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의의 경쟁 속 단결과 우의 다지는 시간

 

대전시에 본사가 있는 위탁관리전문회사 (주)우길(대표이사 구본관)은 근로자의 날이었던 지난 1일 유성구 문지동 소재 상옥체육공원 잔디구장에서 소속 관리사무소장과 과장·여직원단 및 본사 임직원 등 19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주)우길 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본관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그간 여러 지역별 관리단지 현장에서 근무해 온 관리직원들의 친목과 화합 도모를 위한 상호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 사원이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매년 정기적인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며 “나눠진 조별로 선의의 경쟁은 필요하겠으나 더욱 중요한 것은 행사를 통해 참가자 모두가 단결과 우의를 다져 훗날에도 즐겁고 행복했던 날로 추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는 선수단대표 선서와 개회식에 이어, 체조와 스트레칭을 마친 후 지역별로 팀을 편성한 5개 조로 나뉘어 열띤 경쟁 속에 결속을 다졌고, 남녀 직급별로 편성된 팀별로 풍선 높이 쌓기 및 이어 달리기, 3인 4각 단체릴레이, 단체 줄다리기, 미션릴레이 등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오전 게임이 힘찬 응원과 함성 속에서 진행됐다.
조별로 색다르게 준비한 다양한 점심을 즐기며 대화의 꽃을 피우던 중 여유시간에는 조별로 재능과 끼를 가진 여러 직원들의 장기자랑 대결이 펼쳐졌으며, 참가 직원들과 본사 임직원까지 모두가 손을 잡고 함께 어우러진 한마당의 춤 잔치를 펼치기도 했다.
오후에도 조별 응원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진행된 다섯 게임의 족구 경기에 이어, 남녀 직급별 혼성 계주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참가 선수와 응원조 모두 열띤 응원을 하며 이날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대회의 최우수 팀은 ‘꽃길만 걷게 해줄게!’라는 팀 구호 아래 똘똘 뭉쳐 혼연일체 되고 협심한 3조(조장 김용석 소장)가 선정돼 50만원의 포상금을 거머쥐었고, 나머지 팀들에도 준우승, 장려상, 격려상, 응원상 등  각각의 포상금이 수여됐다. 
폐회식과 시상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자발적으로 행사장 주변은 물론, 체육공원 내의 모든 쓰레기를 줍고 주변을 말끔히 정리한 후 행사를 마무리했으며, 헤어지기 아쉬워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작별의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 “평소에 근무 여건상 직급별 교류가 어려워 서로가 조금은 어색했으나 조별로 함께 어우러져 대화 나누고 웃고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냄으로써 다소 서먹했던 직원들 모두가 앞으로는 더욱 편안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며 상생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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