주민과 주택관리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기수선제도를 현실에 맞게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입주자, 주택관리사 및 관리업계 종사자 여러분 !
“봄날의 희망은 지난 시린 겨울의 한가운데서 시작되듯이 기쁨은 언제나 풍설(風雪)과 고난(苦難)의 땅에서 피어난다”는 말이 있습니다. 
2019년 황금돼지 띠를 맞아 입주민, 주택관리사 및 관리업계 종사자 여러분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어려움과 불합리한 점들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한다면 분명히 제도 개선이라는 희망의 결실을 맺게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기대하겠습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공동주택 관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와 공동주택 관리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우리나라 공동주택 대표 정론지로서 공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책임 있는 자세로 한 부의 신문이 완성되기까지 진실한 언론으로서 제 역할을 다해 온 한국아파트신문에 이 지면을 통해 빛나는 노력에 감사합니다. 향후 한국아파트신문사의 보도기사를 통해 입주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종사자의 근로환경 개선 등 공동주택 관리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부탁합니다.
마지막으로 2019년 기해년에는 황금돼지의 넉넉함이 입주민 여러분과 공동주택 관리업무와 관련된 모든 분들의 가정에도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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