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재개발 정비사업 시행 인가2022년 착공 계획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지난달 27일 ‘신당 제8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이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은 신당동 321번지 일대 5만8,439㎡ 부지에 지상 28층 아파트 16개동을 건립하는 것으로, 임대주택 183가구를 포함해 총 1,21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용적률은 248.5% 적용된다.
구는 사업구역 내 있는 청구동주민센터의 새 위치와 동산공영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구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가처분을 내렸다.
아울러 향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것도 조건에 포함했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2024년 상반기까지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내년에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1년까지 이주·철거를 마무리한 후 2022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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