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노후 부대・복리시설 등 개선비용 7억원 지원

경남 양산시는 10년 이상 된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달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41개 단지의 지원신청을 받아 ‘양산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회’를 거쳐 지원대상 25개 단지를 확정하고, 노후된 부대・복리시설 등 개선을 위한 예산 7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은 단지 내 주차장 및 도로포장, CCTV 설치, 어린이놀이터 보수, 하수시설 개선 등 노후된 부대・복리시설의 보수를 위해 단지별 가구수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에 많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13회째를 맞이해 그동안 총 342개 단지에 81억원이 지원돼 살기 좋은 단지 조성 및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향상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올해도 지방재정 신속집행과 함께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jangdik@hanmail.net/경남 장대익 기자


서울 관악구, 에너지절약 아파트에 1,500만원 지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사업인 ‘2018 에너지절약 실천마을(아파트) 선정·지원사업’을 공모하고 에너지 절약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모대상은 관악구에 소재한 에코마일리지제 단체회원 가입 아파트로, 지난달 28일까지 관악구청 방문 및 우편·팩스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 
구는 공모에 참여한 아파트에 대해 2월부터 10월까지 9개월간의 평가기간 동안 에너지 절약실적(20점), 단지 내 에코마일리지 가입실적(60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실적(20점)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에 따라 우수 아파트 6개 단지를 선정, ▲500가구 이상 1개 단지 700만원 ▲가구수 구분 없이 우수 2개 단지는 각 300만원과 200만원 ▲장려 3개 단지에 각 100만원의 에너지 절약사업비를 지원한다.
사업비는 태양광 발전시설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LED등, 친환경 보일러와 같은 고효율화 사업, 아파트 주변 녹지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용도로 사용하면 된다.
유종필 구청장은 “에코마일리지 가입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너지절약 실천마을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nj@hapt.co.kr
김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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