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와 대방1차아파트(관리사무소장 류병채)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18 여성친화마을 조성 및 여성동아리 육성사업 프로그램이 입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가운데 활기를 띠고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달 31일 대호동 대방노블랜드1차아파트 작은 도서관에서 진행된 ‘들꽃자수 교실’을 방문해 여권 신장 및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참여 입주민들을 격려했다.
들꽃자수 교실은 해당 아파트 여성 입주자들로 구성된 ‘대방1차아파트 건강증진위원회’(대표 박현미)가 주축이 돼 지난 6월 나주시 주관 여성친화마을 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성행복추구프로그램이다.
시는 마을 특성을 반영한 소규모 여성동아리 육성에 따른 여성의 사회 참여 역량 강화와 행복한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2018 여성친화마을 조성사업 및 여성동아리 육성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공모 최종 심사 결과 여성친화마을분야는 ‘나주시 여성단체협의회’의 ‘아이사랑 휴게쉼터(수유방) 조성’ 외 3팀이, 여성동아리 분야에는 ‘문학女동’의 ‘나주 여성 인물 찾기’ 외 4팀 등 총 9개팀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입주민은 “아파트 여성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건강증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프로그램을 추진한 데 이어 시 공모에도 선정돼 보조금까지 받게 됐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마을 및 단체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여가, 복지 프로그램들이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마을의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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