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관리사무소장 유재열)가 2018년 저탄소생활 경연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저탄소생활 경연대회는 저탄소생활에 기여한 기관·단체·학교·기업 간 경연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저탄소 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전국 대회로,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는 그동안 녹색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남부영사랑으로아파트는 우선 단지 내 초록마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입주민들과 함께 에너지 절약 및 녹색활동을 적극 실행에 옮겼다.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소등행사와 마을주변 청소봉사, 텃밭·꽃밭 조성, 각종 재활용품을 활용한 비밀의 정원 조성, 재활용 조형물 등을 제작해 기후변화에 따른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재활용 창작교실을 만들어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입주민들의 실천을 유도했으며, 선도마을 특화사업으로 창작교실 내부에 재봉틀을 설치해 입주민들이 재봉틀로 간단한 옷 수선을 하도록 편리를 제공하고, 폐현수막을 수거해 장바구니를 만들어 나눔 활동을 추진하는 등 비용 절감과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썼다. 
그 결과 2017년 초록마을사업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2018년 시민실천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지난 11월 경북 김해에서 열린 저탄소생활 국민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 올해 환경부 장관상까지 이어지며 명실상부 녹색실천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재열 관리사무소장은 “이 모든 결과는 입주민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초록마을 추진위원회, 관리사무소가 한마음이 돼 추진하고 실천해 온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녹색실천 운동과 공동체 생활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