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보건소

 

인천시 연수구보건소(소장 노순호)는 지난 4일부터 1박 2일간 관내 건강한아파트, 금연아파트 입주민 10가족 총 37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연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캠프는 금연교육과 가족 여가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참여자가 가족 사랑을 확인하고, 금연에 대한 의지를 다져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인천금연지원센터와 함께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행사 1일차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교육 및 집단상담 ▲배우자를 대상으로 애니어그램 검사 및 자녀상담 교육 ▲자녀를 대상으로 금연교육과 바른먹거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 후 다함께 금연선서식을 가졌다.
2일차에는 인천대공원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연령대별 맞춤형 목공예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했으며, 개울숲에서 발을 담그고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는 등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참석자는 “아이들을 위해 아빠가 금연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금연캠프에 참여한 후 가족 모두 금연에 대한 동기 부여가 더욱 강해졌다”며 “우리가족과 모두의 건강을 위해 남편이 금연할 수 있도록 응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프를 주관한 보건소 담당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가족이 참가해 열심히 배우고 만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다음 금연 가족 캠프에서는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더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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