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노대동주민협의회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주민들이 전통문화 계승과 더불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전통놀이를 함께하며 주민 간 화합하고 마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친환경 신흥주택단지로 8년 전에 조성된 송화마을 휴먼시아 1~7개 단지와 남양휴튼 8개 아파트와 노대동 주민들로 구성된 노대동주민협의회는 지난 13일 물빛호수공원 거리에서 ‘제5회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한마음 거리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진남초등·중학생들의 문예작품 중 우수작품 전시회와 어린이 전통놀이 시연, 먹거리 장터, 친환경제품 홍보, 농수산물 직거래장터와 주민들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했다. 
이후 주부들의 스포츠댄스와 어린이들과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훌라후프, 림보게임, 단체줄넘기, 투호, 제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종이접기와 토털공예, 애플민트 수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재용 노대동주민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천혜의 주거환경 단지인 노대마을이 날로 환경이 쾌적해지고 있지만 보다 여러 자생단체들과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광주지역의 명품지역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자주 소통해 보다 좋은 이웃 간 정을 나누면서 전통마을로 계승·발전시키자”고 전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거동을 못하는 노모를 10년간 수발하는 김대원(남·63)씨에게 남구청장의 효자상을, 진남초등·중학생들이 마을공동체생활에 대해 공모한 문예작품 수상자 20명에게 도서상품권과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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