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천사, 관리자가 직접 가구 계량기 조절하는 장치 개발
지속적인 관찰 필요 없고 입주민의 임의개방 등 방지

 

 

아파트 체납관리비 회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밸브잠금장치가 개발됐다.
아파트 편의시설물 제작업체 알림천사가 ‘수도공급밸브 잠금장치’를 개발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수도공급밸브 잠금장치’는 가구 내 계량기 밸브에 잠금장치를 부착해 상습 관리비 체납가구에 최소한의 물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관리자의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 없고 입주민의 임의개방 등 조작을 방지할 수 있어 체납관리비 회수의 효율을 높였다.
아울러 단수와 같은 극단적인 방법을 피하면서 생활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도만 공급하는 제한수도공급방식을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입주민과의 마찰을 최소화해 아파트 관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현재 각 아파트 관리규약에 체납관리비 회수를 위한 단전·단수를 허용하는 명문규정이 있으나 실제 단전·단수조치를 시행하는 경우 입주민과의 마찰 발생은 물론 국민생활 기본권과도 상충되는 문제가 있어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알림천사 관계자는 “수도공급밸브 잠금장치를 통해 적은 비용으로도 관리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설치와 조작 방법도 간편해 관리자의 수고를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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